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16]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캠프 인솔교사 양ㅇ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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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7-16 02:45 조회1,18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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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인솔교사 양ㅇㅇ입니다.
무덥고 장마가 한창인 한국을 떠나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팜 리조트로 도착한 캠프 첫날입니다. 아이들이 사랑하는 부모님들을 뒤로 하고 아쉬워하며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아이들 잠시 떠들다가 모두 곤히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시각으로 아침 6시쯤 저희는 공항에 도착하여 숙소로 향했습니다. 새로운 땅에 도착해서인지 아이들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해 보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던지 태양도 따스하게 지면을 비추며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했을 때, 리조트의 주변 경관과 리조트 안의 넓은 수영장과 볼링장, 테니스 코드 등의 편의시설들과 아늑하고 깨끗한 침실들을 확인한 아이들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방 배정을 하고 짐을 방에 두고 나와 맛있는 첫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아침 식단은 잡곡밥, 제육볶음, 김치, 숙주나물, 어묵국, 두부피자였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이 반찬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식사를 하고 쉬는 시간을 잠시 가진 뒤 같은 반 친구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 만난 친구들과 신나게 대화하며 친해지는 친구들도 있었고 다소 낯을 가리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캠프를 인솔했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3, 4일 후면 모두 서로 가깝게 지내며 즐거운 캠프 생활을 할 거라고 믿습니다.
간단한 공동체 게임들을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고 그 후에는 각자 방으로 돌아가 짐을 풀고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별다른 지시 없이도 스스로 가져온 짐들을 푸르면서 차분하게 정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 후, 아이들에게 내일 있을 레벨 테스트에 관해 간단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평상시 본인의 실력이 나올 수 있게 보라고 얘기해주었습니다.
앞으로 4주간의 캠프가 아이들이 학습적으로 성장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솔하겠습니다.
오늘은 앞으로 4주간의 캠프 동안의 각오나 기대에 대해 간단히 적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재민
오늘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첫날이다. 부모님이 옆에 계시지 않다는 사실이 조금은 슬프지만 씩씩하게 영어 공부와 수학 공부를 매일매일 열심히 할 것이다.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인 재영이랑 호진이, 병주가 모두 착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라서 너무 좋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모두 한국 학교에서 먹는 급식보다 더 맛있는 반찬들이 나와서 너무 좋았다.
★ 김재영
처음 숙소에 침대에 누웠을 때의 그 편안함을 4주 동안 함께 할 수 있다니 정말 좋다. 말레이시아는 처음이지만 리조트 내 사람들도 착한 거 같고 밥이 너무 맛있다.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인솔 선생님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는 거 같다. 4주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놀을 것이다.
★ 조병주
숙소에 볼링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너무 좋은 것 같다. 부모님이 조금은 보고 싶긴 하지만 선생님도 재밌고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트들도 나에게 잘 대해준다. 4주 동안 이들과 함께할 생활을 정말 기대된다. 내일 레벨테스트가 있어서 조금 떨리는데 평상시에 실력대로 잘 봐서 좋은 공부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겠다.
★ 공진규
한국은 계속 비가 와서 기분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공항에 내리니까 따뜻한 햇살이 비춰서 기분이 좋았다. 처음 비행기를 타서 너무 신났는데 조금은 피곤하다. 그래도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4주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상 받고 갈 것이다.
★ 이동언
제육볶음! 두부피자! 정말 정말 맛있었다. 엄마의 음식 솜씨보다는 못하지만 밥도 잘나오고 시설도 무지 좋아서 4주 동안 편안하게 공부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다른 반보다 우리 반 친구들이 더 착한 거 같다. 게임하면서 조금 친해졌는데 앞으로 더욱 친해질 것이다. 수학 공부는 하기 싫지만 그래도 이왕 왔으니 열심히 해야겠다.
★ 허성훈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 재미있었다. 선생님이 꼼꼼히 잘 챙겨주셔서 좋다. 밥도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맛있고 너무 기대된다. 내일 레벨 테스트를 본다고 하시는데 푹 자고 잘 봐야겠다.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영어 많이 배우고 갈 것이다.
★ 최호진
침대가 너무 푹신해서 좋다. 재민이, 재영이, 병주랑 같이 방을 쓰게 되었다. 나랑 잘 맞는 친구들인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부모님이 조금 보고 싶지만 선생님이 잘 봐주셔서 괜찮다. 내일 레벨 테스트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일주일에 두 번씩 있는 액티비티가 너무 기대된다. 빨리 액티비티하는 수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 김수환
인솔선생님, 숙소 모두 너무 편안하고 좋다. 내일부터 공부한다는 사실이 조금은 슬프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어 흥미롭다. 낼 레벨테스트 후딱 보고 수요일에는 액티비티 간다고 하셨는데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4주 동안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공부는 조금만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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