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20] 프리미엄 인솔교사 박아영, 권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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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21 10:59 조회6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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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 프리미엄 캠프 인솔교사 박아영, 권명철입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무더워진 날씨였습니다. 우리나라 7,8월과 비슷한 온도였으며 한국에 돌아가면 얼마나 추울지 상상조차 안 된다고 말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침으로는 죽과 빵이 나왔으며 간이 잘 맞은 죽과 맛있는 땅콩 잼으로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아침 식사 후, 모두 깨끗하게 씻고 하루 일과를 준비했습니다. 오늘도 역시 알림장에 원어민 선생님들의 코멘트가 제대로 달려있는지, 다이어리에 꼼꼼한 첨삭이 되어있는지 제가 모두 확인한 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아이들의 수업이 어떠하였는지 물어보고 책의 난이도는 적절한지, 오늘은 무엇을 배웠는지 물어보았습니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과 학생 간에 소통에 있어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체크한 후 상황 설명을 통해 학생의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점심으로는 찜닭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찜닭을 먹는 것처럼 찜닭에 당면과 감자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양념도 매우 흡사했고, 당면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잠시 쉬는 동안 모두 마스터룸에 모여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떤 친구와 사귀었는지, 또 어떤 원어민 선생님이 좋은지 등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조금 더 사이가 가까워집니다.
오후 수업을 마친 후, 간단히 자율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쌩큐 문제집을 풀기도 하고, 오늘 영어 수업을 받는 동안 배운 Grammar를 복습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오늘 학습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면서 학습의 효과를 높입니다.
저녁으로는 망고가 나왔습니다. 아이들 모두 망고가 가장 맛있었다며 약간은 시큼하지만 단맛이 도는 것이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맛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영어 다이어리를 쓰면서 하루 일과를 정리해 봅니다. 이후 취침 전까지 주어진 자유 시간 동안에는 얼굴 팩을 하기도 하고, 간식으로 나온 고구마를 먹으며 열심히 공부하느라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도 했습니다.
*김민규
민규는 같은 프리미엄 반 친구들이 정말 좋다고 합니다.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인지 저에게 슬쩍 말해주었는데요, 왜 친하냐고 물어보니 잘 배려해주고, 이야기하면 재밌어서라고 합니다. 쉬는 시간에 와서 먼저 말도 걸고, 장난도 칩니다. 프리미엄 반의 귀염둥이로 통합니다.
*유혜인
혜인이는 오늘 Much, More, Many에 대해 배웠는지 아직은 조금 헷갈린다면서 세 개 모두 비슷해 외우기 복잡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늘 어려운 난이도에 대한 도전 의식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최지우
지우는 오늘 원하던 망고가 나와서 매우 기분이 좋다고 했습니다. 수박보다, 파인애플보다도 망고가 가장 먹고 싶다고 했는데요, 오늘 저녁에 망고가 나왔고 또 지우가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망고를 받게 되어서 행복이 두 배가 된 것 같습니다.
*김수인
수인이는 예전에 얼굴 팩한 사진이 업로드 된 이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얼굴 팩을 한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하였습니다. 마침 세령이가 팩을 하고 있었기에 지우도 함께 팩을 하였습니다. 같이 사진을 찍었으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심상아
상아는 찬희가 1월 30일에 생일이라며 셰프에게 직접 미역국을 끓여달라고 말할 만큼 적극적입니다. 선생님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이 직접 현지인들과 대화하고 인사해보면서 외국 문화에 적응해가는 듯 합니다.
*임찬희
찬희가 어제 저녁으로 나온 수육을 급하게 먹은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밤에 급체 증상이 있어 일단 약을 먹인 후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가져온 약을 먹고 깊이 잠들었습니다. 저녁 먹을 때에는 많이 좋아졌다고 말하였습니다. 내일도 약 잘 챙겨 먹이고,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겠습니다.
*이세령
세령이는 어제 밤에 열이 있어서 일찍 잠들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았고, 약을 먹고 나서 저녁까지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 점심과 저녁은 일단 죽만 먹였으며 지금은 컨디션이 괜찮다고 합니다.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하겠습니다.
*정다현
다현이가 요즘 스피치 컨테스트 때문에 조금 긴장한 것 같았습니다. 어제 밤에 구토 증상과 열이 있어서 오늘 아침 병원에 데려갔는데요, 구토 후 복용하는 약과 해열제를 먹였으며 지금은 속이 괜찮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에 유의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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