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1 23:25 조회815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06 최대윤, 최대영, 고병철, 김민재, 백동하, 박성진, 유성욱, 김건우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7월이 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이 접어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따사로운 햇빛을 받으며 잠에서 깼습니다. 어제의 피로가 쌓여서 쉽게 일어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어김없이 일찍이 일어나 저에게 인사하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일주가 지나 새로운 책을 받은 아이들은 이번엔 어떤 것들을 배우게 될까 궁금한지 열심히 책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같은 수업을 듣던 같은 그룹의 친구들이 약간의 변동이 생긴 아이들은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방 친구들끼리는 그룹의 변동이 생기지 않아서 안도했습니다.
금일 C.I.P 시간엔 전에 만든 화산 색칠하기와 마스크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실제 화산과 같은 색으로 칠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색칠을 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마스크 만들기는 밀가루반죽을 풍선 반쪽에 발라서 신문지를 붙이고 말린 뒤 터뜨리면 만들어지는 원리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후, 아이들에게 영어단어시험을 잘 보면 매점을 이용하게 해준다고 했더니 8명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외웠습니다. 오늘의 영어단어시험 결과는 엄청났습니다. 매점이용이라는 상품을 거니 아이들이 평소의 2배는 열심히 외우는 분위기였습니다. 오늘은 7명의 학생이 통과를 했습니다. 이 놀라운 결과에 저는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었고, 매점이용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면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은 코멘트
-대윤
대윤이는 오늘 C.I.P 시간에 풍선에 신문지를 희한하게 붙여서 반 아이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도 재미있으셨는지 아이들과 함께 웃었습니다. 오늘 대윤이는 영어단어시험에서 1개를 틀려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항상 결과가 좋은 대윤이어서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대영
대영이는 오늘 1:4로 진행되는 Speaking 수업에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이 어느 정도 귀에 들리고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며 저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대영이가 영어에 슬슬 귀가 뜨이기 시작한 것 같아서 대영이에게 더욱 힘을 주고 응원해주었습니다. 영어단어시험에선 어제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병철
병철이는 오늘 영어단어시험에서 MB 아이들 중 처음으로 통과를 했습니다. 그것도 만점에 가깝게 통과를 하여 저와 방 친구들은 병철이에게 박수를 쳐주었습니다. 오늘 오답노트를 쓰지 않아도 되는 병철이는 매우 뿌듯해하며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내일도 기대가 되는 병철이입니다.
-민재
오늘 영어단어시험에서 아쉽게 1개를 틀리며 자책하는 민재에게 충분히 잘 한 거라고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여태까지의 시험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준 민재가 고맙고 기특합니다. 그리고 오늘 같은 수업을 듣던 학생 중 민재를 잘 챙겨주던 누나가 다른 수업으로 가게 되어 민재는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친구가 1명 와서 얼른 친해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동하
동하는 오늘 영어단어시험에서 처음으로 만점을 받았습니다. 하나하나 동그라미가 쳐질 때마다 동하는 마음을 졸였습니다. 끝까지 동그라미가 쳐진 순간 동하는 아주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쉽게 외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저에게 그 방법을 설명하는 동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습니다.
-성진
성진이는 벌써 일주일이 지났냐며 시간이 빨리 간다고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요새 들어 하루가 빨리 가는 것 같다고 말하는 성진이는 캠프 막바지에 이르면 얼마나 더 빨리 갈지 감이 안 잡힌다고 합니다. 성진이가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성욱
성욱이는 아이들에게 오늘 영어단어시험을 잘 봐서 내일 꼭 매점에 갈 수 있도록 하자며 장난치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게끔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요 며칠 시험을 계속 통과하고 있는 성욱이가 단어를 더 잘 외울 수 있는 요령을 찾은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건우
건우는 오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교재를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왜 다시 시작하는 자세로 임하냐고 건우에게 물어보니 지난 일주일은 양심적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착하고 귀여운 건우가 매주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