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9] 싱가포르&말레시이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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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9 21:38 조회87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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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를 다녀온 다음날인, 정규수업 날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정규수업 진행 방식에 완벽하게 적응한 터라 큰 걱정은 안했지만, 전날 했던 액티비티와 숙소 내에서의 프로그램들이 체력소모가 큰 것들이라 아이들이 다시 공부하는데 힘들어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이들은 체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인솔교사인 저도 하마터면 늦잠을 잘뻔했는데, 아이들은 여느 때와 같이 벌떡벌떡 일어나 오히려 저를 걱정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 아이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수업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CIP에서는 ‘줌바’댄스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생소한 춤의 장르였는데, 원어민 선생님들이 1교시에서 6교시까지 한 시간도 빼놓지 않고 정말로 열정적인 춤을 추고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어색해서 그런지 쭈뼛거리다가, 이내 웃으며 춤을 곧잘 따라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완벽히 춤을 따라 추는 아이들도 있었고, 어색하더라도 열심히 몸을 흔드는 모습들이 귀여워보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아이들이 기대하던 부모님과의 전화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있어 시간을 넉넉하게 주지 못하는게 아쉬웠지만, 아이들은 그 짧은 시간을 활용하고자 미리 할 말을 정리해놓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라는 나이는 충분히 엄마가 보고싶고 집에 가고싶어할 나이인데, 아이들이 그래도 의젓하게 울지 않고 오히려 어머니들을 안심시키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인솔교사로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오늘이었습니다. 다음 통화할 때는, 조금 더 매끄럽고 오래 통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별코멘트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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