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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3 21:38 조회490회

본문

안녕하세요 성시형, 윤서진, 구정완, 박준혁, 조유찬, 국병준, 최동준, 이승제 인솔교사 진형준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맑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됐습니다. 여행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째 날이 제일 힘들 듯, 액티비티 다음날의 아이들은 조금 쳐진 모습입니다. 아직 레고랜드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어제 산 자동차 모형 레고를 만지작거리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침은 튀김 식빵, 만두, 크림 버섯 파스타, 토스트가 나왔습니다. 평소에 아침을 많이 먹지 않았던 아이들도, 파스타가 나오니 많이 달라고 하며 아침부터 배불리 시작하는 하루였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아이들은 아직 피곤한지, 첫 수업이 시작하기 전 잠시 쉬어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짧은 휴식을 취한 후, 수업에 늦지 않게 잘 찾아갔습니다.

 

CIP 수업에서는 저번 시간에 만든 화산을 색칠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화산이라는 명색에 맞춰 물감으로 색칠을 하고 다음 시간에 있을 화산 폭발 모의 실험 활동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다른 정규 수업에서는 평소와 같이 문법, 화법 등의 영어 수업을 했는데, 아이들이 전부 Philip 선생님 수업을 제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말하길, 그 선생님은 분위기를 잘 풀어주고 재밌게 수업을 진행해서 좋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승제는 수영을 오래 해서 안하고 싶다 하여 다른 친구들의 물놀이를 구경했고 서진이는 수영 대신 자습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외의 아이들은 수영이 너무 재밌다며, 쉴 틈 없이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수영이 끝난 후 젖은 몸을 씻고 남은 정규 수업을 마무리하러 수업에 갔습니다.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승제, 유찬, 병준, 동준 차례였고, 시형, 서진, 준혁, 정완 이는 자습을 했습니다. 저번 단어 시험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아이들은 자습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외웠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으로는 매콤 닭갈비와 김치찌개 등이 나왔습니다. 여느 다른 저녁과 다름없이 남기지 않고 다 먹은 아이들은 방에 들어가 단어를 마저 공부했습니다. 단어를 친 후에는 어제 사왔던 레고를 마저 조립한 후 잘 시간이 다되어 잠에 드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성시형

시형이는 레고랜드에서 자동차 모형을 종류별로 다 샀습니다. 다음 날인 오늘 모형들을 친구들과 조립하며 여가 시간을 보냈고, 수업 시간에 조금 피곤해 하긴 했지만 원어민 선생님의 숙제도 꼬박꼬박 잘 해가며 할 일은 하고 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서진

서진이는 다른 아이들이 수영할 때, 뒤처리가 귀찮다며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를 진정으로 즐기는 것 같아 대견합니다. 하지만 다음 스포츠 때는 한 시간 쭉 즐기며 여유를 가지고 쉬는 모습도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구정완

정완이는 복잡한 레고 조립에 많은 흥미를 가지며 몰두했습니다. 저한테 어렵다고 하기도 했지만, 물어보지 않고 스스로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이 끈기 있어 보였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간간히 포즈도 취해주고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완이 입니다.

 

박준혁

준혁이의 자기 절제 방법을 배웠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면, 1~10까지 숫자를 세고 숫자를 다 세면 일어나는데, 신기하게도 벌떡 일어납니다. 다른 숙제를 하거나 씻으러 가거나 할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해 자기 절제를 잘 하고 있습니다. 자기만의 방법을 벌써 개발하여 사용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조유찬

유찬이의 운동화를 샀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오래 걸어 다닐 때 많이 힘들었는지, 운동화를 부탁하였습니다. 정규 수업과 방과 후 활동에는 다른 불편함 없이 잘 나다니는 모습입니다. 유찬이 또한 레고 조립에 몰두하며 여가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병준

병준이는 캠프에서도 동생 민진이를 많이 챙기는 오빠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인솔교사인 저와도 사진 같이 찍자고 제일 먼저, 그리고 많이 말해주는 마음씨 착한 아이입니다. 비록 기분에 굴곡이 있긴 해도 변함없이 저를 믿고 따라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최동준

동준이는 G10조에서 가장 침착한 아이입니다.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어떠한 것이든 괜찮다며 해보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불만이 있을 수 있는 환경일 수밖에 없음에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승제

승제는 인솔 선생님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모든 조의 인솔 선생님 이름을 조사 다니고, 얘기를 나누며 친해지려는 모습입니다. 또한, 다른 조 친구들과도 얘기를 먼저 시작하여 친목을 다지려 하는 사교력이 좋은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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