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5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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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5 23:55 조회1,0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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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수, 승우, 종민, 재욱, 해윤, 찬형, 건율, 도혁, 정우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조금 어두운 하늘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갔다 와서 그런지 일어나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오늘은 새로운 룸메이트와 함께 방을 사용한 첫 번째 날이었는데, 모두 새로운 룸메이트와 하루를 잘 보내고 일어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뒤로하고, 아이들은 오늘부터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갔습니다. 일정에 맞춰 1교시 수업에 들어간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어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어떠한 놀이기구를 탔고, 어떤 기념품을 샀는지 얘기하느라 신나 보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아이들에게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물어보시면서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시며 아이들이 영어로 계속해서 대화를 유도하셨습니다.
오늘 CIP 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연극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노래에 맞춰서 노래연습을 하기도 하고, 연극에서 각자 배역을 분배하기도 하며, 이를 위해서 각종 소품을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는 것이 어색했는지 주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원어민 선생님들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아이들이 다 같이 부르기 시작하면서부터 하나둘씩 따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연습을 제대로 한 첫날이기도 하고 그래서, 아직은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 자체를 많이 어색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만들어나갈 뮤지컬이 기대됩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인 탁구를 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은 누구랑 각자 대결을 할지 정하기도 하면서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탁구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아까 정해놓았던 탁구 시합을 하기도 하고, 탁구를 많이 친 아이들은 힘이 빠졌는지 자리에 앉아 자습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습하는 아이들은 오늘 단어시험을 준비하거나 수학숙제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떠한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뿌듯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수학수업까지 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고, 일주일 동안 애타게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누구부터 전화할지 순서를 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했고, 그렇게 정해진 순서대로 전화통화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할 얘기가 많았던지 빠르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지만, 많은 얘기를 나누느라 시간이 조금 지연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다들 즐겁게 통화를 마친 모습이었습니다.
통화를 마친 아이들은 각자 방으로 돌아가면서 각자 어떤 얘기를 나누었는지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통화하는 것을 부모님들과 통화를 통해 힘을 받은 아이들이 앞으로도 더 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이제 캠프의 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아이들 모두 이곳 생활에 익숙해지고 잘 적응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날이고, 아이들이 남은 기간에도 학업에 열중하고 잘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유정우님의 댓글
회원명: 유정우(peterryu) 작성일
N05학생들이 사고를 많이 친다면서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정우에게도 사고치지 말고 선생님 말씀 잘 들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말썽을 부려도 잘 케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5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캠프를 잘 끝마치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