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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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5 23:34 조회9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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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용현, 이선재, 박찬영, 김은찬, 윤준서, 박준영, 박석주, 김민국, 강정오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흐린 하늘은 온데간데없고 맑은 하늘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은 것 같아 아이들도 오늘 모두 환한 표정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 처음에 비해 지금은 상당히 많은 발전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수업 교실을 하나하나 알려주어야 했지만 이제는 수업 교실을 찾아가는 것도 스스로 시간에 늦지 않게 수업에 참여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스스로 잘해주는 모습을 보니 기특합니다.
또한 초반에는 원어민 선생님들과 말하는 것도 약간은 어색해하고, 수업시간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잘하지 못하던 아이들도 있었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질문에 영어로 답을 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영어의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아서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정규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Scramble 게임을 하면서 단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종이에 문장을 적고 옆에 사람이 그 문장을 읽고 그림을 그리면 옆에 사람이 그림만 보고 다시 문장을 적는 게임을 했습니다. 이게임의 목적은 처음 문장을 적은 사람과 마지막으로 적은 사람에게까지 얼마나 메시지가 잘 전달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통해서 말하기 연습도 하고, 문장을 작성하는 연습도 하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스포츠 시간에 가장 좋아하는 운동인 탁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사진을 찍으려 내려가기만 하면 저랑 같이 한번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탁구에 흥미가 없었던 친구들도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한국가면 탁구를 배울 것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승부욕이 강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신이 이길 때 까지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치지 않은 아이들의 체력이 부렵습니다.
오늘 CIP 수업시간에는 ACME 옷을 리폼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 미술에는 관심 없고 활동적인 수업만 선호 할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앉아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놀라웠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취향의 맞게 ACME 로고를 다양한 색을 이용해서 색칠도 하고 옷에 하단 부를 잘라서 모양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집중하는 아이들의 얼굴 표정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저녁을 먹고 우리 반 아이들은 장기자랑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대에서 포지션, 대형 등을 맞추어 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저희 반은 복도로 나와서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과 노래의 시작부터 끝까지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처음 연습을 했기 때문에 서로 어디에 서있어야 하는지 조금은 혼란스러웠지만. 여러 번에 연습을 통해서 아이들은 서로 뿌듯한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노력만 하면 안 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장기자랑이 있다는 것과 무대에 나가서 노래를 한다는 것에 매우 신이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몇 명의 아이들은 무대에 나가는 것이 떨린다고 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 서로를 더 챙겨주어서 내일 좋은 결과물을 얻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변한 점
김용현- 이번 말레이시아 애크미 영어 캠프에 처음 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좋아서 신기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1달 동안 떨어져 있어서 집을 가고 싶을 때도 있었어요. 그래도 여기서 영어를 배우는 데 생각보다 영어가 많이 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선재- 이번 캠프를 통해서 사람들은 서로 이해를 해 줘야하고 다르다는 것을 크게 느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해 준 집 밥을 정말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을 떠나있으면 정말 고생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해요.
박찬영-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를 배웠고 리딩, 그래머, 컨버세션, 라이팅 등을 배웠어요, 또 집 밖은 안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김은찬- 이번 말레이시아 애크미 영어 캠프에 와서 가족과 떨어져 있는 동안 독립심도 키우게 되고 또 영어 실력도 늘게 된 것 같아 좋습니다. 특히 매일 영단어를 외우는 것이 초반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은 재밌기도 하고 또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윤준서- 이번 캠프를 통하여 진짜 혼자 사는 게 힘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랑 상당이 다른 친구가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조금 이상한 애들 몇 명도 있고 조용한 애들도 있었는데 제가 잘 견디게 정말 대단하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정말 대단해요. 저도 엄마 아빠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박준영 – 이번 캠프를 통하여 엄마 밥이 엄청 맛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캠프에서 영어에서 주로 문법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박석주 – 이 English camp에와서 영어도 많이 learn fun하게? study를 많이 하다가 가는 것 같습니다. acme camp는 English study에 도움이 많이 되며 math study도 잘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민국 – 작년에 갔던 영국 캠프도 재미있었지만 이번 싱말 캠프도 영국 만큼이나 재미있었습니다. 또 제가 원래 알던 친구하고만 친하게 지낼 줄 알았지만 다른 친구들 하고 잘 지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캠프는 영어 말고도 친구들과 잘지내는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캠프를 경험하면 좋을 것 같고, 그리고 이번 싱말 캠프가 작년 보다는 더 재미있고 공부도 잘된 것 같습니다. 또 호텔에서 보내는 하루 하루가 신기 했습니다.
강정오 – 저는 이 캠프를 통해 친구랑 협동 등을 배웠고 공부적으로는 영어 실력이 조금 좋아졌지만 자신감은 엄청 좋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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