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4]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권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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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5 17:08 조회6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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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4일 토요일
안녕하세요. 경현, 재훈, 우영, 견우, 유찬, 형준이 인솔교사 권명철입니다.
오늘 아침은 정말 시원한 아침입니다. 아이들이 아직 자고 있는 시각에 먼저 밖으로 나가보니 햇볕도 약하고, 바람이 슝슝 불면서 정말 시원한 아침이고 상쾌한 아침입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아이들을 깨우니 모두 벌떡 일어나더니 아침을 먹으러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러 이동을 하는데 시원한 바람이 아이들을 감싸주니 아이들도 정말 상쾌하면서 기분이 좋았었나봅니다. 모두 기지개를 켜고 식사를 하러 들어갔습니다.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한 뒤에 빌라로 돌아와서 양치를 하고 바로 가방을 챙겨서 수업을 들으러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수업을 들으러 이동하면서 모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동을 하였습니다. 하늘을 보니 살짝 비가 올 것 같기도 한 하늘이어서 우산을 가져갈 아이들은 우산도 챙겨 갔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오전 수업을 하는 동안 비가 쏟아지고, 오전 수업을 마칠 때 즈음에는 비가 그치고 다시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 하였습니다. 정말 처음으로 필리핀에서 땀을 별로 흘리지 않고 걸어 다니는 날 이었습니다. 여기 온 뒤로 최고로 시원한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점심 식사를 하러 모였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땀 흘리는 사람 한명도 없이 모두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후 수업 전까지 공놀이를 하거나 휴식 시간을 가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후 수업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후 수업을 하면서 또 한 차례 비가 쏟아지고 아이들이 수업을 마치고 나올 때 즈음에는 거의 비가 그쳐가고 있어서 역시 비를 맞은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8시간의 모든 영어 수업을 마치고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도 맛있게 하고나서 모두 7시 까지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휴식 시간동안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공놀이를 같이하며 휴식 시간을 보내고 7시부터 영어일기 쓰기와 단어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오늘은 선생님들이 1월, 2월 생일이 있는 아이들에게 한번에 생일 파티를 해주는 깜짝 계획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 일기를 쓰고 단어를 외우는 동안 선생님들은 이것저것 꾸며가며 아이들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8시에 케이크, 초대형 피자, 다른 간식 등등 모두 준비하여 아이들을 다 불러서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하였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면서 다들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멀리까지 공부하러 와서 생일을 맞은 아이들의 표정은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렇게 생일 파티를 하고나서 모두 다 함께 뒷정리를 하면서 탁자 위에 흘린 음식들도 다 치우고 쓰레기도 다 버리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다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자 빌라로 돌아가서 바로 씻고 잘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모두 정말 수고하였고, 생일 파티의 좋은 추억을 간직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은 전에 다 못한 City tour와 골프장 Activity가 있습니다. 모두 즐겁고 안전에 유의하여 즐겁게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편지를 너무 쓰고 싶다고 하여 부모님께 대한 아이들의 마음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 박경현
엄마 아빠 저는 아시다시피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가족과도 같은 룸메이트 동생들과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이제는 모두 서로 크게 의지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남은 시간이 많이 없네요. 남은 시간 동안 공부를 열심히 하고 동생들과도 즐겁게 지내다가 갈게요. 이번에 필리핀 보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배울게요. 사랑해요.
* 석재훈
엄마 아빠 잘 지내요? 제 생일은 완전 잘 보냈어요. 생일선물도 받았어요. 그런데 최고의 선물은 엄마 전화였어요. 오늘 생일 파티는 선생님이 해 주셨어요. 시간이 의외로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집에 가면 자전거도 타고 된장찌개도 먹고 싶어요. 무슨 일 있으면 꼭 전화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 신우영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벌써 4주가 지났네요. 이제 같은 빌라 아이들끼리 정말 친해져서 사소한 다툼도 별로 없어요. 처음에는 마냥 집이 그리웠지만, 이제는 필리핀 생활이 정말 그리울 것 같아요. 남은 2주 동안 정말 열심히 보람차게 보내고 오겠습니다.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해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 이견우
엄마 아빠 필리핀에 있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나면 필리핀에서의 추억이 정말 그리울 것 같아요. 여기 와서 이상하게 살이 더 쪘네요. 엄마 아빠가 살 빼라고 하셨는데... 다음에 해외로 나가게 되면 여행을 갈래요.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유럽으로 가고 싶어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사랑해요.
* 정유찬
엄마 아빠 저는 정말 잘 지내고 있어요. 다친 곳도 없구요. 공부도 정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여기 저를 가르쳐 주시는 필리핀 선생님들도 다 좋아요. 저 한국에 돌아가면 신당분점에서 떡볶이를 많이 먹고 싶어요. 그리고 엄마가 해주시는 밥도 먹고 싶어요. 송이도 보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어요. 그럼 건강하게 지내세요.
* 박형준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이제 캠프 기간도 거의 끝나가네요. 처음 캠프 때 엄청 지루하고 시간이 안 갔는데 지금은 시간이 정말 굉장히 빨리 지나가네요. 정말 신기해요. 엄마 아빠 제가 그동안 편지 안 써서 속상하셨죠? 미안해요. 다음부터 편지 자주 쓸게요. 여기 생활 정말 즐겁게 보내고 갈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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