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4]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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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5 00:13 조회62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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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오가연, 오수빈, 이영빈, 이유나, 조현지, 한정은, 함채연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오늘 아침은 조금 선선하네요! 아이들이 개운하게 일어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요즘은 창문을 열면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에어컨 바람을 최대한 줄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도 중요하니까요^^ 냉방병이 걸릴까 조금 걱정도 되었지만 다행이 이곳 날씨가 많이 도와주고 있어서 부모님들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여유롭게 일어나 씻고 밥을 먹었습니다. 보통 아침에는 위에 부담되지 않게 죽과 빵이 자주 나오는데 특히나 아이들은 빵과 함께 먹는 땅콩 잼을 가장 좋아합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아이들은 줄을 지어서 수업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아이들은 자꾸만 하늘을 쳐다봅니다. 오늘은 애초 액티비티가 진행되는 하루입니다. 다만 아쉽게도 현지 사정으로 인하여 내일로 미루어졌습니다. 내일 일정은 오늘 똑같이 진행 됩니다. 아이들 얼굴에서 조금은 아쉬운 표정이 내비쳤지만 내일 엑티비티를 진행하면 금요일, 토요일 이틀만 공부하면 또 엑티비티가 진행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열심히 수업에 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점심시간입니다! 저희 빌라 이들 모두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남은 점심시간동안 English Festival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마냥 애기처럼 보였던 아이들인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집중해서 춤을 연습하는 걸 보니 기특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보다 훨씬 춤을 잘 춰서 몸치인 제가 아이들을 부러워하기도 했답니다.
잠깐의 달콤한 춤 연습시간이 끝난 후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일 엑티비티를 간다는 설렘에 아이들은 더 힘차게 공부를 시작하였답니다. 7교시부터는 모두가 1:1 수업을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6교시까지 아이들은 모두 그룹수업이 마무리됩니다. 8교시까지 정규수업이 마무리 되고 5시부터는 초등부 수학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수학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2015년인 올해 중1, 중2가 되는 저희 아이들은 한 시간 동안 다른 선생님과 함께 자습을 진행합니다. 열심히 수학 수업을 듣고 맞이하는 저녁식사시간은 꿀맛같은 시간입니다. 매일매일 편식하지 않고 잘 먹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하기만 합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 식습관 그대로 지켜준다면 누구보다도 든든하고 건강한 아이들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영어 단어와 패턴을 빨리 외우고 1시간 동안 다시 춤 연습에 돌입하였답니다. 중간 중간에 간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하고 상품이 무엇인지 기대해보기도 하였답니다. 9시부터는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는 영어 일기를 쓰고 씻고 잠에 들었답니다.
* 오늘은 가장 존경하는 사람에 대해서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오가연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셔서 여자의 존심을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 모두 암살을 당했지만 꿋꿋이 살아남는 바퀴벌레의 정신을 본받고 싶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파이팅!
* 오수빈
저는 저의 인솔 선생님 정다빈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존경스럽기 때문입니다. 매일 매일 저희를 체크하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다이어리를 써주시기 때문입니다. 또 부모님들의 신뢰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주 멋지고 매력이 넘치는 분이십니다. 존경스러운 다빈쌤♥
* 이영빈
제가 존경하는 인물은 유관순입니다. 유관순 열사님의 현대 사회 사람들처럼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목숨까지 버리는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존재하고 제가 살 수 있는 이유는 유관순 열사님이기 때문에 유관순 열사를 존경합니다.
* 이유나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고 우리가 하는 말을 다 하나님께 전달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예수님을 존경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도 많이 할 것입니다. 매일 예수님과 하나님을 생각 할 것입니다.
* 조현지
세종대왕님을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세종대왕님이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학자들에게 한글을 만들라고 시켜 한글을 쓰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려운 한자를 썼을 겁니다. 그래서 세종대왕을 존경합니다.
* 한정은
저는 다빈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다빈 선생님은 11번 빌라 아이들을 잘 인솔해주시고 새벽까지 일을 열심히 하시면서 피곤하셔도 우리에게 항상 잘 대해 주시고 고민을 잘 해결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 함채연
저는 존경하는 분이 많습니다.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는 부모님이 존경스럽지만 저의 꿈에 있어서는 해리포터 작가인 조앤, K, 롤링을 존경합니다. 물론 다른 분야에도 존경하는 사람이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부모님이 가장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아직 부모가 되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자식에게 봉사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멋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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