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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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6 23:57 조회79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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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우, 황지민, 이수연, 김보배, 김서연, 윤수빈, 이재은, 이송은, 장윤지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너무 예뻤습니다. 통유리로 된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파란 맑은 하늘에 몽실몽실 구름들이 놓여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탁 트인 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영어일기를 쓰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보였습니다.
2019년 7월 26일 첫 정규수업이 시작된 날입니다. 아이들의 수업 반은 Level Test의 결과에 맞춰 분반에 배정되었습니다. 각자의 레벨이 다르다 보니 서로 같은 반이 된 아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씩씩한 아이들답게 새로운 친구들과 벌써 친구가 되어 쉬는시간에 수업이동을 할 때면 친구들과 함께 다니기도 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입니다. 1교시 부터 6교시 까지 정규수업이 이루어지며 1교시부터 3교시는 오전, 점심을 먹은 후 4교시 부터 6교시는 오후에 진행이 됩니다.
오전오후 정규수업 이후에는 수학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수업은 월수금 반 그리고 화목일 반으로 진행이 됩니다. 보배, 서연이, 수빈이, 송은이는 오늘부터 수금일 반에 수학수업이 있고 지우, 지민이, 수연이, 재은이는 월목토에 수학수업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길었을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쳤고 아이들은 무사히 첫 정규수업을 마쳤습니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업을 듣느라 고생한 아이들이 피곤해 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있었지만 그런 제 걱정과는 너무 다르게 제가 보이자마자 이것저것 떠들어대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내일부터 단어장을 받아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저녁을 먹은 후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씻는 아이들이 대견스럽습니다. 다 씻은 아이들과 다같이 모여 이야기도 나누며 마피아 게임도 하였고 아이들이 CIP시간에 만든 장미꽃과 편지들도 받아 너무 감동적인 웃음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일 스포츠는 수영입니다. 내일 수영을 한다는 소식에 잔뜩 신이 난 아이들에게 챙길 물건들을 일러준 뒤 벌써 친한 친구들이 되어버린 우리 아이들은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들었습니다.
스포츠 외에는 내일도 오늘과 동일하게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부모님같은 선생님으로서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첫 수업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황지민
첫 수업을 받았다. 처음에는 지루할 줄 알았는데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다. 친구들과는 같은 반이 떨어졌지만 새로운 친구와 수업하니 더더욱 재미있었다. 외국 선생님 하고도 얘기하는 것이 재미있어졌다. 다음번에 애크미에서 다른 곳을 간다면 꼭 갈 것이다.
-이지우
오늘은 힘들었다. 왜냐하면 수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But teacher이 좋았기 때문에 funny 하게 수업했고 밥이 엄청 맛있었다.
-이수연
오늘 첫 수업을 했다. 수업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무지 재미있고 선생님들이 다~유쾌하시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오늘 5학년 남자애들, 여자애들이랑 친해졌다. 급식 점심밥이 너무 맛있었따. 그래서 기분이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지금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가족들이 너무 보고싶다. 특히 할머니들도 보고싶다. 울면 안되니까 참아야겠다.
-장윤지
오늘 처음으로 수업을 했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재미있는 선생님이 있고 그냥 그럭저럭한 선생님이 있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밥이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다시 수업을 시작했다. 마지막에 서현쌤 반 애들과 같이 놀았다. 우리가 서현쌤을 부르는 이름도 있다. 바로 예쁘고 아름다운 쌤이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가 되었다.
-이재은
오늘 수업을 했다. 조금은 떨렸지만 옆에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수업을 잘 받았다. 조금은 이해가 안됐지만 될 때도 많았다. 수업을 긴 시간동안 많이 해서 힘들었지만 밥이 맛이 있어서 좋았다.
-이송은
오늘 첫 수업을 했는데 첫날이라 그런지 수업시간이 굉장히 길고 많게 느껴졌지만 점점 수업이 익숙해지면 재밌고 선생님과 함께 잘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오늘이 첫 수업이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도 수업을 많이 하는 선생님, 재밌는 선생님 등이 나눠진 것 같다. 그리고 오늘 밥도 맛있어서 좋았다.
-윤수빈
선생님들과 함께 재미있기도 있지만 어떨 때는 좋고 어떨 때는 졸리고 그랬지만 재미있었다. 자려고 할 때 마피아를 해서 더욱 더 좋았다.
-김서연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 1교시와 2교시가 재미있었는데 3교시 선생님은 별로였다. 그리고 수학은 재미있었다. 수학 숙제가 조금 많아서 슬펐다. 하지만 마피아 게임도 좋았다.
-김보배
아는 애가 1명도 없었지만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서 좋았다. 영어선생님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좋았다. 수학은 쉽긴해도 숙제가 많아서 슬프지만 시간이 많으니까 괜찮다. 수학쌤이 우리쌤이어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수업하는 동안 배가 너무 고팠다. 빨리 액티비티를 나가면 좋겠다. 수업보다는 액티비티가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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