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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1]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최진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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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2-02 09:32 조회8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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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박재우, 한이선, 이은구, 박준영, 최준우, 김해인, 조우재, 노홍진 인솔교사 최진웅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액티비티가 있는 날에는 한 시간 더 늦게까지 잘 수 있는 아이들인데요, 몇몇 아이들은 평소에 일어났던 시간에 익숙해져서 일찍 일어나곤 했습니다. 역시 이 또한 아이들이 캠프 생활에 다 적응 했다는 뜻이겠죠? 아침식사를 먹고 오늘의 액티비티인 실내 암벽 등반을 가기 전 까지는 아이들에게 꿀 같은 휴식시간이었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함께 모여 일대일 선생님에게 드릴 그림을 그리기도 하였고, 또 다른 친구들은 호텔 산책이나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 구경을 갔습니다. 
 
 요즘 들어 흐렸던 날씨가 오늘은 수영하기 정말 좋은 햇볕이 내리쬐었습니다. 방에서 수다를 떨던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이 수영장에서 아주 재밌게 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둘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미끄럼틀 경사가 꽤 높은 것을 보고 무서운 아이들은 미끄럼틀은 시도하지 못했지만 얕은 물에서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렇게 오전 휴식시간이 지나고 점심 식사를 든든히 먹은 후 액티비티를 하러 떠나는 버스 위에 올라탔습니다.
 
 30분 쯤 편안히 버스에 몸을 싣고 있자 실내 암벽 등반을 할 장소가 나타났습니다. 1층에는 배드민턴 코트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자 실내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왔습니다. 현지 선생님의 오리엔테이션 및 시범을 본 후 순서대로 실내 암벽 등반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안전 루프를 꽁꽁 채운 후 한 발 한 발 내딛는 아이들의 발에는 저 꼭대기까지 꼭 다다르고 말겠다는 의지가 넘쳐흘렀습니다. 꼭대기를 찍은 아이들은 성취감에 내려오자마자 브이를 그리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시도했던 암벽 등반에 스스로 뿌듯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체육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영어 공부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도 잘하는 우리 아이들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은 고요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열심히 등반을 한 탓인지 버스에 타자마자 잠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 배고픈 아이들은 깨끗이 손을 씻고 준비된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을 다 먹은 아이들은 낮에 체육활동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줄넘기도 뛰고 피구도 하면서 휴식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부로 아이들은 DAY 20까지 모든 단어 테스트를 끝냈기에 오늘은 다이어리 쓰는 시간만을 가진 후 내일 있을 Graduation party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오늘 저녁, 그리고 내일 오전만이 장기자랑 준비시간으로 남은 상황에서 아이들은 마지막으로 노래와 대형을 맞추며 연습에 몰입하였습니다. 열심히 장기자랑을 연습한 후 내일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아이들은 부푼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사랑스런 우리학생들의 목소리로 대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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