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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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4 23:46 조회1,07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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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용현, 이선재, 박찬영, 김은찬, 윤준서, 박준영, 박석주, 김민국, 강정오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아이들은 이제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일어나고, 자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서로를 깨워주곤 합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들이 이미 깨어 있어서 저는 그냥 아이들 줄만 세우고 수월하게 아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것저것 하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행동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아픈 학생들이 있었기에 호텔방 수건을 물에 적셔 침대 위에 올려 놓았는데 저의 정성이 통했는지, 아이들은 잠도 잘 자고 아픈 학생들도 이제는 괜찮다고 합니다. 정말 행복한 소식입니다.
오늘 부터 4주차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번 교제는 캠프가 엄마 남지 않아서 교제가 얇을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생각보다 두꺼워서 당항 하는 눈치였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에는 교재를 읽고 문법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Writing 시간에는 어제 쇼핑몰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영어로 WHO, WHAT, WHERE을 이용해서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어제 스케이팅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체력을 보충하자는 의미로 영어 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영어 일기 감독을 하면서 우리 반 아이들의 일기를 읽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확실히 예전에 비해 아이들이 영어 단어를 선택하는 수준이 향상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또한 어제 제가 아이들과 스케이트를 하면서 도와준 것이 좋았다는 말을 많이 적어서 저 또한 좋았습니다.
오늘 CIP 수업시간에는 자신이 그리고 싶은 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붓을 이용해서 저의 얼굴을 그리기도 하고 간단한 과일과 나무를 그리기도 하였습니다. 물감으로 색칠을 할 때 여러 가지의 색을 섞어서 색칠하는 것에 흥미가 있었던 우리 반 아이들은 다양한 색을 만들며 색칠을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우리 반은 단어 시험을 빨리 끝내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장기자랑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1등을 하겠다는 의지가 컸기 때문에 저는 더욱 더 열심히 준비를 시켰습니다. 우리 반은 단체로 노래를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노래가 많았지만 관객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노래를 선택하자는 의미로 벤의 180도 라는 노래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너무 커서 우리 반은 마이크가 필요 없이 그냥 무대에 서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노래를 부를 때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아이들이 순수하고 착하다는 걸 이번에 또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아이들이 웃으며 즐겁게 지내길 바랍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부모님에게 하고 싶은 말
김용현- 엄마, 아빠 저 용현이 인데요. 친구들이 너무 잘해줘서 너무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이제 1주일 남았으니까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엄마 아빠 선물도 삿 으니까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형에게 전해주세요. 형! 형이 선물 사 달랬었지? 내가 형 꺼 선물도 사가고 있으니까 기대해^^ 마지막으로 엄마 선물도 샀어요. 그리고 아빠 차키에 쓰는 열쇠고리를 샀어요. 한국 가서 드릴게요 조만 더 기다려주세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선재- 엄마 아빠 나 곧 가요 가면 울 수도 있어요. 아니 울거에요. 그리고 엄마의 된장찌개가 집에서는 질렸었는데 여기 와보니 집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공항에서 엄마를 보자마자 바로 뛰어가서 안을 거에요 (엄마 나 친구들이 공항 멕도날드에서 햄버거 같이 먹자는데 먹어도 될까용? ) 사랑해요 마미엔드파더☆
박찬영- 엄마!, 아빠! 나 찬영이에요. 이제 귀국하려면 약4일 정도 남았어요. 한국 가서 봐요. 그리고 도착 하면 학원이 없고 엄마도 집에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한국서 봬요>< 금방 갈게요.
김은찬- 엄마 아빠! 저 아들 은찬이에요! 잘 지내고 계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들하고도 사이 좋게 지내고 수업도 재밌고, 단 한 가지 힘든 점이 있다면 엄마 아빠가 너무 보고 싶은 거에요. 특히 밥 먹을 때는 항상 엄마의 음식 생각이 나요.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고 다음주에 뵈요! P.S. 은비야! 오빠야,잘 지내고 있지? 오빠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오빠가 오빠가 엄마 아빠 선물이랑 은비 선물 많이 준비했는데 특히 은비 선물은 3개나 준비했으니까 기대하고 엄마 아빠 힘들게 하지 말고 오빠 돌아올 때 까지 잘 도와드려야 돼! 알겠지!?
윤준서- 부모님 안녕 하쉽니까. 윤준서 라고 합니다)) 되게 4주가 늦게 갈 줄 알았는데 상당이 빨리 가네요. 우리 엄마의 맛있는 김치찌개와 우리 아빠의 라면이 상당이 먹고 싶습니다. 빨리 가서 우리 엄마, 아빠의 음식을 생각에 지금 상당이 들떠 있어요.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한국에서 빨리 듣고 싶어요. 엄마, 아빠, 형 사랑해{엄마 오면서 아빠 차 오른쪽 서랍에 아이폰에 연결 할 수 있는 잭이 셀카봉에 걸려 있을 거에요. 그래서 가능하면 가져다 주세요 진짜 마지막으로 엄마 배드민턴 대회 우승 축하해요^^}
박준영 – 부모님 저 보고싶죠? 저도 보고싶어요. 처음엔 4주가 길고 긴 날인 줄 알았지만 막상 친구들과 이렇게 지내고 공부하고 밥먹고 엑티비티가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치킨이 먹고 싶어요, 그리고 아빠가 해주는 계란말이도 먹고 싶어요. 그래서 조금 있으면 부모님 곁으로 가지만 이 시간도 저에겐 아주 소중한 시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소방관일이 안 힘들어요? 요즈음에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그리고 아빠는 동생 숙제 봐주시느라 힘들죠? 아무튼 조금 있으면 보니까 걱정 붙들어 매세요. 안녕히계세요.
박석주 – 엄마 아빠 저 며칠 후에 한국가요 이번 애크미 캠프에서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아요 내일 과 모레에 공부를 하면 공부를끝내고 장기자랑과 각종 행사를 하고 한국에 가요 한국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컴퓨터도 미리 사놔주세요 그럼 한국에서 봬요.
김민국 –엄마 아빠 저 조금 있으면 한국가요 이번에는 영국보다는 쓸모 있는걸 많이 샀어요. 친구들도 재밌게 대해줘서 이번 싱말 켐프가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 에크미 켐프에 올때 지금 친구와 왔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도 너무 좋아요. 그리고 사랑해요!
강정오 – 엄마 아빠 지금 벌써 1주일이나 남았어요. 그래서 지금 선생님 친구도 아주 많이 친해졌어요. 쇼핑몰에서 옷도 사고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영어공부도 거의 1달 동안 해서 많은 추억을 남기었어요. 엄마 아빠가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캠프를 신청해주셔서 이렇게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지금 말레이시아처럼 집에 가서도 공부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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