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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0 00:10 조회664회

본문

 

안녕하세요 G09 채현, 수호, 지호, 진서, 건민, 다율, 민수, 현송, 지호, 시우, 도율, 승빈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다소 구름이 낀 하늘이 아이들을 맞이해 주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의 피로 때문인지 오늘 아이들은 일어나는 것이 조금 버거워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비몽사몽한 채로 양치와 세수를 간단하게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아침메뉴는 오이무침, 감자조림, 사골 국, 토스트, 스크램블에그가 나왔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이제 알아서 정규 수업에 잘 찾아갑니다.

 

오늘은 스포츠시간 대신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패러다임 몰에 있는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다녀온 소감에 대해 적었습니다. 영어일기를 작성하고 오늘 외워야 하는 영어단어를 다 외운 아이들은 헬스장에 가서 운동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영어일기도 이때까지 배운 단어들을 잘 활용하여 작성하고 모르는 단어가 있을 시에는 친구들과 서로 도와주며 작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이 나눠준 프린트 물에 적힌 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역할을 찾아서 말해보거나 영상을 시청하며 역할극이 어떻게 구성되어 진행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결과물을 향해 소품을 준비하고 말하기를 연습하는 등 단계별로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규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수학수업 혹은 자습시간을 보냈습니다. 장시간 정규수업을 마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집중해서 수학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내일은 락월드에 있는 암벽등반을 하러 가는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일과를 마치며 고생한 아이들과 함께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 관해 이야기하며 취침시간 준비를 하였습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도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G09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어제 패러다임 몰에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오채현: 롯데월드에서 타본 아이스 스케이팅과는 다르게 힘들고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다. 이제 2주 밖에 남았는데 재밌게 놀고 형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 그리고 라면을 84링깃 어치를 나 혼자 샀다 불닭을 먹어봤는데 너무 SPICY 하다 나는 맵찔이다.

 

박수호: 아이스 스케이트를 탈 때 넘어졌었을 때 아팠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쇼핑을 하러 갔는데 재미있고 디저트를 먹을 때 돈을 많이 써서 살짝 아까웠지만 그래도 먹어보니 맛있어서 아까웠다는 생각이 사라졌다. 집에 가서도 생각 날 것 같다. 그리고 호텔에 도착했는데 너무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한지호:  내가 마지막으로 탔던 게 6개월전이다. 처음에는 미끄러워서 당황했지만 점점 타다 보니까 점점 잘해지고 있었다. 아이스 스케이트가 끝나고 쇼핑을 했다. 쇼핑을 할 때 너무 재미있었다. 엄마, 아빠 지완아 선물 사가지고 갈게요!!!!!!!!

 

이진서: 생애 첫 바퀴나 칼? 달린 것을 타보는 것이었는데 초반에는 무섭기도 해서 잘 못 탔지만 그래도 후반에는 좀 탈 수 있었는데 하필! 그 시간에 쇼핑을 해야 해서 아쉬웠다. 쇼핑할 때 에는 고무줄 총과 목 베개를 샀는데 만족스럽다! 다율이와의 쇼핑도 재미있고 좋았다.

 

이건민: 엄빠 나 쇼핑 갖고 싶은 거 많이 샀어. 엄빠 솨랑해 너무 재미있고 대박이었어.

 

최다율: 7살이후 첫 아이스스케이팅을 타보았는데 내가 너무 잘 타서 놀랐다 하지만 음료수 마시다가 넘어졌을 때에는 부끄럽고 너무 아팠다 그 뒤 쇼핑을 마음껏 해서 좋았다.

 

송민수: 오랜만에 링크장을 가봐서 매우 신나지만 타는 법을 모두 잊어버려서 당황스러웠지만 금방 감을 찾아서 잘 탔고 쇼핑도 잘 해서 좋았다. 그러나 선물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조금 거시기 했다.

 

오현송: 오랜만에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맨 처음에 타는 것을 적응을 못해서 넘어진 적이 있었지만 그 후에는 적응을 해서 잘 타게 되었다.

 

김지호: 처음부터 아이스 스케이팅을 탄다 기에 오랜만에 타는 거라 잘 못 탈 줄 알았는데 뭔가 친구들이랑 같이 타니까 생각보다 잘 탈 수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많이 즐기지는 못했다 그다음 쌤이 자유시간을 주셔서 마트에 가서 삼백오십링깃을 썼다 어차피 마지막이라 다 써야 됐었다 보통 라면을 많이 사서 남기진 않을 것 같다.

 

이시우: 아이스 스케이팅을 타면서 계속 넘어지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중간중간 앞으로 가긴 했다 예상보다 훨씬 잘해서 만족스럽고 나중에 아이스 스케이팅을 타게 된다면 잘 타고 싶다.

 

이도율: 오랜만에 아이스링크에 갔는데 역시나 나는 진짜 디따 멋있었다. 다들 어디서 스케이트 배우지 않았냐고 물어봤다. ㅎㅎㅎㅎㅎ 내가 젤 잘 탄 것 같긴 했다. ㅎㅎㅎㅎㅎ 그 다음에 맛있는 음식들을 샀다. 이걸 남은 2주동안 먹을 수 있을지금요일날 암벽등반을 가는데 또 얼마나 잘할지 기대가 된다.

 

조승빈: 나는 스케이트를 타러 처음에 아이스링크에 들어갔을 때 넘어질 뻔했지만 나의 멋진 균형감각으로 넘어지지 않았다. 역시 나의 균형감각이다. 분명 들어갔을 때 애크미 티셔츠가 살짝 연했는데 너무 열심히 탄 나머지 나의 옷이 말이 안 되게 젖었다. 앞으로는 나의 옷의 입장을 생각해야겠다. 그때 나의 삶에서 내 돈을 가장 많이 쓴 것 같으니 돈도 아끼자!!!! ~~~배고파~~~


 

댓글목록

오채현님의 댓글

회원명: 오채현(och2011) 작성일

스케이팅과 암벽등반 둘 다 경험이 별로 없고 쉽지 않은 스포츠인데 감기까지 걸려서 더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암벽등반도 힘들텐데...^^; 빨리 완쾌하여 방긋 웃는 모습 보고 싶네요~^^
2주 후면 형들과 헤어지는게 벌써 아쉬운 거 같네요. 남은 기간도 즐거운 캠프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채현이 인솔교사 정진우입니다.
채현이 감기는 이제 거의 다 나아가고 있습니다. 꾸준히 목 상태를 확인하면서 밥도 죽으로 먹이고 약도 챙겨 먹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남은 기간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진서님의 댓글

회원명: 이진서(yookuk) 작성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 아이들의 스케이팅 하는 모습이 너무 밝고 행복해 보여 좋았습니다. ^^ 우리 진서는 스케이트를 타 본적이 없어서 조금 힘들었겠네요. 진서야 힘내고, 아쉬웠다니, 이번에 싱가폴에서 돌아오면 엄마랑 아빠랑 스케이트장 가자.. ^^ 선생님, 아이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진서 인솔 교사 정진우입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 하러 가는 것을 너무 나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남은 액티비티도 즐겁게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