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7]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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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8 18:47 조회6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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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오가연, 오수빈, 이영빈, 이유나, 조현지, 한정은, 함채연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은 모두 아침 일찍 일어나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졸업식 때 장기자랑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역시 저희 빌라는 열기가 가득 찹니다. 아침부터 어떤 곡을 해야 할 지 토론이 이어졌답니다. 지난 번 English Festival 때 저희 빌라가 1등을 거두었기 때문에 더욱더 자신감이 넘쳐 있답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의 탁월한 선곡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모두 샤워를 한 후 가방을 챙겨 수업 듣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수업이 빨리 끝난 후 남은 시간동안이나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졸업식 때 부를 팝송을 연습하곤 합니다. 지난번에는 저희 빌라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았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아이들의 노래 실력을 엿볼 수 있어서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모두 점심식사를 하러 다시 빌라로 이동하였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닭고기를 듬뿍 받아 맛있게 먹었답니다.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 후 양치를 하고 잠시 쉬다가 다시 수업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활기찬 오후 수업은 저를 더욱더 힘나게 하였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 하고 달려오는 아이들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안아달라고 팔 벌려 달려옵니다. 수업시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엄마처럼 상담가가 되어서 조언도 해주곤 한답니다.
저녁식사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돈까스와 카레가 나왔답니다. 정말 큰 볼에 담아 한가득 먹는 아이들을 보며 괜스레 제가 더 든든했답니다. 요즘 아이들이 살이 많이 찌면 어떡하나 정말 걱정이 많이 됩니다. 매번 먹는 밥마다 정말 잘 먹어서 흐뭇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가득하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배드민턴도 함께 치고 공놀이도 함께 하였습니다. 적당히 운동을 마친 후 아이들은 빌라로 돌아와 영어단어와 패턴을 외우고 고구마 맛탕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영어일기를 쓰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에 대해서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오가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과 사회입니다. 왜냐하면 체육시간 때는 제가 사랑하는 피구, 축구, 농구, 야구, 발야구, 배구, 배드민턴, 티볼, 줄넘기 등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을 하면은 땀이 쫙 빠지는 게 다이어트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남자애들이 차거나 던진 공에 맞았을 때 생사를 넘는 기분을 느끼는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자 스릴이 듭니다. 사회는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옛날에 있었던 전쟁과 발란들을 배울 때면 정말 흥미 진진하고 재미있습니다. Reading시간 때 역사를 배우면서 정말 재미있음을 느끼고 그것들에 대한 책을 사서 읽고 싶었습니다. 부모님과 통화를 할 때 책을 사달라고 말씀 드리려고 했지만 까먹어서 말씀을 드리지 못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살인사건 18가지를 가져오지 못한 것도 후회가 됩니다. 한국에 가면 저의 책9장에 이집트, 그리스, 아테네 등의 나라와 관련된 책들과 범죄사건에 관련된 책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오수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도덕과 영어입니다. 도덕은 책에서 나오는 것과 저의 도덕적인 생활 모습이 매우 근접하고 유사하여 도덕시간 마다 공감을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덕 선생님께서 가끔 재미있는 경험담도 얘기해주시기 때문이고 평균적으로 자필평과 점수도 도덕이 높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제가 언어분야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영어를 쓰면 멋져 보입니다. 평소에 영어 지필평가도 높은 점수가 나오고 영어를 잘한다는 칭찬도 자주 들어서 그런지 유일하게 영어에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 두 과목 외에도 다른 과목들도 열심히 해서 이 두 과목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잘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 이영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입니다. 왜냐하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공부 때문에 굳어 있던 몸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데 스포츠에 대하여 종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과목입니다. 체육 시간 다음에는 항상 공부가 잘 됩니다. 공부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공부를 할 수 있게 에너지를 불어주는 과목이 체육입니다. 체육을 가장 못하더라도 저는 체육이 좋습니다.
* 이유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심심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쉬운 수학 문제를 풀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를 풀 때는 자꾸 틀려서 짜증납니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을 배울 때는 재미있지만 모르는 부분을 배우고 그 부분에 관해 문제를 풀면 어렵고 지겹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계속 풀다보면 그 부분이 쉬워집니다. 그래서 나중에 또 그 부분을 풀어보면 재밌습니다. 저는 그래서 수학이 가장 좋습니다. 중학교가면 수학이 어려워진다고 했는데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 조현지
제가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과 영어입니다. 왜냐하면 체육은 유일하게 수업 중에 이론 수업을 안하고 답답하게 교실 안에 있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또 체육을 하고나면 친구들이랑 더 가까워질 수 있고 체육을 하고 나면 머리가 말끔해져 승부가 더 잘됩니다. 영어를 좋아하는 이유는 원래 영어를 좋아했진 않았지만 영어는 다른 나라 언어이고 영어는 반드시 배워야하기 때문에 싫어하면서 공부하는 것보다 좋아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더 잘되고 영어를 공부해야지 미래에 제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무튼 저는 제가 좋아하는 과목만 하지 말고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 한정은
제가 좋아하는 과목은 사회입니다. 왜냐하면 사회에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 역사 등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조금 많이 복잡하고 어렵기는 하지만 사회에 대해 더욱더 알게 되어서 좋습니다. 사회 중 역사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역사가 즐겁고 우리나라 옛날의 모습과 풍습, 사건에 대해 공부를 하며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술도 좋아합니다. 제가 그렇게 그림을 잘 그리지는 않지만 만들고, 그리고, 칠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는 동안 즐겁고 신나기 때문이고 협동심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함채연
제가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입니다. 이유는 저의 꿈이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수학과 영어의 점수가 좋게 나오지 못할 때 국어만이 저의 평균을 올려주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5학년 때부터 논술학원을 다녀왔기 때문에 가장 자신 있는 것이 서술입니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과목은 사회입니다. 이유는 중학교 올라와서부터 국어와 비슷한 점수가 나오거나 더 좋은 점수가 나왔고 선생님도 재미있으셔서 지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큐멘터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회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게 많기 때문에 저는 사회를 좋아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아마 제가 즐기기 때문에 성적이 보답해 주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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