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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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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872회

본문

안녕하세요. 1번 빌라를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 조수연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보슬보슬 비가 아침을 맞이해 줍니다. 아이들은 시간에 맞추어 기상을 하고 아침 식사와 수업 준비물을 챙깁니다. 자신이 먹고 싶은 만큼 배식을 받은 뒤 맛있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오늘도 알록달록 우산을 들고 교실로 이동을 합니다. 교실에서는 습하거나 덥지 않게 에어컨을 틀고 수업을 듣습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야외수업도 하고 원어민선생님과 친구들과 스피드 퀴즈나 게임도 하고 다양하게 수업을 듣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옵니다.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책가방을 내려놓고 점심을 맛있게 먹습니다. 뷔페식으로 아이들이 먹고 싶은만큼 먹고 쥬스나 물도 마시면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아이들은 휴식을 취하고 방 정리를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합니다. 휴식한 뒤에는 오후 수업을 준비합니다. 오후 수업 때에도 오전수업처럼 1:8 수업과 1:4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아이들은 영어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수학수업은 일주일에 3번 이루어지며 수업이 아닌 친구들은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것을 지참해서 자습을 합니다. 자습시간에는 수학숙제나 영어숙제 또는 영어단어를 미리 공부합니다. 시간은 흐르고 6시가 되면 아이들은 저녁 먹을 준비를 합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휴식을 한 뒤 영어단어를 외우고 영어일기 쓸 준비를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영어단어도 20~30분 정도 외우고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합니다. 영어일기는 하루 일과를 쓰거나 주제를 정해주면 그 주제에 맞추어 일기를 작성합니다. 취침하기 전에 시간이 남으면 아이들은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과자를 먹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양치질을 하고 내일 액티비티 활동을 위해 잠잘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에 가서 하고 싶은 것과 다짐에 대해 코멘트를 하겠습니다. 

 

# 예은 : 캠프가 끝나고 한국에 가면 처음에 내가 제일 먹고 싶었던 돼지고기 그리고 삼겹살을 먹을 것이다. 그리고 제일 가고 싶은 곳 롯데월드를 가고 싶다. 친구들이랑도 많이 놀 것이다. 또한 집에서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 시은 : 한국에 가면 한국음식과 과자 그리고 아이스크림 음료수 특히나 엄청 매운 음식을 먹을 것이다. 그리고 집에서 하루 종일 텔레비전도 볼 것이다. 한국에 가면 강원에 횡성과 평창을 꼭 여행가고 싶다. 횡성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고 평창에서 해수욕장을 가고 싶기 때문이다. 집에 가서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 예린 : 한국에 가면 노래방을 가고 싶다. 학교 끝나고 자주 노래방에 갔는데 여기 와서 노래방을 못가니 아쉽다. 캠프에서 먹는 밥도 맛있지만 엄마가 해 준 밥을 꼭 먹고 싶다. 그리고 치킨이랑 피자를 꼭 먹을 것이다. 그리고 집에 가면 밥을 조금 먹고 운동을 많이 할 것이다. 

 

#(김) 나은 : 한국에 가면 일단 가족과의 대화시간을 늘리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 와서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캠프에서 많이 먹긴 하지만 엄마가 해 주신 밥을 먹고 싶다. 한국에 가면 엄마 아빠 말을 잘 들을 것이다. 그리고 동생과 싸우지 않기도 약속도 했다. 세 번 째로는 강아지랑 놀고 장난으로라도 찌아(강아지)를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다. 

 

# 소정 : 한국에 가면 핸드폰을 가지고 음악을 들으면서 정보를 찾고 웹툰을 볼 것이다. 친구들과 하루 종일 놀고 노래방도 가고 음식점도 가고 놀이터에 가서 놀고 싶다. 그리고 가족들과 볼링장도 가고 외식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 (최)나은 : 한국에 가면 엄마가 해주신 밥을 먹고 싶다. 그리고 가족들과 영화를 보고 외식을 하고 싶다. 그리고 집에 가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 선주 : 한국에 가면 하루 종일 자고 싶다. 그리고 하루종일 고양이를 괴롭히면서 놀고 싶다. 또한 차가운 물을 실컷 마실 것이다. 음료수도 냉장고도 가득 채워서 음식을 계속 먹을 것이다. 한국의 과자도 종류별로 사서 다 먹을 것이다. 또한 교촌치킨에서 허니콤보를 시켜서 소이살살이랑 다른 브랜드의 파닭도 먹을 것이다. 핸드폰을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면서 유투브와 웹툰을 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캠프생활에서 했던 습관처럼 하루에 단어를 30개씩 외울 것이다. 

 

# 정민 : 전화통화로도 엄마랑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캠프에서 있었던 일들을 부모님에게 다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찾아 뵙고싶다. 엄마가 해 준 음식을 꼭 먹을 것이다. 그리고 동생과 놀고 친구들과 놀 것이다. 사고 싶은 물건들을 다 사고 가족들이랑 놀러가고 싶다. 집에 가면 동생을 잘 돌보고 언니랑 싸우지 않을 것이다. 

 

# 현지 : 한국에 너무 가기 싫다. 캠프생활을 계속 하고 싶은데 다음주면 간다는 게 너무 슬프다. 그래도 내가 한국에 가면 꼭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소파를 여유롭게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며 과자를 먹으면서 늦게 자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또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아무데나 계속 마음껏 먹을 것이다. 그 다음에 내가 친한 친구들을 만나고 우리 동네에서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놀 것이다. 가족들하고 다른 나라도 여행 가고 싶다. 집에서도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다음에 이런 캠프가 있으면 또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세령 : 한국에 가면 고양이를 볼 것이다. 부모님과 영어캠프에서 있었던 재밌는 이야기를 더 말씀드리고 친구들과 만나서 재미있게 놀 것이다. 여러 가지 과자와 젤리를 많이 사먹고 영어캠프에서 선생님이 사진찍어주셨던 것을 천천히 집에서 다시 볼 것이다. 그리고 집에서가서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할 것이다. 

 

# 태경 : 한국에 가면 핸드폰 보기와 친구들과 놀고 텔레비전 보고 과자를 많이 사서 나 혼자 먹고 싶다. 핸드폰을 키자마자 가족들과 친구들과 항상 전화를 하고 공항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과자를 많이 살 것이다. 지금 나의 기분은 한국을 가고 싶지만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너무 슬프다. 한국가서도 지금 캠프에 있었던 아이들과 연락하고 싶다. 한국 가서도 지금처럼 영어단어도 꾸준히 외울 것이다. 

 

# 선우 : 한국에 가면 가장 먼저 떡볶이와 친구들과 놀고 싶다. 가족들과 치킨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보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하고 간식을 먹고 신나게 놀고 싶다. 무엇보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고 싶다. 집에 가서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 유현 : 한국에 가면 엄마표 김치찌개를 먹고 텔레비전을 보면서 쉬고싶다. 동생과 놀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고 고자를 사먹고 철판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매일 먹고 싶다. 집에 가서도 캠프에서 배웠던 영어를 기억하며 꾸준히 영어공부를 할 것이다. 

 

아이들이 캠프생활이 재밌었는지 계속 남아서 캠프 생활을 더 하고 싶다고들 하네요. 아이들이 그만큼 캠프생활을 잘 적응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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