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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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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8 21:31 조회1,3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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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세리입니다. 오늘 드디어 저희 아이들이 1등으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캠프 끝나 가는데 한 번은 일등 해보자는 마음으로 평소보다 5분 일찍 준비하고 천천히 식당으로 갔더니 저희가 첫 번째였고, 아이들도 드디어 1등 했다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하고 오늘 나온 볶음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찍 일어나는 건 힘든지 한 번 일등 했으니까 내일은 천천히 오자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이 사실상 모든 아이들이 다 같이 정규수업 8교시까지 듣는 마지막 날입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 다가오는 걸 실감하는지 어제 밤부터 송별회, 떠나는 날, 먼저 가는 친구들 등 캠프 마지막 일정에 대해 많이 묻습니다. 다른 것보다 친구들과 두 번에 나눠서 따로 가는 게 많이 아쉬운 듯 보였습니다. 하루 늦게 온 저희 아이들은 마지막 날 정규수업을 한 번 더 하게 되는데 그 때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며 여러 번 이야기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서로 이야기 해보기도 합니다. 
 
정규수업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캠프를 마무리 하는 간단한 소감문도 작성하고, 내일 있을 졸업식 및 송별회 장기자랑 준비도 하는 등 분주한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매 순간 잘 지내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내일 있을 마지막 인사를 기대하며 아이들 오늘도 예쁘게 잠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간단한 편지를 적어보았습니다.
 
★ 김경진 
엄마, 아빠, 세현이에게. 이제 곧 집에 가네. 한 달이라는 시간 때문에 정말 무서웠는데 일주일도 남지 않았어. 여기서도 적응을 하려고 하는데 가니 섭섭도 해. 그래도 ‘집에 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학교도 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한국에 도착하면 우리 가족을 볼 수 있겠지..!
 
★ 김나영 
엄마 아빠! 저 나영이에요. 여기서 한 달 보내면서 좋기도 했지만 엄마 아빠 생각 많이 났어요. 이제 곧 있음 한국 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지냈음 좋겠어요!! 사랑해요!
p.s. 공항에 핸드폰 가져와주세요~!
 
★ 김소희 
엄마 아빠. 하이하이. 김정으 죽은 거 말 안해준 거 진짜 너무했고, 별로 집에 가고 싶지 않기도 해. 여기서 그냥 잘 지내고 있어. 집에 갈 때 오면서 운동화 좀 갖다 줘. 다 젖었거든. 나중에 보자. 집에 가면 핸드폰 바로 줘야 돼!
 
★ 박수민 
가족들에게. 곧 있으면 집에 가는데 보고 싶고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매일 너무너무 감사하고 공항에서 봐요~~ 사랑해요!
 
★ 양하은
어무이 아부이 좀 있으면 곧 만나요!! ㅎㅎ 이번 캠프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요. 눈치 채지 못한 사이에 이번 주 일요일이면 집에 가는 게... 방학이 끝났단 게 너무 아쉬워요. 집에 가면 엄마 아빠한테 더 잘할게요 사랑합니다~!
 
★ 오채연 
엄마 아빠 나 채연이야! 여기서 생활한 지 한 달이 다 돼가고 있어. 여기 와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영어도 조금 늘은 것 같아요. 생활하면서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났어. 나중에 시간 되면 가족들이랑 같이 왔으면 좋겠어요! 이제 곧 한국 갈테니까 좀만 기다리세요!
 
★ 이연주
오호!! 벌써 가는 날까지 2일과 몇 시간이 남았어요!! 여기 와서 확실히 문장 구성 능력은 좋아졌어요! 하지만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전자사전이 필요한데 전자사전 액정이 깨져서 일기 쓰는 게 조금 힘들어요. 어제는 센토사 섬에서 돌고래 쿠션을 샀는데 좋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잘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한국 가면 꼭 런닝맨과 무한 도전을 보고 비빔면이랑 메밀 소바랑 라면이랑 고추장을 먹을거예요!! 그럼 이번 주 일요일에 봐요!!
 
★ 조민화 
엄마. 엄마 편지 보니까 엄마 목감기 걸렸다며. 거기다 언니는 방학 숙제로 뭐 보고 가야하고 언니 편지에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언니가’라고 써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ㅋㅋ 엄마 언니한테는 머랭 쿠키가 다 부서져서 먹었다고 전해 줘. 기념품은 몇 개 없는데 그래도 괌 가서 사면 될 듯해서. 엄마 12월에는 괌이 여름이야 겨울이야? (언니에게 싱가폴 엄청 비싸다고 전해 줘.)
 
★ 조연우
엄마, 아빠 이제 겨우 3일 밖에 안남았네. 처음에는 아프기도 하고, 여기서 어떻게 지낼지 몰랐는데, 이제 얼마 안남았다 생각하니 신기하기만 한데.. 아! 맞다 어제 매점에서 말레이시아에서 유명하다는 믹스커피 샀는데, 괜찮지? 공항 갈 때 핸드폰 잊지 말고. 안녕~ 3일 뒤에 봐~~
 
★ 조예현 
엄마, 아빠 저 예현이에요. 엄마, 아빠 한 달 동안 못 보니 정말 보고 싶어요~! 항상 보고 싶고 생각하고 있으니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서로 파이팅해요~!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서로 아프짐 말고 힘내요!
 
★ 한지원
어무니 아부지 안녕하세요. 딸이에요. 쭤니! 여기서의 생활은 적응이 안됐었지만 3,4일 지나고 나니 적응이 잘 됐어요. 친구들도 좋고 오빠들이랑도 재미있고 5학년은 귀엽고.. 매우 좋은 경험을 한 듯 해요. 다음에도 acme 캠프 보내주세요~!(배추랑ㅎㅎ) 배운 점도 많고 신세계였지만 얼마 안 남으니 아쉬워요. 좀 있으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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