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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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5 00:25 조회8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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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수,선길,세진,시혁,태현,주영,본승,현우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
오늘 오전에는 어제와 같이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점심이 지나서 한차례 스콜이 왔습니다. 그 영향으로 약간은 습한 날씨가 되어 아이들이 조금은 찝찝한 기분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샤워도 잘 하고 방에서 에어컨으로 적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주어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만큼은 정정하고 기분 좋은 온도가 유지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아이들은 습한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들 찝찝해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고 아주 잘 생활하고 있답니다.
오늘 하루의 키워드는 여유와 도전이었습니다. 우선 오늘은 액티비티를 다녀오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실내암벽등반이었는데, 암벽등반을 하는 장소의 수용인원이 정해져 있기에 총 다섯팀으로 나누어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마지막 5조였기에 오후에 출발하는 순서였습니다. 오전동안 여유시간을 가진 우리 아이들은 아주 보람차게 이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전에 아침을 먹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에도 방 친구들과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우리 아이들은, 오늘 오전동안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을 주었음에도 잠에 들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두시간을 그렇게 시간을 보낸 뒤 우리 아이들은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워낙에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기에 아이들을 인솔하여 같이 물놀이를 하러 수영장에 내려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 다른 방 형들과 함께 수구를 즐겼습니다. 처음에는 수구라는 종목에 대해 잘 몰랐고, 아무래도 형들이랑 하는 게임이었기에 아이들은 조금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게임이 시작되고 나서는 아주 잘 게임을 즐겼습니다. 워낙에 친한 우리 아이들이 었기에 팀플레이가 매우 좋았습니다. 서로 양보하고 함께 하며 게임을 했던 우리 아이들은 좋은 성적도 거두었고 또한 본인들끼리의 화합도 다졌던 거 같습니다. 운동을 하며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정말 서로 많이 친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출발 전까지 영어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암벽등반을 하고 오면 피곤해 할 우리 아이들이었기에, 시간이 여유로울 때 미리 단어시험을 보고 쉬자라고 제안하였는데 아이들 모두가 이에 동의해서 시험을 빠르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단어시험에 다 통과하였구요^^ 그렇게 기분좋게 시험을 마친 우리 아이들은 암벽등반을 하러 출발하였습니다. 막상 암벽등반을 하는 곳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조금 겁을 먹은 표정이었습니다. 물론 이를 해본 아이나 혹은 원래 겁 없이 도전을 하는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았지만 대다수의 아이들의 얼굴에는 약간의 걱정이 드리웠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높이였고, 해본적이 없는 운동이었기에 그랬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도 잠시, 서로 응원하고 어렵거나 무서운 코스에 대해서는 본인들의 의지로 도전을 해보며 아이들은 이 걱정과 겁을 이겨냈습니다. 옆에서 친구들과 제가 응원하고 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해줘서인지 다들 마음가짐을 다잡고 다양한 코스에 도전하여 정복하였습니다. 무서웠을 법도 한 우리 아이들인데 이를 이겨내고 도전하는 자세가 너무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이 날이 지날수록 남자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의 저녁은 피자였습니다.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기에 피자를 먹을때의 상황은 말하지 않아도 부모님들의 머리속에 다 그려지시리라고 생각 됩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여기서 처음 먹은 피자였기에 우리아이들은 총 5판이나 되는 피자를 다 먹었답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본인이 먹고싶은 피자도 옆 친구에게 양보하는 모습도 보이고, 마음 따뜻하고 행복한 저녁시간이 었습니다. 피자를 맛있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수학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오늘 하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아이들에게 여유로운 하루였고 이와 동시에 아이들의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하루였던 거 같습니다. 오늘 하루에 대해 우리 G6 아이들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었던 하루였기에 저 역시도 너무 즐겁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아이들과 함께함에 감사하고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었던 인솔교사 이광호 였습니다 *^^*
*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낸 아이들의 감상문으로 코멘트를 대체하겠습니다!
#주영
나는 오늘이 가장 재미있었다. 오늘 오전에는 숙소에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수영을 하니 너무 즐거웠다. 오후에는 암벽등반을 하러 갔는데 이번에는 가는 시간이 얼마 안 걸려서 아주 편했다. 그리고 암벽등반은 역시나 재미있었다. 다녀온 다음 수학을 하여 피곤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행복한 하루였다.
#은수
오늘은 평소보다 정말 달랐다. 오늘은 오전에는 수영을하며 친구들하고 놀고, 오후에는 암벽등반을 했다. 그리고 나서 저녁으로는 피자를 먹었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고 신이났다. 너무 즐거웠던 하루였지만 오늘 자습시간이 있어서 조금은 피곤했다. 그래도 나는 오늘이 최고였다.
#세진
오늘 하루는 ACME의 짧은 방학같았다. 오늘 아침에는 정말재미있게 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냈다. 수영장에서 형들과 함께 수구를 한 것도 너무 좋았다. 오후에 다녀온 암벽등반은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이런 활동이 또 한번 있었으면 너무 좋을 거 같았다.
#본승
실내 암벽 등반을 다녀왔다. 처음에는 재미없으리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너무너무 재미있게 즐기다가 왔다. 암벽등반을 하는 곳에는 높은 곳도 있어서 도전을 해봤는데 너무 힘들 었다. 그래도 끝까지 정상을 정복했다. 우리가족들과 같이 실내암벽등반을 한 번 해야겠다.
#시혁
ROCK WORLD에 갔다. 롯데월드에서 한 번 해보았는데 힘들어서 포기했던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었다. 암벽등반 같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 나는 매우 신이 났고, 5분도 안되어서 10개나 클리어했다. 오늘 너무 열심히 오른 탓에 힘이들어 앞으로는 등반 싶지 않다..
#태현
암벽등반을 오후에 갔기 때문에 오전에는 친구들과 놀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과 물에서 수구를 했는데 이게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 형들이랑도 함께 잘 어울려 놀았다. 오후에는 암벽등반을 다녀왔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조금 무서웠지만 이겨내고 즐겁게 다녀왔다.
#선길
액티비티를 가기 전 나는 조금 겁이났다. 암벽등반을 해본적이 없었기에 조금 무섭기도 했고, 내가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되었다. 그런데 가보니 너무 즐거웠다. 처음에는 막상 무서웠지만 친구들이 옆에서 응원도 해주고 함께 오르면서 무서움을 극복하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현우
암벽등반을 갔다. 암벽등반은 정말 기대가 됬다. 나는 가장 어려운 코스의 암벽등반에 도전을 해보았는데 무지 힘들었다. 그래도 정복하고 싶은 욕심에 끝까지 열심히 해서 올라갔다. 그 이후에 하게 된 암벽등반은 힘을 다 써서 더 힘들게 느껴졌다. 오늘은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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