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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4]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하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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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5 00:29 조회7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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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동원, 김두원, 김원형, 김현우, 노희준, 박지용, 이재원, 이정훈 학생들의 인솔교사 하재선입니다.
 
요새 몇 일 동안 계속 무더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새벽 동안 단비가 내렸는지 아주 시원하고 상쾌한 아침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캠프 셋째 주의 마지막 정규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씻고 밥 먹으러 갈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생활에 아주 적응이 잘 되었는지 샤워를 마치고 식사를 하고 난 후 빌라에 돌아와 양치질을 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오전시간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정신 없이 아침 등교 준비를 마치고 같이 1:1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로 걸어갔습니다. 오늘 세부의 아침 바람은 정말 아주 시원한 자연 에어컨 바람 같았습니다. 비가 왔지만 습도도 높지 않고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각자의 선생님을 찾아 교실로 들어가고 아이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찾아 다니며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제는 말없이 카메라만 비추어도 아이들이 스스로 미소를 짓습니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었던 아이들도 전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이고 가끔은 저에게 브이도 잘 날려주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정규수업이 지루하겠지만 아이들은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아이들이 항상 캠프 생활에 흥미를 잃지 않고 열심히 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제 책임인 만큼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아이들의 상태를 항상 체크하고 있습니다. 아픈 아이는 없는지, 아이들의 교우관계는 원만한지, 이번 캠프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배움을 얻어갈 수 있는지가 제 관심사입니다. 캠프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만큼 아이들이 지치고 힘들어서 쉽게 포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항상 이 캠프의 목적과 아이들이 이 캠프에 참여하는 목적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면 아이들도 제 말에 수긍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다시 다짐을 하더군요. 아무래도 열심히 공부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캠프에 참여 한 만큼 조금만 다독여 주면 아이들 스스로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공부에 임했습니다.
 
수업이 모두 마무리되고 저녁이 되어 배가 고파진 아이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휴식을 조금 취하고서는 항상 하던 단어 암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단어 테스트를 치르고, 영어 일기도 마무리 지었습니다.
보통 잠자리에 들어야 하지만, 오늘은 단어 암기 및 테스트 그리고 영어 일기를 8시까지 끝마쳤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캠프 기간 중 생일이 있는 아이들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식당별로 아이들이 모여서 생일인 친구들의 이름이 써있는 대형 케익에 촛불도 켜고, 생일 축하 노래도 같이 부르고, 맛있는 피자와 음료수도 먹고, 또 자기들이 각자 한가지씩 준비해서 가져간 간식도 먹으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같이 찍고, 아주 재미있는 생일파티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의 액티비티 날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생일이 되었을 때, 받고 싶은 선물이나 가고 싶은 곳, 또는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김동원
일단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와 맛있는 밥을 먹고 싶고 친구들과 축구와 야구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받고 싶은 선물은 MTB를 받고 싶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전거가 너무 작아져서 이제 바바꿀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고 하네요.
 
김두원
생일 때는 노트북이 가지고 싶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할 수 있어서 편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일 때에는 학원에 가지 않고 친구들과 신나고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 합니다.
 
김원형
생일 때는 노트북을 받고 싶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노트북을 가지고 인터넷 강의도 듣고 게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롯데월드에 가서 친구들과 놀이기구도 타고 추억도 남기고 맛난 것도 많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김현우
일단 생일에는 맛있는걸 많이 먹고 싶고, 친구들이랑 밖에서 축구하고 놀고, 가족들과 함께 케익을 먹고, 받고 싶은 선물은 무선조정 헬리콥터를 받고 싶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헬리콥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고 합니다.
 
노희준
우선 선물로 노트북을 받고 싶어하는 희준이는 노트북을 받으면 인터넷 수업도 아무 곳에서든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또한 좋아하는 게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박지용
우선 받고 싶은 것은 무선 조정 자동차, 형광펜 같은 학용품, 그리고 부모님께 받는 편지가 받고 싶다고 합니다. 가고 싶은 곳은 방방이 타는 곳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일 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 합니다.
 
이재원
재원이는 생일 때, 학부모님과 외식도 하고 놀이공원도 가고 싶고 선물로는 엄마에겐 뱅가드 카드를 받고 싶고, 아빠에겐 스케이트보드를 받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빠와 같이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정훈
생일이 되면 캐리비안베이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1번밖에 못 가봤기 때문이고, 케리비안베이에서 파도풀을 이용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푸드코트에서 햄버거를 먹고 싶다고 하네요. 수영장에서 먹는 음식은 정말 맛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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