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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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8 23:19 조회9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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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준서, 김주혁, 정호영, 박근우, 민범기, 정성민, 노신해, 김근우, 이윤혁 인솔교사 최재훈입니다!
뇌우가 예정되었던 것이 무색하게도 밝은 햇살이 큰 창에 밝게 비치는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깨워 커튼을 열어주고 어젯밤 지시한 책상 정리를 깔끔하게 완수한 것을 보고 뿌듯하게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조금 피곤한지 한 번 깨우고 돌아서면 다시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지도를 해야 하는 마음은 찢어지기만 합니다. 그래도 아침부터 저의 지도를 잘 따라주는 아이들이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writing 수업에 참관을 하였습니다. writing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생각을 하고 적을 수 있는 방식, 조금은 자유도가 높은 수업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학생들에게 Reading, Grammar 중심의 학습만 강요를 하기 때문에 writing에 대한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약간 난이도가 있는 수업입니다. 하지만 시험 영어가 아닌 ‘정말’ 영어를 잘한다고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writing과 speaking을 꼭 잘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쓰고 말하는 능력을 길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늘 중요성을 주지시켜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writing의 중요성을 깨달아 학습의 자기 결정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 시간과 영어 일기는 격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날이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는 시간입니다. 원어민 교사들이 첨삭을 해주기 때문에 저는 아이들에게 틀리더라도 직접 생각해서 작성해보도록 권유합니다. 앞으로 reading이나 writing에서 보고 배운 문장구조를 기억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이용하라고 제안하였는데 아직은 그 부분이 어려운 듯합니다. 하지만 계속 쓰다보면 자연스레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일기를 담당하는 인솔교사 분들과 제가 적절한 개입을 통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어머님들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간만에 듣는 아들들의 목소리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의 통화를 옆에서 듣고 있었는데 씩씩하게 통화를 잘 하더라고요. 아마 캠프생활이 재밌어서 씩씩하게 통화를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캠프 내에서 큰 형님인 아이들이 큰 형님답게 울지 않고 씩씩하게 통화를 해내서 다행입니다. 다음 전화는 특별한 일정이 없다면 다음 주 같은 시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때에도 아이들이 좋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전화를 한 날이라 개별 코멘트가 따로 없습니다. 전화가 없는 날에는 정상적으로 개별 코멘트가 작성될 예정이니 계속해서 일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정호영님의 댓글
회원명: 정호영(doltae) 작성일
아이들을 위해서 얼마나 애쓰고 계신지 느껴집니다.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오늘하루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감사합니다 .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우님의 댓글
회원명: 박근우(queen3512) 작성일
아침에 애들 깨우느라 힘드시겠네요..
근우 생애 가장 빠른 기상시간이에요~
안깨우면 12시간 이상도 자는 아인데..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놀랍게도 한 번 깨우면 벌떡벌떡 일어난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좋은 습관인데 쭉 이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