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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6 22:26 조회922회

본문

안녕하세요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_강래현, 김예랑, 김예원, 신나현, 오은빈, 윤채은, 전지우, 조서현, 최유림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은 아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른 기상시간에 아이들이 피곤해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단번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 배식을 하며 통유리로 보이는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아주 맑았습니다. 싱가포르의 날씨가 조금 더 덥다고 들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도착하니 전날부터 아이들에게 챙겨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고 방장에게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야 한다고 일러주었는데 잊지 않고 준비물을 잘 챙겨서 나온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멀미를 하는 친구들을 조사해 멀미약을 먹인 후 출발했습니다. 말레이시아를 나가 싱가포르 국경을 넘는 첫 액티비티였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출입국 심사를 능숙하게 해내는 것을 보고 앞으로의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해 심벌 앞에서 사진을 찍고 주변을 둘러본 후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부터 햄버거 노래를 불렀던 아이들을 위해 오늘의 점심메뉴는 햄버거로 결정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맥도날드가 반가웠는지 더위와 이른 일정에 지친 아이들의 표정이 이내 밝게 피어났습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굉장히 넓기 때문에 입장 초반에는 인솔교사인 저와 함께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이 찍고 싶어 하는 곳에서 사진도 찍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심벌 앞에서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도 놀이공원이라는 것에 들떴는지 여기 저기 두리번거리며 카메라 앞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입장권을 배부하면서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공지를 하니 대표 한 명이 맡아서 관리하겠다는 아이들이 정말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시간 약속에 대해 완벽한 다짐을 받아낸 뒤 아이들은 활동할 조로 나뉘어 흩어졌습니다.

 

아이들과 헤어진 후 놀이공원 순찰을 하는 동안 아이들이 즐거운 얼굴로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을 포착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재밌어하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즐거웠습니다.^^ 가방을 락커에 맡기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제 방처럼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아이들이 탈수 증세를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물을 자주 마시라는 말을 틈틈이 해주었습니다. 집합 시간이 되어 아이들을 약속 장소에서 만난 후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저녁으로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으며 오늘 액티비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매일 점심, 저녁이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오늘 무슨 날이냐며 즐거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싱가포르 액티비티가 아이들에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잘 따라준 G17 아이들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어제 아이들에게 방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아이들과 상의 후 공평한 방법을 통해 룸메이트와 방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방 변경에 대해 아주 흡족해 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말해준 불만사항은 해결해주기 위해 계속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캠프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돌아오는 날입니다. 벌써 2주가 지나 교재 두 권을 끝낸 아이들은 내일 새로운 교재를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수업에 임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내일 아침의 피곤함을 상쾌하게 이겨내고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말레이시아아의 넘치는 햇살이 아이들의 마음에도, 얼굴에도 가득하기를 바라는 인솔교사 김초로였습니다. :).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다녀온 소감입니다.

 

[강래현]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사진을 찍고 점심으로 먹고 싶었던 맥도날드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놀이기구를 탔다. 또 기념품도 샀다. 엄마가 주문한 마그네틱 자석과 아빠 선물도 사고 평소에 나에게 항상 여행 다녀오시면 맛있는 걸 사서주시는 사범님 선물도 샀다. 너무 보고 싶은 영어 학원 친구들 선물도 사고 동생 것도 샀다. 가서 주면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된다.

 

[김예랑]

유니버설에 갔다. 래현, 은빈, 유림은 놀이기구를 탔고 나와 예원이는 쇼핑을 했다. 재미있었다. 초코우유를 먹었다.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고 싶다. 그리고 예원이와 무서운 놀이기구를 탔다. 무서워서 울 뻔했다. 그리고 3시에 친구들을 만나서 쇼핑을 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김예원]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오늘도 레고랜드와 똑같이 애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동안 예랑이와 둘이서 기념품을 사고 음료수를 마셨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쇼핑이 귀찮았는데 점점 쇼핑이 좋아지는 것 같다! 이런 곳에 더욱 더 많이 가보고 싶다!!!

