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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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2 21:51 조회8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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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승, 김정훈, 박정우, 백지민, 신현빈, 임서현, 조승규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고 했던 아이들인데 깨우러 가면 다들 먼저 일어나 밥 먹으러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토스트와 쥬스를 먹고 수업을 갑니다. 어제 먹은 떡볶이가 맛있었다고 아침부터 떡볶이가 또 먹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한국에 가자마자 떡볶이와 김말이를 먹겠다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한국에 가면 제가 사주겠다고 하니 정말 좋아하였습니다.
오늘은 저희 G05 아이들이 용돈이 많이 남은 관계로 저희 반의 대표로 민승이가 용돈을 걷어 ‘Tesco’라는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 종이에 같은 방 친구들이 먹고 싶어 하는 과자와 음료수를 받아 적는데 먹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은지 A4용지 한바닥을 가득 채웠습니다. 민승이가 대표로 사온 과자와 음료수에 지쳐가던 저희 G05방은 다시 행복한 기운이 채워졌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있을 장기자랑을 대비해 요즘 아이들은 밤마다 춤 연습에 푹 빠져있습니다. 저희 G05 아이들은 다른 반 아이들과 4명씩 짝을 지어 합동 공연을 하기로 하였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나중에 업데이트 되는 사진을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부모님과 마지막 통화를 했습니다. 한국과 부모님이 많이 그리운 아이들은 한 주 동안 있었던 일들을 부모님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서로 먼저 전화를 하겠다고 손을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부모님과의 마지막 통화를 끝낸 후 아이들은 이제 며칠만 더 지내면 한국에 돌아가 부모님을 본다는 사실에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갈 날이 하루 더 줄어들었는데, 한국에 가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아이들도 이제는 정들었던 친구들과 선생님들과의 헤어짐을 인지했는지 아이들의 눈에는 아쉬움이 보입니다.
<개별 코멘트>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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