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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3 23:40 조회840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지우, 김채연, 송승연, 안유진, 이세윤, 정하얀, 한별, 황지은 담당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어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일찍 잠에 들어서 그런지, 푹 깊은 잠을 자고 오늘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났습니다. 어제 저녁 잠들기 전에 숙제와 공부를 하고 싶다며 몇몇 아이들이 30분 일찍 깨워달라고 했는데 막상 깨우고 나서 보니 실제로 책상에 앉는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마음을 먹고 도전하다 보면 아침에 맑은 머리로 공부를 하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특합니다.

 

 

 

  아침으로 맛있는 반찬과 따듯한 국을 먹고 나니 아이들이 힘이 솟아났습니다. 어제 저녁 살짝 상태가 좋지 않았던 승연이도 완전히 돌아와서 신나게 수다를 떨고 웃는 모습을 보니 한시름 마음이 놓입니다. 아이들 모두 아침식사를 한 뒤 숙소에 올라와 짐을 챙겨 강의실을 찾아갔습니다. 어제 새로온 지우 지은 채연이는 레벨테스트 결과대로 책을 챙겨 반을 찾아갔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모습으로 공부하러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늘 CIP수업으로는 친구들과 짝을 지어 서로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페이스페인팅을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코와 볼만 그리는 아이들과 얼굴 전체를 그리는 아이들 얼굴전체와 팔 그리고 목까지 아예 색칠하는 아이들까지...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려 넣으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업으로 탁구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짝 피구를 하려고 하였으나 오늘 햇빛이 강렬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실내에 있는 탁구장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저번 탁구시간에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덥다고 하던 모습이 떠올라 오늘은 미리 가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시원한 장소로 맞이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숙소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수업시간이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맞춰 강의실을 찾아갔습니다. 한 명, 한 명 길 잃어버리지 않고, 실수해도 무작정 선생님을 찾아오지 않고 스스로 해별하고 물어서 가려고 하는 우리 아이들을 볼 때 흐뭇합니다.

 

 

 

  오후수업까지 무사히 마무리 한 뒤, 저녁을 먹고 돌아와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시험을 치렀는데, 8명 중 5명의 아이들이 100점을 맞아 서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단어 외우는 속도도 빨라지고 정확도도 늘고 있는 게 확실히 보입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남은 캠프 기간 동안의 나의 목표를 적어보라고 했습니다!

 

 


: 영어를 능통하게 잘할 수 있게 하고, 단어를 좀 더 외우게끔 노력할 것이다. 또 주변 친구들과 조금 더 친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동생들 이랑도 조금 더 친해지고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고 선생님 말도 잘 듣고 열심히 생활할 것이다. 영어를 좀 더 배우고 얘들과 좀 더 친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세윤 : 내가 이 캠프에서 정한 목표는 단어시험에서 3번이상 100점 맞기이다. 그 이유는 단어 100점 맞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원어민 선생님과 친해지기 이다. 아는 친 구중에 외국인 친구가 없는데 이 기회에 외국인과 친해지고 싶기 때문에서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게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승연 : 한국과 달리 영어를 쓰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리고 영어를 배우러 왔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갔을 때 영어마스터가 되는 것이 내 목표이다.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돌아가기! 동생들과 친구들과 사이좋게 싸우지 않고 한국에 돌아가기. 곤충들 무서워하지 않도록 노력하기.

 

유진 : 나의 목표는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를 긴 시간 동안 하는 것이고, 이 캠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만드는 것이다. 또 생활하는 동안 다치지 않는 것이고 모든 액티비티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잠자는 것과 화장실을 가는 것도 잘하고 싶다. 영어일기 쓸 때 정확하게 쓰는 것. 가장 큰 목표는 원어민 선생님과 친해지는 것이다. 같은 반, 방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다.

 

지우 : 내가 여기 온 이유인 영어실력을 더 늘려서 가고 싶고, 수학도 중2 수학을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같이 숙소에서 생활하는 친구랑 언니들과도 같이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주어진 용돈을 다 쓰고 한 달 뒤에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

 

지은 : 영어를 내가 아는 것보다 더 열심히! 싱가포르 혹은 말레이시아에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원친구들 보다 더 영어와 수학을 잘하고 싶고, 한별언니에게 메이크업을 한번쯤 받아보고 싶다. 숙소에 있는 모든 언니들과 동생들과 남은 기간 동안 잘 지내고 싶다. 만약 언니들이 불편한 것이 있으면 그것부터 먼저 고치고 항상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

 

채연 : 1. 여러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 2. 한별언니랑 승연언니한테 메이크업 받기 3. 힘들어도 양보하기 4. 언니들이랑 남은하루 즐겁게 지내기

 

하얀 : 말레이시아에 있는 동안 마트에서 쓸 수 있는 영어 아니면 일반 대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를 하고 싶다. 한국은 겨울이지만 말레이시아는 여름이기 때문에 여름에 할 수 있는 구름 예쁘게 찍기, 풍경 찍기 등을 해보고 싶다. 또 한국에 가서 혼자 복습 할 수 있는 수학 공부와 예습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친구들에게 줄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전통 물건 같은 것을 사주고 싶다.

 

 

댓글목록

황지은님의 댓글

회원명: 황지은(hje050715) 작성일

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말썽장이 우리 딸도 쌤 말씀 잘 딸고 재미있게 지내고 오삼.
황지은을 가장 사랑하는 아빠가! I believe you & good 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