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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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30 22:18 조회6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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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국민진, 권유정, 김희윤, 남예서, 백지윤, 안라엘, 안리엘, 이하은, 이현아, 임나현, 최서연, 최지희 담당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가 끝나고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살짝 구름 낀 하늘 때문에 아침이 아닌 것처럼 햇빛을 가렸습니다. 이제 며칠 뒤면 한국에 돌아가겠지만 언제나 액티비티 다음날은 평소보다 피곤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모두 오전수업을 하기 위해 몸을 일으켜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침식사는 치킨너겟, 어묵국, 김치, 샐러드, 밥, 식빵, 블루베리 잼이 나왔습니다. 배부르게 먹은 뒤에는 가방을 매고 교실에 들어가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워킹 연습을 하였습니다. 먼저 종이와 여러가지 재료를 가지고 여러가지 액세서리를 만들었습니다. 팔찌, 목걸이부터, 왕관, 표창, 머리끈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 후에는 워킹연습을 했습니다. 처음 연습할 때는 부끄러웠는지 쭈뼛거리며 걸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자 걸음걸이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과감한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멋지게 무대에 서서 뽐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대에 서면 자신감있게 나와 포즈를 취하였습니다.
무대가 끝난 뒤 3명을 뽑아 과자를 상품으로 주었습니다. 우리반에도 몇 친구가 뽑혀 맛있는 과자를 받았습니다! 뽑히지 않은 친구들도 모두 열심히 참여해주고, 서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고 고마웠습니다.
오늘 자습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어제 리버사파리에서 여러 신기한 동물을 보기도 하고, 예쁜 기념품도 사서 그런지 다들 어제 얘기를 잔뜩 적었습니다. 이제는 말하고 싶은 문장도 잘 써냅니다. 영어일기를 다 쓴 학생들은 수학숙제와 영단어를 외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습까지 마친 친구들은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콩나물 무침, 된장국, 김치, 감자볶음, 밥이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평소와 같이 영어단어 공부를 하고, 남는시간에는 장기자랑을 위한 춤 연습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전 이제는 빨래와 기념품 등을 가방에 잘 넣어 짐을 쌀 준비를 해야합니다. 많이 산 친구들, 적게 산 친구들 모두 한국에 가기 전 까지 정리를 잘 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우리 아이들의 귀국 준비로 인해 캠프 우체통은 한국시간으로 1월 31일(화) 자정에 운영종료 합니다. 이후 전달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아이들의 밝은 얼굴과 함께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국민진 : 민진이는 오늘 고깔모자를 만들어서 패션쇼에 참가하였습니다. 크로키 수업에 대한 상을 못 받아서 아쉬워했습니다. 어제 CIP선생님을 그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기대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친구들의 수상에 박수를 쳐주고, 진심으로 축하해줄 줄 아는 친구입니다.
권유정 : 유정이는 CIP시간에 액세서리로 머리끈을 만들었습니다. 만들고나서는 멋진 워킹으로 만든 작품을 뽐내었습니다. 정성을 다해 만든만큼 유정이도 상을 탈 수 있었습니다. 이름이 불리자 놀랐는지 얼떨떨한 표정이었지만 활짝 웃으며 시상받았습니다.
김희윤 : 희윤이는 오늘 CIP시간에 멋진 Cat walk 상을 받았습니다. 희윤이는 외계인 모양 안경과 머리띠를 만들었고 누구보다 자신있는 포즈를 보여주었습니다. 종종 사진찍을 때 보여주던 포즈인데 그동안의 연습이 이 쇼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남예서 : 예서는 캠프 막바지가 되자 다른 방 언니, 오빠들과도 친해져 인사를 합니다. 친화력이 좋은 예서입니다. 예서는 벌써 떠날 생각을 하면서 속상해하기도 했으나, 친구들과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공유하며 다시 꼭 보자고 하는 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백지윤 : 지윤이는 오늘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는 친구들과 롤링페이퍼를 작성하였습니다. 장기자랑에는 레몬트리 라는 곡을 준비하기로 했는데, 영어가사지만 외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라엘 : 라엘이는 이번 장기자랑의 춤을 거의 다 완성하였습니다. 언제나 춤연습이 끝나면 마지막까지 남아서 외우려고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춤도 너무 귀엽게 춥니다. 이번 장기자랑에 얼마나 활약할지 기대가 됩니다.
안리엘 : 리엘이는 오늘 감기기운이 좀 있어서 약을 먹고 푹 쉬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컨디션이 괜찮아졌는지 곧 있을 장기자랑을 위해서 저에게 필요한 음원과 파트가 어디까지인지 알려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장기자랑의 모습을 그릴 줄 아는 아이입니다.
이하은 : 하은이는 오늘 CIP시간에 상을 탔습니다. 하은이는 이전시간에 그린 크로키수업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많이 좋았는지 경은이와 저에게 자랑하였습니다. 또 언제나 성실한 하은이는 춤연습도 꾸준히 하여 칼군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현아 : 현아는 춤을 안 춘다고 해서 장기자랑에 나가기 싫은건가 걱정했는데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선곡까지 하여 저에게 알려주는 현아입니다. 민진이와 1절을 부르기로 했고, 장기자랑이 얼마 안남았지만 하고싶다고 한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
임나현 : 나현이는 장기자랑에서 노래 2절을 맡았습니다. 아이들과 파트 분배를 할 때 흔쾌히 알겠다고 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입니다. 연습을 열심히 하기로 약속하였기 때문에 나현이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IP 시간에 만든 가방을 저에게 선물해주었습니다.
최서연 : 서연이는 CIP시간에 예쁜 이름표를 만들었습니다. 반짝거리는 스티커와 장식을 가지고 서연이의 영어이름인 Tina를 꾸몄습니다. 서연이는 장기자랑에 나갈 춤을 전부 외우고 있어 오늘 저녁에는 아직 덜 외운 친구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최지희 : 지희는 오늘 CIP시간에 종이로 샤넬백을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가방의 전개도를 디테일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서 놀랐습니다. 또 이전시간에 그린 크로키에 대해서 상을 받았습니다. 상품으로 과자를 받고 친구들과 과자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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