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4]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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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5 00:34 조회59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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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현, 진우, 주성, 규찬, 병선, 대준, 인수, 태소의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캠프의 19일차이자 한 주의 끝이 보이는 토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이 다 같이 자고 싶다고 계속 노래를 불러서 그제, 어제 다 같이 자도록 하였지만 걱정했던 기상시간 칼같이 일어나는 것은 문제가 없네요. 아침식사시간, 우리 아이들의 방은 캠프아이들의 방중에 제일 깨끗한 방입니다. 또한 밥을 먹는 순위는 거의 1순위를 놓치지 않습니다. 방도 청결하고 부지런한 우리 아이들 오늘도 제일 먼저 도착을 하여 즐겁게 아침 배식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이라고 조금 먹는 것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빵과 밥을 받은 아이들은 오늘도 자신이 좋아하는 잼을 발라 든든한 아침식사를 합니다. 캠프 초창기, 하루 하루 다른 잼을 시도하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잼이 각자 하나씩 있습니다. 즐거운 아침식사를 한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책, 공책, 어제 한 숙제들을 가방에 챙기고 양치질 또한 합니다. 양치질을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종종 있었지만 지금은 아이들 전체적으로 꼬박꼬박 다 같이 합니다.
오전수업시간, 오늘 하루도 수업시간 15분 전 아이들은 빌라를 나섭니다. 지각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않는 우리 아이들, 필리핀 선생님도 저희 아이들에게 “너희 반은 부지런하다며” 칭찬해 줬다고 합니다. 하루, 하루가 지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꽤 많이 부지런해진 것 같습니다. Native선생님들과 게임을 하는 아이들, 필리핀 선생님들과 Free talking을 하는 아이들 등 영어선생님들과 아이들도 어느새 정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오후수업시간, 내일이 Activity 날이라 그런지 오늘 아이들 모두 컨디션이 다 좋습니다. 알림장에 만점을 받은 우리 아이들이 저에게 와 자랑을 합니다. 아이들 또한 Activity날 특별히 더 잘하면 매점을 갈 수 도 있다는 것을 저랑 같이 생활하며 거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더 활짝 웃고 더 신나있습니다. 쉬는 시간 자연스레 필리핀 선생님들과 간식도 나누어 먹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오후수업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어Test시간, 조금 더 오른 커트라인으로 인해 10여분을 더 달라고 하네요. 공부를 한 후 시험을 칩니다. 조금 더 긴장을 해서인지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습니다.
오늘은 1,2월 달에 생일인 아이들을 축하해 주는 생일 파티를 깜짝으로 열어주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에서 맞는 생일 이지만 서프라이즈라서 그런지 감동 먹은 아이들도 있었고 맛있는 피자와 간식, 케이크 등을 먹으면서 오늘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김진현
진현이가 내일 엑티비티라서 그런지 해맑게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면 포즈도 잘 취해주고 항상 앞니를 보여주면서 돌아다닙니다. 귀여운 진현이는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장난은 조금 많이 치지만 귀엽고 똑똑하기로 유명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항상 웃는 날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진우
진우는 오늘 필리핀에서 맞은 아침 중에 제일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고 합니다. 아침을 먹으러 가는 발걸음도 가벼웠고 토스트 빵도 더욱 맛있다며 좋아했습니다. 진우가 기뻐하니 저까지 기쁜 마음 이였습니다. 역시 같이 살을 부대끼며 산 날이 며칠 안되지만 정이라는 것이 들어서 인걸까 이곳에서의 공부 방식이 스파르타여서 조금 힘들지만 집에 가면 이곳 생활 덕에 공부하는 습관을 터득하여 쉽게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아했습니다.
박주성
주성이는 오늘 좀 피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부는 열심히 하였다고 하네요. 오늘도 필리핀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고 자상하시게 공부를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영어에 한층 더 친숙해 졌다고 합니다. 남은 날이 많이 남진 않았지만 남은 기간 더욱더 열심히 해서 확실하게 영어를 배워 간다고 합니다.
황규찬
규찬이는 필리핀에 와서 영어가 쉽게 와 닿는 다고 합니다. 이 깨닮음으로 한국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며 저에게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남은 1주! 열심히 하고 부모님 곁에 자랑스러운 아들로 돌아가겠답니다. 귀여운 우리 규찬이 많이 귀여워 해주세요. 규찬이는 오늘 캠프기간에 생일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1월 안에 생일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같이 생일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유병선
병선이는 오늘 왠지 모르게 조금 피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일이 Activity라는 걸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제는 필리핀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필리핀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예전보다 더 친근감 있게 대해 주신다며 선생님들과 헤어짐이 벌써부터 슬프다고 하네요. 저랑 헤어지는 것도 슬플 것 같다고 합니다.
윤대준
대준이는 오늘 정말 재미있는 날 이였다고 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 게임을 시켜주셨는데 그 매일 매일 다른 게임으로 단어도 외우고 게임도 하는 것이라서 정말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대준이는 도마뱀도 보았다며 저에게 자랑도 하였습니다. 내일은 엑티비티이자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날이라고 좋아합니다.
황인수
인수는 오늘 어제보다 더욱 신나는 날 이였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오늘은 어제보다 더 영어공부가 쉬웠고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했기에 필리핀 선생님까지 잘한다고 합니다. 이제 남음 10일도 열심히 하는 인수가 되도록 옆에서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김태소
태소는 이 곳에서 보낸 20여 일의 시간 동안 좋은 기억들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지냈던 시간들 덕분에 이 곳에 오게 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공부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상당히 어른스러운 태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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