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5]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최진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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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5 23:31 조회6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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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재우, 한이선, 이은구, 박준영, 최준우, 김해인, 조우재, 노홍진 인솔교사 최진웅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8시가 기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기대감과 설렘 때문인지 아침7시부터 눈을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이야기꽃을 피우던 아이들은9시가 되어서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딸기잼, 치즈잼, 땅콩버터를 빵에 발라 맛있게 먹고 자유시간을 가진 후 오전 수학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오후에 시티투어를 향해 출발 했습니다.
첫 번째 시티 투어는 마젤란 십자가였습니다. 이 곳은 필리핀에 1521년 원주민 800여명이 세례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미젤란이 커나란 나무 십자가를 세웠다고 합니다. 커다랗고 높다란 십자가에 아이들은 정숙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십자가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산 페드로 요새를 갔는데, 항구 바로 옆에 위치한 산페드로 요새는 1783년 이슬람 해적 등의 외세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필리핀의 많은 요새와 성벽들 중에 가장 오래된 이곳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곳이기에 아이들은 먼저 그곳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둘러보았습니다. 생소했던 대포를 보며 아이들은 신나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 곳의 시티투어를 마치고 아이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SM몰로 향했습니다. SM몰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쇼핑 몰로 유명한 곳입니다. 두 번째 방문하는 SM몰이지만 버스에서부터 아이들은 들뜨는 마음,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시티투어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이들은 SM몰에서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SM몰 슈퍼마켓이었습니다. 아주 넓은 크기,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 SM몰 슈퍼마켓은 아이들이 원하는 간식을 원하는 만큼 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말린 망고, 바나나칩은 물론이고 완두콩 과자, 새우깡, 피자맛 젤리, 오탑 파이 등을 사며 웃음꽃이 얼굴 가득 피었습니다. 또한 백화점 곳곳에 비치되어있는 Thirsty라는 쉐이크점에서 유명한 망고쉐이크를 사먹기도 하고, 우리 나라의 교보문고라고 할 수 있는 National Book Store에서 예쁜 펜과 샤프 등의 필기구를 사기도 하였습니다.
시티투어와 쇼핑을 마친 아이들은 호텔로 돌아와 바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메뉴는 흰 쌀밥, 계란전, 제육볶음, 김치, 오이무침, 무 생채절임, 계란감자국입니다. 저녁에 먹을 간식 생각에 밥을 조금만 먹겠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모두 밥은 먹은 후에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각자 빌라에서 샤워를 하며 휴식 시간을 가지고 영어단어와 다이어리를 쓴 후 내일부터 다시 시작될 정규수업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부터는 1:1수업 6시간, 네이티브 그룹수업 2시간 등 우리캠프의 정규수업이 다시 시작되는 날입니다. 남은 일주일동안 아이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영어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사랑스런 우리학생들의 목소리로 대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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