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사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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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3 00:57 조회8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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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그룹 최재웅, 박윤수, 하지훈, 송범서, 양윤동, 이윤병, 주혁준, 황상윤 학생 담당 인솔교사 사윤성입니다. 오늘(1월 22일)은 흐렸지만 하루종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한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발령되고 있는데, 한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들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D
또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아이들이 수업을 들은 것을 토대로 하여 약간의 반 변동이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새로운 교재를 받고,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수업을 들으며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살짝 어수선했던 점이 조금은 있었으나, 이제 캠프에 완벽하게 적응한 우리 아이들인 만큼 다들 제각각 자기 교실을 알아서 찾아 들어갑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평일이었고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오전수업, 오후수업과 수학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아이들의 남은 간식을 확인해 보니 거의 떨어진 상태여서, 오늘 모두에게 15링깃씩을 주었고 리조트 내 매점을 방문하였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상품은 아이스크림이었고, 그 외에도 음료수, 과자, 컵라면 등을 마음껏 사 갑니다. 아이들이 TV프로그램 ‘무한도전’을 매우 좋아한다고 하여 지난주 방송분(1월 13일)을 과자 먹는 시간에 보여주었습니다. 평소에는 숙소 내에서 장난도 치고 그림도 그리던 우리 학생들이었지만, 다들 TV를 오랜만에 보아서 그런지 조용히 화면에만 집중합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각자 자기가 먹은 과자 봉지는 알아서 치우고, 부스러기까지 휴지로 닦은 후 많이 피곤했는지 알아서 이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다들 아무 문제없이 캠프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인솔교사로서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 학생별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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