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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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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5 21:45 조회1,0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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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우, 황지민, 이수연, 김보배, 김서연, 윤수빈, 이재은, 이송은, 장윤지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비가 조금 오며 날이 많이 흐렸던 어제와는 달리 구름이 많이 낀 맑은 날씨입니다. 요즘 호텔의 에어컨 때문에 아이들이 조금 춥다고 하여 우리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꼭 긴팔 옷을 챙겨 수업에 들어가도록 하였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에서는 티셔츠를 리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티셔츠 두 개가 모두 빨래에 들어간 친구들은 아쉽게도 티셔츠를 리폼할 수는 없었지만 대신 실에 비즈를 끼워 목걸이를 만들거나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티셔츠를 리폼하면서 잘라서 매듭을 지어 예쁜 디자인을 탄생시키기도 하고 비즈나 물감을 사용하여 꾸미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적십자사에 대해 배우고 국경없는 의사회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영어로 배우기에 다소 어려운 주제일 수 있겠지만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탁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처음 탁구를 했을 때의 아이들의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많이 익숙해졌는지 자연스럽게 서브도 넣고 짝과 점수 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탁구를 하다 쉬는 아이들이나 탁구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서 수학숙제를 하거나 단어를 외웠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틈틈이 시간이 남으면 열심히 단어를 외우려는 모습을 보니 참 기특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방에 모여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도 단어를 외우다가 시험을 보는 아이들이었는데 요즘에는 장기자랑 연습을 하기 위해 열심히 틈틈이 단어를 외우다가 저녁을 먹자마자 단어시험을 보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 모두 꼬박꼬박 단어를 열심히 외우려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샤워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깨끗하게 씻고 나온 후, 간식을 먹으며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했습니다.

 

어느덧 잘 시간이 되어 각자 방으로 들어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잠에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오늘 하루도 웃으면서 즐겁게 보낸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얼마 남지 않은 헤어짐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 아이들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싶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서로 헤어지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하루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 즐겁게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싶다면 어떤 상을 주고 싶은지

 

-장윤지

아이스상이다. 아이스상은 아이스크림을 많이 받아서 먹는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아이스크림을 받아서 하루에 1개씩 먹는 것이다. 진짜로 있었으면 좋겠다.

 

-김보배

나에게 상을 준다면 열심히상을 주고싶다. 왜냐하면 나는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항상 그렇게 열심히 하고 싶다.

 

-김서연

나에게 상을 준다면 대상을 받고싶다. 왜냐하면 대상이 가장 높은 상이여서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상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

 

-이지우

대상을 받고 싶다. 왜냐하면 대상은 마뉘마뉘 큰 상이기 때문이다. I want 대상 ok?

 

-이수연

나에게 상을 준다면 상금을 주겠다. 그리고 이쁜상.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난 이뿌니까 ㅋㅋㅋㅋㅋ 그리고 대상을 받고 싶다. 장기자랑 때!

 

-이송은

나는 나에게 미스코리아 상을 주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미스코리아처럼 귀엽고 이쁘고 착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황지민

나는 웃긴상을 받아서 친구들을 웃겨주고 싶다. 만약에 그런 상이 있으면 꼭 상을 탈 것이다.

 

-이재은

대상이다. 왜냐하면 대상이 가장 좋고 최우수상, 우수상보단 대상이 짱짱이기 때문이다.

 

-윤수빈

만약 나에게 상을 준다면 습관 고치기상일 것 같다. 왜냐하면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빨리 고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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