 

[신나현]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그곳에 가고 오는데 시간이 더 걸려 힘들기는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롤러코스터도 타고 먹을 것도 사며 재미있게 논 후 마지막으로 기념품 가게에 가서 기념품도 많이 샀다. 좀 짧아 아쉽기는 했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오은빈]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었다. 다 먹고 지구본 앞에서 사진을 찍고 놀이공원으로 들어갔다. 우리 조에는 래현, , 유림, 예원, 예랑이가 있었다. 예원이와 예랑이는 무서운 걸 못 타서 밖에서 1140분까지 만나기로 했다. 제일 처음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사람이 많아서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다. 롤러코스터는 별로 재미도 없었고 무섭지도 않았다.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선물을 사기로 했다. 기프트샵에서 키링과 마그네틱을 샀다. 그리고 나와서 초콜릿과 젤리를 샀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윤채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는데 밥을 먹고 놀아야 돼서 밥을 먹으러 갔는데 선생님이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사주셔서 너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들어가서 무서운 것을 탔는데 너무 무서워서 눈을 꼭 감고 탔다. 그리고 이집트 어쩌고 저쩌고 하는 놀이기구를 탔는데 사물함이 1시간 공짜인데 시간이 지나서 추가요금을 냈다. 너무 아까웠다. 기념품을 사고하는데 내가 돈이 많이 남아서 애들을 빌려주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전지우]

나는 원래 유니버설을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acme 캠프에서 가서 너무 기뻤다. 롤러코스터도 재미있었고 신났었다. 하지만 처음 롤러코스터는 조금 어지러웠다. 기념품도 사고 엄마가 인형 사오지 말라 그래서 안 샀다. 빨리 선물을 주고 싶다. 그리고 간식도 사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제 방 바꾼 룸메이트와 잘 지내는 일만 남은 것 같다.

 

[조서현]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갔다. 난 처음에 그곳이 진짜 스튜디오인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놀이공원이었다. 영화 캐릭터가 많았다. 미니언즈, 슈렉, 트랜스포머 등 많은 영화캐릭터와 기념품샵이 많아서 좋았다. 우리 팀은 4명이었고 2개의 놀이기구를 탔고 첫 번째는 4D체험을 했다. 3시에 9명이 모두 모이기 전 기념품을 샀다. 모두 모여서 간식을 샀다. 재미있었고 많이 움직이고 일찍 일어나서 힘들기도 했다.

 

[최유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출국을 했다. 그 다음에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사진을 찍고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다. 맥머핀, 해시브라운, 콜라 그리고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조별로 나눠서 330분까지 자유로 놀았다. 우리 조는 래현, 은빈, 예원, 예랑이였다. 우리는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그걸 예원이와 예랑이가 못 탄다고 해서 나눠서 다니고 1145분까지 모이기로 했는데 우리가 롤러코스터를 타느라 늦었다. 롤러코스터는 오래 기다렸는데 재미도 없었고 시간만 낭비했다. 결국 놀이기구는 포기하고 계속 쇼핑을 하다가 예원이와 예랑이를 만나서 쇼핑을 하고 우리 반 애들을 만나 나가서 간식을 샀다. 오늘도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김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예원(lafer) 작성일

넓은 세상 액티비티로 즐거웁고, 식단까지 우리 예원이가 좋아하는 식단이라 오늘따라 더욱 행복한 예원이네요~
싱가폴의 넓은 액티비티 장소에서 아이들은 신나지만, 선생님은 더욱 긴장하시고 힘드셨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사진들과 상세한 일정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룸메이트 조정했다니 조금 염려(?)도 되지만 그래도 아이들 의견을 반영하여 정하셨다니 모두가 즐거웁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어제는 특히 예원이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잘 따라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예원이는 바뀐 방에서 새로운 룸메이트와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룸메이트 코멘트를 올릴 예정이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잘 먹고, 잘 노는 예원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전지우(a23531004) 작성일

룸메이트랑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 나타나네요^^ 궁금도되고 걱정도 되고^^
지우가 너무 가고싶어했던 유니버셜을 다녀와서 저도 기쁩니다. 
룸케이트와 어떤지 잘 부탁드려요 선생님^^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하셨어요 ㅠ 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아이들이 바뀐 방에 꽤나 만족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도 새로운 룸메이트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힘이 되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서현님의 댓글

회원명: 조서현(josh0705) 작성일

일정들이 많이 바뀐걸까요?
오늘 스케이트 타러 가는 줄 알았거든요..
사진과 내용을 보니 즐거운만큼 시간이 아쉬웠던거 같네요.
간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점심과 저녁 연타라 행복했을거 같아요.
친구들도 모두 좋고 친해졌다고 하니 어떤 친구와 같은 방을 쓰더라도 잘 지낼거라 믿어봅니다.
땡볕이였지만 맑은 공기 마시며 즐겼던거 같네요.
아이들 자유시간 동안 오히려 선생님께서는 바쁘셨겠어요.
늘 아이들의 햇살같은 조력자가 되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네, 어머니. 현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현재 예정되어있는 액티비티는 8월 10일 마리나베이, 8월 13일 실내 아이스스케이팅, 8월 17일 리버사파리 입니다!
아이들이 점심, 저녁을 먹을 때 정말 행복해 했습니다.
옆에서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햇살같은 조력자라는 말씀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항상 응원의 메시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