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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21]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하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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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2 09:19 조회5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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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동원, 김두원, 김원형, 김현우, 노희준, 박지용, 이재원, 이정훈 학생들의 인솔교사 하재선입니다.
 
오늘은 세부 시티의 가장 크고 고급스러운 몰 중의 하나인 AYALA MALL (아얄라 몰)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쇼핑할 생각에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어제 밤에 오늘 살 물건들을 대충 생각해 보고 리스트를 작성한 아이들은 리스트를 다시 체크하며 남은 용돈으로 사고 싶은 물건을 다 살수 있는지 다시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매점도 이용해야 하고 다음 주에 있는 볼링 액티비티 때도 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계획을 세워서 돈을 아껴 쓰도록 했습니다.
 
아얄라 몰에 도착한 아이들은 몰의 거대한 크기에 놀랐습니다. STARBUCKS (스타벅스), CoffeeBean (커피빈), KFC 등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음식점과 옷 가게들이 즐비한 가운데 Thirsty (썰스티; 망고 쉐이크를 파는 부스형 가게), Jollibee (졸리비; 패스트 푸드점) 와 같이 필리핀에서만 볼 수 있는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와 필리핀 로컬 브랜드 매장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아얄라 몰에 도착한 아이들은 먼저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아얄라 몰의 한 가운데에 있는 광장에 모여서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촬영 후에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아이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쇼핑 몰 입구로 달려갔습니다.

맨 먼저 아이들이 방문한 곳은 아얄라 몰 내의 슈퍼마켓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한국에서 기다리고 있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잔뜩 사더군요. 아이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것은 말린 망고였습니다. 아이들이 끌고 다니는 쇼핑카트 마다 말린 망고가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말린 망고 밖에도 망고 퓨레 (망고 분말 또는 액기스로서 물에 타서 망고주스를 만들어 먹습니다), 말린 바나나 칩 등을 많이 구입하였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어느 정도 구입한 뒤 아이들은 그 동안 먹고 싶었던 햄버거와 치킨을 먹으러 패스트 푸드 점을 찾아 나섰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Jollibee (졸리비)에서 아이들은 Champ (챔프) 버거, 스파게티와 치킨 그리고 스테이크와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환상적인 맛에 아이들은 감탄하였습니다. 아마 오랜 만에 햄버거를 먹어서 그런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대형크기의 피자를 파는 Yellow Cab(옐로우 캡) 피자집에서 거대 사이즈 피자를 시켜서 친구들과 같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졸리비 햄버거를 사 들고 집에 가겠다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고 한국에서 옐로우 캡보다 더 큰 피자 가게를 찾겠다는 농담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쇼핑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은 정말 뿌듯하고 든든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많은 것들이 아이들의 손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와 학부모님과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귀국 선물 등이 정말 많았거든요. 호텔에 도착해선 쇼핑 짐을 풀고 바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후엔 자유 시간을 좀 가지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아얄라 몰을 다녀온 소감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김동원
생각보다 엄청 크고 몰 안에 형성된 공원이 크고 멋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필리핀 브랜드인 졸리비(Jolibee) 버거를 맛보아서 아주 좋았다고 합니다. 맛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졸리비를 방문해서 다시 먹고 싶다고 합니다.
 
김두원
겉으로 볼 때엔 작아 보였지만 실제로 들어가 보니 엄청나게 크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크기에 뭐가 어디에 있는지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몰 안에 있었던 공원이 꽤 커서 놀랐다고 합니다. 몰 안에는 먹을 것과 살 것도 많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김원형
아얄라 몰이 커서 상점도 많고 물건도 많아서 좋았고 충분한 돈이 있어서 충분히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가기 전에 약간 속이 불편해서 충분히 먹지 못했는데 그것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락실에서 친구들과 같이 게임을 하니 아주 즐거웠다고 합니다.
 
김현우
SM Mall 보다 커서 좋았지만 SM Mall 보다 비싸서 아쉬웠다고 합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가고 싶다고 하네요. 특히, 필리핀 사람들이 보여주는 웃음과 친절이 참 좋았다고 합니다.
 
노희준
커서 조금 복잡했지만 넓은 데로 살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서 좋기도 했고요 또한 오락실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논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박지용
아얄라 몰이 조금 커서 복잡했지만 많은 것이 있어서 쇼핑하기 좋았다고 합니다. 형들은 아얄라 몰이 커서 힘들다고 했지만 나는 그렇게 싫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오락실에 가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음식을 사느라 시간을 다 보내서 음식을 먹지 못해서 아쉽다고 합니다.
 
이재원
아얄라 몰에서 졸리비가 더 먹고 싶었고 되게 커서 좋았고 그리고 또 정말 재미있었지만 조금 아팠기 때문에 많이 먹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락실도 가고 쇼핑도 하니 참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합니다.
 
이정훈
버스에서 아얄라 몰을 보았을 때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실망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정말 넓고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 선물을 살 때 가족들 생각도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몰이 너무 커서 목적지를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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