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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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5 22:21 조회9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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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현, 은탁, 승제, 용진, 정훈, 승현, 창선, 예중 담당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새벽 5시, 아이들은 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제 기상 소리에 벌떡 일어나며 분주히 씻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고대하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보낼 멋진 하루를 보낼지 씻으면서 다들 상상의 나래를 펼쳤습니다. 다행히도 일기예보와 다르게 비는 단 한 차례도 내리지 않았고 하늘은 높고 푸르렀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길에서 우리 아이들은 피곤할텐데도 자지 않고 재잘거리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놀이기구를 몇 개 탈것이냐, 어떤 기념품을 살 것이냐 등등 이야기 할 소재거리는 떨어지지 않았고 그렇게 말레이시아 국경, 싱가포르 국경을 무사히 넘어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아이들은 다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밥부터 먹었습니다. 빨리 놀러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붙잡고 밥을 먹이는 제가 마음이 다 안타까웠으나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신나게 놀려면 밥을 먹여야 했기에 얼른 먹인 뒤 약속 집합 장소와 시간을 당부하고 해산시켰습니다.
생각했던 것 만큼 이곳,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크지 않아서 아이들을 계속 마주치게 되었고 사진을 찍으려 해도 아이들은 다음 목적지를 향해 손살같이 달려가는 바람에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비록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얼마나 정신없이, 열정적으로 놀았는지 그 신나는 기분을 다 표현해 드리지 못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섯시간 간의 액티비티 시간은 애석하게도 순식간에 끝나버렸고, 아이들은 각자 손 한 가득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에게 살 선물들을 사 들고 제시간에 집합했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은 국경부터 시작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부까지 아이들은 노는 와중에도 제 지도대로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전부 제시간에 모여주었고 덕분에 무사히, 안전하게 다녀 왔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모두 하루의 피로를 샤워와 함께 씻어내고 침대에 다같이 모여 오늘의 추억을 되새김질하고 있습니다. 부디 아이들이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 오늘 하루 즐거웠던 기억이 잊히지 않고 오래 오래 간직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별 코멘트 : 고대하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소감
정훈 :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우리 나라에 있는 놀이동산보다 재미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더 신난다는 걸 알았다. 난 롤러코스터 1개, 후룸라이드 1개, 3D 롤러코스터 1개, 범퍼카, 쥬라기월드를 탔다. 총 5개를 탔는데 쥬라기 공원이 제일 재미있었다. 나중엔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다.
성현 :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정말 꿀잼이었다. 야호!!! 코코넛이 정말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우웩!!! 돌아와서 놀다가 창선이형의 기념품을 실수로 부셨다… 미안하다!!!
은탁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드디어 사고싶었던 옷을 사서 기뻤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팔던 코코넛 주스를 먹어 보았는데 진짜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랐다. 그 대신 산 오렌지쥬스는 꿀맛이었다. 롤러코스터 역시 꿀잼이었다.
용진 : 놀이기구를 짧은 시간 동안 생각보다 많은 5개나 탔는데 하나하나가 잊히지 않을 만큼 너무 재밌었다. 그러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기념품과 상품을 생각보다 적게 사서 아쉬운 기분이 든다.
승현 : 그동안은 해외에 왔다는 사실이 실감이 잘 안들었는데 이번에 많은 외국인들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보니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경험을 쌓고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승제 : 재미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간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습니다. 유니버셜에서 탄 새로운 놀이기구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도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중 : 처음에는 무섭고 놀이기구를 많이 못 탈줄 알았는데, 막상 타보니 재밌었다. 그리고 다음에도 또 가고 싶고 더 무서운 놀이기구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
창선 : 오늘 처음으로 간 유니버셜 스튜디오라서 신기했고, 처음 보는 음식과 놀이기구, 기념품 같은 것을 봐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애들이랑 같이 놀이기구도 타고 기념품도 사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사진으로 좋은 추억을 남겨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은 행복한 날이였다.
댓글목록
김정훈님의 댓글
회원명: 김정훈(kkh117) 작성일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다행입니다.
선생님께서도 힘드셨을 텐데, 무사히 인솔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아이들이 말을 잘 들어준 덕분에 저 역시도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