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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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1 01:00 조회9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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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8 인솔교사 이신재입니다.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직은 해가 뜨지 않은 아침.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코를 상쾌하게 해주는 아침이었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국경을 넘어가는 여정이기 때문에 입출국심사를 만 200명이 하기엔 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로 인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느라 바쁜 아침이었습니다.
각 방의 담당 인솔선생님과 함께 차에 타고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일찍 출발해 출근시간과 조금 겹쳤지만 많이 늦진 않아서 개장시간에 맞춰서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버스 안에선 아이들의 떠드는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멀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 개개인별로 신경썼습니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출입국 심사를 아무 탈 없이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상징인 지구 앞에서 모두 사진을 찍고 우리는 많은 놀이기구들을 타러 들어갔습니다. 줄 서 있는 중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지만 사전에 우산을 챙겼기에 아이들은 우산을 챙기지 않아서 우비를 산 아이들보다 돈도 절약하고 비도 덜 맞았습니다.
오늘은 다행히도 평소보다 사람이 적어서 줄도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놀이기구들을 탈 수 있었습니다.
다른 반 학생들 중 여학생들이나 어린 학생들은 춥다, 아프다, 열이 난다 등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우리 4401호 아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너무 건강해서 돌아오는 길에서도 방에 들어와서도 자기들끼리 아프기는커녕 뛰어놀고 난리가 났습니다. 게다가 저녁도 먹어놓고 배고프다고 난리난리를 피워서 라면도 먹었습니다. 너무나도 건강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의 일정이 늦게 마무리가 돼서 수학수업을 일요일로 옮겨서 하기로 했습니다. 수학 수업 대신에 방에서 단어 공부 및 시험, 편지 읽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정규 수업을 하게 됩니다. 내일은 또 어떤 즐거운 하루가 될지 기대되는 440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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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코멘트는 우리 아이의 이름을 찾기 쉽도록 ‘가나다순’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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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게 했습니다.
강태현 :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했다. 아침을 먹었다. 처음으로 싱가포르를 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에서 단체사진과 독사진을 찍었다. 들어가서 ‘휴먼’과 ‘싸이클론’을 탔다. 또 모던은 정말 재밌었다. 딱 타기 좋은 정도로 재미있었다.
김우현 :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움직이는데 좀 정신이 없었다. 아침밥은 주먹밥으로 나왔다. 가는데 별로 피곤하진 않았지만 멍하니 있었고 입출국이 복잡했었다. 도착해서 놀다보니 갑자기 비가 와서 좀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롤러코스터 2개를 연속해서 타고 트랜스포머도 타서 재밌었다. 점심 먹고 기념품도 사고 돌아오는데 힘들었다.
김혁주 :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는데 처음에는 규모가 작아 보여서 실망 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예전 기억이 다시 나면서 되게 신났다. 같은 방 친구들과 같이 여러 놀이기구와 롤러코스터를 타고,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하면서 정신없이 놀았던 것 같다. 돌아가기 전에 기념품을 샀는데 동생들이 좋아할 생각에 되게 뿌듯했다. 앞으로의 액티비티들이 기대가 되고 재밌으면 좋겠다.
박지민 : 가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출입국 심사도 오래 걸렸고 노는 시간도 많이 길진 않았지만 그래도 놀이기구는 너무 재밌었고 신났다. 또, 신가한 곳도 많이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박태준 : (태준이가 감상을 적지 않아서 코멘트를 작성하겠습니다.) 오늘의 태준이는 여느 날처럼 밝고 활기차고 신난 아이였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이다 보니 평소보다 더 텐션이 올라간 모습이었습니다. 사진도 찍고 친구들과 같이 놀이기구도 많이 타고 재밌고 신기한 것도 많이 보면서 재밌고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돌아와서 본 단어 시험도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심규학 : 오늘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봤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출발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해다.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도 많이 탔다. 평소에 잘 타지 못했던 롤러코스터를 친구들과 함께 타서 그런지 용기가 생겨서 탈 수 있었다. 처음 떨어질 때 약간 무서웠고 후반에 어지러웠지만 뿌듯했고 재미있었다. 그 후에 ‘트랜스포머’라는 놀이기구를 탔다. 4D인데 오래 기다린 것에 비해 길지 않고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지 않아서 아쉬웠다. 점심을 먹고 기념품을 사고 돌아왔다.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서 약간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그런지 뜻 깊은 하루였다.
이상진 : 오늘 내가 가고 싶어 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처음 가니 너무 크고, 재미있어 보여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몰랐다. 처음 내가 타고 싶어 했던 “HUMAN"에 갔다. 줄이 60분이라 약간 힘겨웠지만 한 40분 기다리니 타게 되었다.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좋았다. 두 번째는, 지민이와 함께 "CYLON"에 갔다. 완전 뱅뱅 도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고 약간 무서웠다. 그리고 오랜만에 짜장면을 먹으니 굉장히 맛있었다. 오늘 꿈을 이루어서 좋았다.
조수한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롤러코스터를 많이 탔는지 멀미가 났다. 그리고 많이 걸어서 그런지 다리도 아팠다. 그래도 재밌었다. (수한이가 오늘 뛰어놀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습니다. 상처부위를 잘 닦고 약도 발라주었습니다. 내일도 경과를 지켜보고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심려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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