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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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30 01:01 조회9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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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6 최대윤, 최대영, 고병철, 김민재, 백동하, 박성진, 유성욱, 김건우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지금 말레이시아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규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C.I.P 수업시간에는 줌바댄스를 배웠는데 평소 안하던 것을 해서 쑥스러운지 동작이 작았습니다. 설렁설렁 추던 아이들이 저를 포함한 선생님들이 옆에서 같이 추니 그제야 제대로 추기 시작했습니다. 뻣뻣한 몸으로 열심히 선생님을 따라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과 통화하는 날입니다. 곧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들떠있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이 잘 지내는지, 공부는 할 만한지, 밥은 잘 먹는지 이것저것 궁금한 부분이 많으셔서 아이들과 얼른 통화하고 싶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예능프로그램을 틀어주고, 한 명 한 명 방에서 통화를 시켜주었습니다. 평소 과묵하던 아이들도, 발랄하던 아이들도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에 저도 짠해서 향수병에 걸린 아이들을 다독여주고 안아주었습니다. 단 한 번의 트러블도 일으키지 않는 착하고 예쁜 우리 아이들을 보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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