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겨울] 필리핀 영어캠프 오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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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4-02-13 15:27 조회2,7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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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부모님이 신청하신 ACME 영어 캠프에 참가 하기 꺼려졌는데 생각보다 빨리 필리핀 생활에 적응을 하고 좋은 룸메이트들, 친구들을 만나 매일 매일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레벨 테스트를 보고 수업이 시작 될 때 막상 외국인 선생님과 1:1 수업을 하려니 뭔가가 부담이 됐지만 선생님들께서 먼저 다가와 주시고 잘 못하여도 격려와 칭찬을 해주셔서 막연한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중에는 내가 먼저 선생님께 말을 걸고 장난을 치게 되었다.
중간 중간 수업시간 중 졸음이 밀려 올 때 선생님들께서 가끔 주시는 간식들을 주셔서 기분 전환이 되게끔 해주셨고 좀 더 수업에 잘 집중 할 수 있게 해주셨다.
필리핀 선생님들 중에 가장 흥이 많으신 ‘신’ 선생님께서는 내가 가끔 우울하거나 공부 하기 힘이 들 때 재미있는 표정이나 행동을 취해 주시면서 수업을 좀 더 즐겁게 이끌어 주셨고 교재뿐만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셔서 항상 수업에 즐겁게 참여 할 수 있었다.
수요일과 일요일인 엑티비티 데이 때는 볼링, 텀불리 수영장, SM몰, 아얄라 몰등 다양한 곳을 방문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운동도 하고 부모님과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선물 할 기념품과 간식거리도 많이 샀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더불어 룸메이트, 한국 인솔 선생님들과 함께 쌓았던 많은 추억들이 한국에 가면 기억이 나고 그리울 것 같다.
영어 실력이 이 곳 필리핀 한 달 생활 동안 많이 향상되어 이제는 두려웠던 외국인과 대화도 서슴없이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Speaking에 자신이 없었는데 이제는 내 스스로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 말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좋다.
이번 필리핀 4주 영어 캠프가 2014년에 들어 부모님이 내게 주신 가장 특별한 선물이라 생각 한다.
대전관평 중학교 1학년 (오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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