허나영 (여, 중1)

여기 오기 전엔 한 달 영어한다고 영어실력이 향상이 될지 걱정이 되었는데 6교시 모두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하고 프리토킹 식으로 대화하며 무엇보다 영어듣기 실력이 많이 늘었고 원어민 선생님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설명하기 위해 열심히 단어를 조합하고 말하려고 노력하니 문장 조합실력이 늘었고 말하기 실력이 늘고 덤으로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일주일에 몇 번씩 전날 있었던 일을 영어일기로 쓰고 원어민 선생님들이 틀린 부분을 고쳐주니 아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 하는 깨달음이 많았고 점점 틀린부분이 줄어드는 걸 볼때마다 뿌뜻함을 느꼈다. 싱가포르에 가는 비행기에서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하고 두려웠는데 일주일이 되면 베스트프렌드가 되고 2주차엔 가족이 되었다. 인솔교사 쌤은 항상 아이들을 챙겨주셔서 어떨 땐 정말 부모님 같았다. N10 친구들과 쌤은 한국가서도 계속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