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3]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유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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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4 10:20 조회63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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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혜, 김혜진, 김효정, 유다연, 이민아, 주한나, 채유리 인솔교사 유리나입니다.
아이들은 세부에서 화창한 하늘과 함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순서대로 아이들이 씻고, 다같이 모여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가방 안에 어제 쓴 일기장과 알림장, 그리고 수업에 필요한 책들을 가방에 넣어 교실로 향했습니다. 시간에 딱 맞춰서 출발하게 되면, 많은 아이들이 이동을 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에 줄이 길어 기다리는 시간이 많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 방 아이들은 15분 전에 미리 출발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한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방에서 잠시 이야기도 나누다가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오후 수업도 조금 일찍 출발하여 금방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 시작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선생님들과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감 있게 영어로 먼저 말 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자신감과 함께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오후 수업에도 즐겁게 공부한 아이들은 수학을 공부했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모두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수학을 마친 아이들은 방으로 모여 다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 아이들, 항상 많이 먹었었지만 유난히 오늘은 더 눈에 띄었습니다. 닭도리탕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먹을 만큼 떠가서 밥에 비벼 먹기도 했습니다. 식당으로 가장 먼저 들어가서 닭도리탕을 즐기고 아이들이 다 먹고 나갈 때까지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항상 같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와서 다같이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일과를 장식할 단어와 문장패턴을 암기하고, 영어 일기도 썼습니다. 먼저 끝난 아이들은 영어 선생님들께서 내주신 숙제도 모두 마쳤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은, 캠프에서 준비해 준 간식을 먹었습니다. 따뜻한 팬케이크를 준비해 주셔서 다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조각이 남아서 아이들이 작게 나누어서 나우어 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ENGLISH CAMP에서 할 장기자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APINK의 LUV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고, 연극을 하고 싶다는 의견,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추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결정은 아직 못하였습니다. 어느 팀보다도 밝은 저희 아이들은 분명 1등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세부에 온지 어느덧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집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하나 둘씩 집을 그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많이 보고 싶어 합니다. 캠프를 진행하다 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잠깐 집을 그리워합니다. 하지만 이 기간도 잠시입니다. 며칠 지나면 집에 가기 싫다고 세부에 더 있다고 싶다고 할 것입니다. 저희 아이들도 조만간 그럴 것입니다.
내일 예정되어 있던 엑티비티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서 하루 늦춰졌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정규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들, 하루 더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고, 엑티비티는 목요일에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김지혜 : 우리 지혜는 친구들을 잘 챙겨주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잘 웃고,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친화력도 좋아서 조용한 친구들과도 다같이 친해지는 성격입니다. 앞으로도 항상 밝고 활발한 지혜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김혜진 : 우리 혜진이는 오늘도 웃고 친구들과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들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대화도 많이 나눕니다. 이번 일요일에 진행될 스피치 대회도 하고 싶다고 해서 저희 방 대표로 하게 될 예정입니다.
김효정 : 우리 효정이는 놀 때와 공부할 때를 구분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밝을 때는 한없이 밝고 노래도 잘 부르는 유쾌한 효정이지만, 공부할 때만큼은 진지하고 조용하게 열심히 합니다.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 기대됩니다.
유다연 : 우리 다연이는 다른 아이들을 정말 잘 기다려주고 챙겨줍니다. 친구들의 말도 잘 들어 줍니다. 공부도 열심히 잘하고 리 액션이 좋아서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착한 다연이는 아이들에게 칭찬도 많이 해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이민아 : 우리 민아는 친구들에게 항상 잘 웃어주고 동생들도 민아를 잘 따릅니다. 중국어를 잘 하는 민아는 아이들의 부러움 대상이기도 합니다. 오늘 민아가 저녁에 잠깐 엄마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제가 옆에서 있어 주니 그래도 금방 웃는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주한나 : 우리 한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어서 주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저희 방의 웃음 전파 담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먹을 것도 나눠줘서 인기가 많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밝아지고 재미나게 지내고 있습니다.
채유리 : 우리 유리는 친구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고, 웃긴 이야기도 해주어서 아이들이 많이 웃을 수 있습니다. 유리가 성대모사도 잘해서 다른 아이들이 따라 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한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어서 아이들이 잘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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