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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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8 21:51 조회84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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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소정, 정예원, 유아현, 오유민, 최희주, 이혜연, 김다인, 최예원 학생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어제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이 피곤했는지 늦잠을 잤습니다. 8명 모두 알람이 없어서 아침도 못 먹고 수업도 조금 늦게 되었습니다. 반 선생님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라고 하고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소정이는 바쁘게 준비하는 탓에 바지를 거꾸로 입고 나가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지각한 아이들을 급하게 수업을 보내고 나니 정말 부모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1교시가 끝난 후 아이들에게 수업에 늦어서 괜찮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괜찮았는지 다들 방긋방긋 웃고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액티비티의 여파로 피곤해 할 줄 알았는데 꿀잠을 자서인지 아픈 아이 없이 좋아 보입니다. 평소와 같이 수업에 집중하며 선생님 말을 잘 들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거실에 둘러앉아 무엇을 먹고 싶은 지 생각해보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왜 쓰는 거냐며 희망고문을 하는 거냐며 투덜대었지만 먹고 싶은 게 많았는지 조용히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투덜대지만 밥도 잘 먹고 간식도 그때그때 잘 사 먹고 있지만 집밥이 그리울 것 같아 써보라고 했는데 다들 치킨이나 피자가 먹고 싶나 봅니다..
오늘은 개별 코멘트는 짧게 하고 아이들에게 지금 생각나는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 해보자고 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사주세요>.<
*박소정
소정이는 다른 선생님이 소정이가 많이 좋아 보인다고 할 정도로 다시 마음을 먹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수업에 다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합니다.
소정이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볼케이노 치킨
짬뽕
짜장면
*정예원
예원이는 오늘도 반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잘 지내며, 혼자 스스로 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예원이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빠네 로제 파스타
뿌링클 치킨
초밥
*유아현
아현이는 적극적인 수업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굳이 찍어 잘 지내는 것을 보여드리지 않아도 수업태도가 훌륭합니다.
아현이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신전 떡볶이
도우 얇은 피자
볶음밥
*오유민
유민이는 글을 매우 잘 씁니다. 영어일기나 소감문을 보면 글에 내용이 충분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합니다. 그래서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유민이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초밥
빙수
집밥
*최희주
희주는 선생님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수학선생님이 생겼습니다.>.< 수학성적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희주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은
매운 치즈 엽기떡볶이
핫 볼케이노 치킨
불닭볶음면
*이혜연
혜연이는 선생님을 먼저 생각해줍니다. 어제도 아이들을 챙기고 있으니 배고플 텐데도 선생님을 되려 챙겨주는 혜연이 입니다.
혜연이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스파게티
족발
떡볶이
*김다인
다인이는 오늘도 연극을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예원이와 둘이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다인이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은
교동짬뽕
돌솥비빔밥
족발
*최예원
예원이는 항상 혼자서도 잘 합니다. 수업은 물론 이거니와 숙소에서도 자기 물건도 잘 챙기고 할일을 미루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예원이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은
족발
막국수
떡볶이 튀김
댓글목록
노승화님의 댓글
회원명: 노승화(roh2409) 작성일
혜연이의 답을 예상했는데 의외의 답이 나왔네요
스파게티는 평상시 얘기도 없었던 항목인데 ㅋ
건강하게 돌아오면 꼬옥 사주겠다고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