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여름] 필리핀 스파르타4주 손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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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3-08-29 13:27 조회2,5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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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캠프에 오기 전에 “영어를 능숙하게 쓸 정도로 공부해오겠다” 라고 다짐했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숙소, 친구들, 선생님, 밥... 그리고 거의 모든 시간을 영어로 말하며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영어를 못하는 나에게는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고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친해져서 점점 익숙해졌고 지금은 집에 가면 오히려 학교가 더 어색할 것 같다.
SM몰에서는 너무 넓은 마트에 놀라서 신났고, 그다음 액티비티에서는 수영장을 갔었는데 정말 재밌게 놀았었다. 특히 수영장가면 재밌게 해주시는 인솔교사 선생님들은 모두 잘생기셨고 예쁘시고 재밌으시며 특히 승고짱짱맨 선생님은 최고이다.
처음에 본 레벨테스트에서는 Core를 가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Basic3에서도 배울 것이 많으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이 캠프에 와서 정말 영어와 친해졌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다.
며칠 전 볼링을 했는데, 처음에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또 승고짱짱맨 선생님이랑 같이 게임을 해서인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곳의 밥은 정말 맛있는 것 같다. 주방장님이 한국음식을 정말 잘하시는데, 며칠 전 먹었던 갈비탕은 내가 먹어본 갈비탕 중 제일 맛있었다. 아마도 한국가면 그 갈비탕이 많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
처음에는 길게만 느껴지는 한 달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다. 마치 재미있는 게임을 신나게 한 판 한 느낌이랄까?
마지막 주는 마치 일요일의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코너처럼 빠르게 지나갔는데, 한국에서 배운 영어를 통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연락을 자주 해야겠다. 너무나 즐거웠던 캠프였으며, 겨울에 다시 한 번 오고 싶다.
(풍암중학교 3학년 손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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