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지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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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2 00:41 조회5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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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현A, 윤수, 도현B, 민주, 효현, 준서, 도현C, 하준, 선우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맑은 푸른 하늘에 점차 먹구름이 끼다 스콜현상으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정규 수업 날입니다. 원래는 레고랜드 액티비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말레이시아 내부 사정으로 인해 내일 목요일로 변경되어 아이들 눈에선 아쉬운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그래도 어제 해준 재밌는 이야기를 오늘도 해달라며 아침부터 일어나서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듣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수업도 이제는 적응한 듯 합니다. 선생님 도움도 없이 교실에 잘 찾아가고 어떤 선생님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어떤 활동을 주로 하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CIP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화산 만들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교과서나 책에서 보기만 하던 화산을 직접 만들어보고 다음 시간에는 직접 마그마 폭파도 해본다고 하니 다들 기대를 하고 있답니다. 또, 쓰지 않는 신문이나 책을 가지고 만든다고 하니 의미도 있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비빔밥과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비빔밥을 먹으니 잠시 한국에 온 것 같다고 하더군요^^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에는 첫 수업에 대한 소감, 예전에 먹었던 간식 등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이제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영어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 아직은 조금 서툴긴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 훨씬 빨라진 일기 작성 속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수학 시간에는 아직 수학 선생님이 평소 보던 인솔 선생님이란게 신기하단 표정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인솔 선생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기도 하며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여갔습니다. 익숙한 선생님이 수업을 해주니 이해가 조금 더 빠른 것 같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돼지국밥, 깡꽁볶음, 미역무침, 소고기김치찜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맡아보는 돼지국밥의 냄새에 식당에 들어갈 때 신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모두 마치고 어제와 같이 단어 시험을 쳤습니다. 단어를 외우는 속도, 실력은 나날이 갈수록 느는 것 같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정말 기대하던 레고랜드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내일 있을 액티비티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잘 보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는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레고랜드에 가는 아이들 마음)
김도현A- 부모님, 동생, 친구에게 줄 기념품을 살 수 있어 기대가 된다.
문윤수- 굿즈를 사고 싶고 시원한 먹거리도 먹고 싶다.
김도현B-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고 싶고 사람이 너무 많지 않으면 좋겠다.
강민주- 용돈을 많이 받아서 그걸로 맛있는걸 잔뜩 사먹고싶다.
박효현- 부모님과 동생에게 줄 기념품을 살 것이다. 부모님과 동생이 받고 좋아하면 좋겠다.
이준서- 부모님, 할머님,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살 것이다. 가서 친구들과 놀 생각에 기대가 된다.
김도현C- 부모님, 사촌동생, 그리고 본인을 위한 기념품을 살 것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놀이기구들을 최대한 많이 탈 수 있다면 좋겠다.
박하준- 부모님, 누나, 동생, 할머니를 위해 기념품을 살 것이다. 한국에서는 살 수 없는 것들이라 기대가 된다.
김선우- 부모님께 드릴 기념품을 사고 용돈을 가지고 맛있는 것들을 많이 사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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