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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9 23:00 조회827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많이 기다려왔던 어드벤쳐 코브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에 다녀왔던 아이들이 가장 만족해하는 액티비티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비슷한 기대치를 가지고 기다려왔던 액티비티입니다.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국경을 넘어야 하는 아이들이 다소 귀찮아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야했지만 아이들이 여러 번 이미 경험해 본 과정이어서 그런지 전혀 힘들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늘은 다른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수속을 기다리는 시간도 짧았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아침엔 정규수업 때보다 1시간 늦은 720분에 기상했습니다. 아이들을 무조건 10시 이전에 재우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제가 깨우기 전부터 미리 씻고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저를 먼저 깨워 당황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아이들이 경쟁적으로 빨리 일어나려하고 있어 저로서는 고마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 모두 씻고 준비를 마친 후에, 아침 밥을 챙겨먹고 액티비티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액티비티 장소에 도착하고 나서 일단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일식집을 본 아이들이 라멘이 먹고 싶다고 해서 다같이 라멘을 먹었습니다. 된장라멘을 먹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약간 한식 같다면서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아이들과 함께 워터파크에 입장했습니다. 레고랜드 워터파크, 숙소 수영장을 아이들은 이미 경험해보았지만 오늘 갔던 어드벤쳐 코브가 제일 좋았다고들 합니다. 파도풀도 꽤 크고 여러 어트랙션도 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액티비티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평소에 보지 못했던 아이들이 피곤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만큼 열심히 놀았다는 방증인 것 같습니다. 저를 만날 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물을 먹이려 하는 모습에서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고 난 후에는 방으로 올라가 씻고 식당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역시 초등학생 아이들이라 그런지, 피자를 계속해서 가져다 놓아야 할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스타도 기본 2그릇은 뚝딱 비울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외울 시간이 촉박했을 텐데 다행히도 아이들이 틈틈이 외운 덕에 대부분 통과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정규수업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피곤해 하길래, 평소보다 조금 이른 9시반에 취침시켰습니다. 하루 푹 자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개별 코멘트

 

정원: 정원이는 오늘 액티비티를 오고갈 때 저와 둘이 앉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 정원이가 생각보다 속이 깊고 동생을 챙기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준수: 준수는 노느라 정신 없었을 텐데, 오늘 본 단어시험에서도 만점을 받았습니다. 원래 아는 단어가 많은가 생각이 들 정도로 단어시험에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준수가 시험지를 들고올때마다 저도 같이 긴장이 되곤합니다.

효찬: 효찬이는 워터파크에 올 때마다 정말 신나보입니다. 수영을 하다가 갑자기 등쪽이 무거워져 뒤를 돌아보면 항상 효찬이가 제 뒤에 업혀있곤 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제 뒤에 매달려있었습니다.

승헌: 승헌이는 오늘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갑자기 숙소에 있던 파우치가 없어졌다고 해서 다들 찾고 있었는데, 오늘 침대 밑에서 다행히 발견했습니다. 정말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종영: 종영이는 오늘도 파도풀에서 먹잇감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종영이가 저에게 접근하는 것을 알고 있어도 피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중학생 형 누나들이 저를 도와줘서 치열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요섭: 요섭이는 라멘이 맛있었던 모양입니다. 항상 사주는 음식은 대부분 맛있게 먹긴 했지만, 얼마전 사줬던 치킨은 배부르다며 다 먹지 못했는데 오늘 라멘은 뚝딱 비우는 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강현: 강현이는 물 속에서는 항상 닌자같이 전략적으로 행동합니다. 다른 친구들과 물 먹일 땐 같이 있다가도 반격 당할 때면 항상 육지에서 웃고 있곤 합니다. 남은 기간 꼭 강현이와 수영장을 또 가야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윤: 동윤이는 오늘 피자를 먹을 때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어 피자를 못 먹자 제 피자를 따로 덜어 놓고, 아이들 수와 피자 수가 안 맞자 자기가 먹지 않겠다며 먼저 선뜻 양보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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