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01]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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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2-02 08:32 조회8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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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오가연, 오수빈, 이영빈, 이유나, 조현지, 한정은, 함채연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날입니다. 아이들의 힘찬 성원에 힘입어 오늘은 아얄라 몰로 한 번 더 쇼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비가 오는 날이라 아이들에게 더 좋은 실내 활동이 되었습니다. 액티비티 날은 여느 때나 다름없이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침을 먹고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모두 각자 방에서 몰에서 또 무엇을 살지 목록을 적어내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10시 반 부터는 예비 중등부 수학 수업이 있었습니다. 저희 빌라 아이들은 모두 수학 수업을 들었고 예비 초등부 아이들은 다 함께 모여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습을 하면서도 아이들의 설렘은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11시 반부터 아이들은 이른 점심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12시에 모두 재빨리 준비하여서 벤을 타고 아얄라몰로 출발하였습니다.
몰에 가면 아이들은 살 것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매번 살 때마다 양 손 가득 짊어지고 오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몰이 크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많아서 몰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액티비티랍니다.
얼마 전부터 저희 빌라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규칙에 대해서 벌금을 걷기도 하였답니다. 오늘은 그 돈을 모두 정산하여 저희 빌라 아이들과 세부 아얄라몰 맛집에서 만찬을 함께 하였습니다. 물론 만찬의 가격은 그 벌금의 두 배 이상이 나왔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잘 먹어줬고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며 시원하게 지불을 하였답니다.
오늘은 4시간 이상의 쇼핑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만찬을 즐기고도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아쉬웠던, 계속 생각에 남았던 기념품들을 모두 사서 다시 모였답니다.
안전하게 모두 벤을 탑승하여 빌라로 돌아왔습니다. 빌라로 돌아와 자기 물건들을 모두 체크하고 정리하여 제 방에 보관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 모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각자 부모님께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주 동안의 통화 중 마지막 통화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첫 통화 때는 다들 펑펑 울고 뒤에서 몰래 울던 아이들이 이제는 웃으면서 부모님과 통화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통화를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찐 고구마를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모두 샤워를 하고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 오늘의 개인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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