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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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6 23:46 조회80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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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승, 김정훈, 박정우, 백지민, 신현빈, 임서현, 조승규 인솔교사 박현석입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던 노래를 틀어주면서 아이들을 깨우러 갔습니다. 평소에 잠투정 부리던 아이들도 비몽사몽으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일어났습니다. 오늘부터 자기 전 아이들에게 다음 날의 기상 노래를 신청 받아서 깨워준다고 하니 너무나도 좋아하였습니다.
내일이 엑티비티를 하는 날이라 아이들이 들떠서 공부에 집중을 못할까봐 살짝 걱정을 하였는데, 수업 도중 돌아다니다 보니 괜한 걱정이었나 봅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반으로 나눠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반은 물감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채를 만들었고, 남은 반은 영상을 보고 각자 의견을 가지고 춤을 추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다 친해져서 그런지 각자의 의견도 내세우고 서로 하려고 하는 의지가 보여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는 날입니다. 내일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이 많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출발을 합니다. 그래서 내일 아이들이 피곤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저번 엑티비티인 사이언스 센터처럼 국경을 넘어서 가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저번처럼 힘이 들 수도 있지만, 한 번 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순조롭게 진행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크기도 엄청 큽니다. 우리 G05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겠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하는 엑티비티이기 때문에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내일도 많은 사진을 찍어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해주세용^^
<오늘의 코멘트>
오늘의 코멘트는 2주 동안 수업하면서 아이들의 감상문을 써보았습니다.
민승 – 나는 캠프에 오기 전 홈페이지에서 밥 사진을 보고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밥이 너무나도 맛이 있다. 아침에 나오는 토스트를 제일 좋아한다. 숙소도 깔끔하고 너무 마음에 든다. 저번 주부터 MB반에서 MH반으로 올라왔는데, 난이도가 저번보다 어려워서 조금은 힘이 들지만 나한테 맞는 수준인 것 같다. 나는 출국하기 전 엄마와 1달이나 떨어져 있을 생각을 하니 두려웠는데, 선생님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그런 걱정이 다 사라졌다. 2주 밖에 안남았다니 벌써 아쉬움이 생긴다.
정훈 – 2주 동안 애크미 영어캠프를 하면서 내가 느낀 것은 일단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1, 2교시는 거의 졸음과 싸우는데 힘을 쏟는다. 하지만 좋은 것은 밥이 점점 맛이어 진다. 처음에는 맛이 없다 생각 했었는데, 먹을수록 점점 맛있어 진다. 내일은 또 무엇을 먹게 될지 벌써부터 설렌다. 이제 2주 정도 남았는데 빨리 한국에 가서 집밥을 먹고 싶다.
정우 – 첫 주에 수업했던 MB반에서는 난이도가 너무 쉬웠는데 MH인 지금은 난이도는 적당하지만, 같은 반 친구들이 바뀌어서 너무 심심하다. 하지만 수요일부터 다시 반이 바뀌는데, 선생님께서 민승이랑 같은 반이라고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여기 오니까 한국에서 하던 학교 숙제, 학원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남은 2주 동안 내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이끄는대로 순리를 따르겠다.
지민 – 2주 동안 애크미 캠프를 하면서 느낀 것은 문법실력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수업시간이 1시간20분이라 나에게는 너무 길다. 수업시간을 조금 줄이고 자습시간을 늘려줬으면 좋겠다. 특히, 나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C.I.P수업과 스포츠시간이 제일 재미있다. 아직 반밖에 지나지 않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 오늘따라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 더 보고싶다.
현빈 – 2주 동안 수업을 하면서 수업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이 들었지만, 같은 학년 친구들과 매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수영이랑 탁구를 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 나는 수학을 좋아한다. 영어를 배우러 왔지만, 수학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서 큰일이다. 남은 2주 동안 열심히 해서 돌아가야겠다.
서현 – 2주 동안 나는 완전 새로운 곳,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환경에서 지내니 나는 아주 많은 것을 배웠다.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법과 새로 사귄 친구들과 단체 생활하는 법 그리고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는 것 등 많은 것을 깨달았다. 부모님, 학교 친구들 그리고 담임 선생님 모두 그립고 보고싶다. 모두 사랑한다.
승규 – 나는 2주 동안 이 곳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지내며, 내가 같이 놀았던 내 고향에 있는 친구들의 소중함을 알았고, 부모님과 떨어져 있으니 부모님께 잘 해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 했던 것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졌다. 2주 후, 다시 내 집, 내 고향으로 돌아간다면 당연하게 여겼던 소중한 것들에게 잘 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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