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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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09 23:45 조회1,4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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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서, 민경, (심)윤서, 영진, 태현, (하)윤서, 혜림, 현서, 수빈, 환희가 지내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박혜빈입니다.
오늘도 평범하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와 피곤했는지 조금 늦게 일어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잔소리를 하면서라도 생활패턴이 깨지지 않도록 인솔하려고 합니다. 모두들 밥도 잘 먹었고, 수업도 잘 들었습니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외국인 선생님들이 모여 예배 드리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느덧 학생들도 하나둘모이더니 대규모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많이 참여하여 기도를 드렸습니다. 영어로 찬송가를 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빨랫감 사이에 학생의 립스틱이 있어 옷이 조금씩 오염이 되었습니다. 다시 세탁을 할 예정이며 최대한 얼룩을 지우기 위해 노력해주신다고 합니다. 오염이 남아있더라도 고의치않은 학생의 실수인만큼 너그럽게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학생 별 코멘트 입니다.
*임영진
우리 영진이는 8교시하는 것을 조금 힘들어 하지만 확실히 실력이 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남은 일주일도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해나가면 분명 발전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수빈
우리 수빈이는 맛쵸킹과 보쌈을 너무나도 그리워합니다. 일주일만 있으면 한국에 가니까 얼른 가서 외식하고, 어머니의 잔소리도 듣고 싶다고 합니다. ^^
*배혜림
오늘 우리 혜림이가 예쁜 똥머리를 하고 저녁에 나타났습니다. 물어보니 외국인 선생님께서 해주셨는데 맘에 들어서 지금까지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단어시험도 모두 맞아 아주 기특합니다. ^^
*하윤서
정이 많은 우리 윤서는 엄마, 아빠, 오빠, 미미뿐만 아니라 삼촌, 외숙모, 이모, 이모부, 정빈이, 지윤이까지 안부를 묻습니다. 엄마 잔소리도 그립고 모두들 보고 싶다고 합니다. 우리 윤서는 요즘 졸업식행사 때 있을 장기자랑에 랩으로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꼭 영상으로 남겨두고 어머님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태현
우리 태현이는 오늘 외국인 선생님들이 예배 드리는 시간에 함께 참여하고, 기도할 수 있어서 행복해 보였습니다. 수업시간이 길어서 조금 힘들어하지만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환희
우리 환희는 오늘 늦잠을 자서 아침을 제 시간에 먹지 못하고 늦게 와서 밥을 먹었습니다. 생활패턴이 깨질까 걱정되어 내일부터는 잔소리를 하면서라도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김현서
우리 현서는 밥을 너무 잘 먹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해준 밥이 너무 그립다고 자주 말하곤 합니다. 부모님께 공항 올 때 폰을 챙겨달라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
*강민서
우리 민서도 아침에 알람 소리를 못 듣고 제가 깨우는 소리에 깼습니다. 늦었지만 맛있게 밥을 먹고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다른 빌라 친구들인 예원이, 지수, 정아랑도 친하게 지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메건 선생님 시간에도 열심히 한다고 칭찬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전에 찾았던 시계를 또 잃어버려 열심히 찾고 있는 중입니다. 민서가 부모님께 전할 말이 있다고 해서 몇 가지 남깁니다. 1)엄마 립스틱을 선물하고 싶은데 무슨 색을 살 지 모르겠어. 2)아빠는 운동할 때 입을 옷을 살 건데 사이즈가 뭐야? 코멘트로 남겨주시면 민서에게 전달하겠습니다. ^^
*박민경
우리 민경이도 재미있게 잘 지내는데 핸드폰이 없어서 많이 불편한가 봅니다. 그래도 하루 종일 공부하고 밥 먹으면 하루가 흘러 심심할 틈은 없다고 합니다. 밥도 맛있어져서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 같다고 하네요. 공항에 초코를 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와 달라고 하네요^^
*심윤서
우리 윤서는 예배시간에 좋아하는 오빠가 와서 오늘은 가장 특별한 하루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홍합이랑 찜닭이 나와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먹고 있을 때도 배고프다고 말하는 귀염둥이입니다. ^^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서(kss4074) 작성일
1. 엄마가 좋아하는 립스틱 색깔은 오렌지나 핑크색에 붉은색을 좀 섞은 듯한 색깔인데....너무 고민 안해도 돼.^^ (포장해 달라고 해...)
2. 아빠는 100 사이즈(or Large)
하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하윤서(yeonn0314) 작성일
네 선생님 꼭 윤서가 랩하는모습 영상으로 담아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울윤서와 7번빌라 함께하는 예쁜공주님들 오늘도 편하고 좋은밤보내렴~♡♡♡
선생님도 즐밤되세요^^ 매일매일 수고많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