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3]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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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4 00:12 조회6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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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지, 수민이, 시은이, 주영이, 정민이, 서연이, 재경이, 채윤이 인솔교사 홍수진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햇살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 맛있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항상 아침으로 간단한 빵이 함께 나왔는데 오늘은 빵 대신 고기반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가 나와 잘 먹었지만 매일 아침으로 함께 먹던 빵이 나오지 않아 빵을 찾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침에 먹는 빵을 별 생각 없이 먹었었는데 막상 메뉴에 나오지 않으니 아쉬웠다고 합니다.
아침을 먹은 뒤 아이들은 정규수업을 위해 호텔로 향하거나 원어민 수업을 위해 빌라에 남았습니다. 아이들을 보니 이주 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수업을 듣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긴장하며 수업을 듣던 예전 모습과는 달리 서로 친해진 아이들은 서로를 잘 이해하며 더 즐겁게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선생님의 지도대로 수업을 잘 따라가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기특했습니다. 오늘은 필리핀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편지를 써주기도 했습니다. 해석을 잘 못하겠다며 저에게 들고 와 함께 읽으며 선생님들이 써주신 편지에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English Festival을 위해 아이들은 장기자랑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출 수 있는 춤이나 알고 있는 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골라 꼭 1등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빌라는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장기자랑 연습을 할 때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참 웃음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표정 하나하나로 아이들은 배꼽을 잡으며 즐거워하며 웃습니다. 서로가 재밌는 표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춤도 추며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저절로 웃게 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나중에 되고 싶은 장래희망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특수 분장사, 공군, 디자이너, 쇼콜라티에, 사진작가, 요리사, 선생님 등 각자 다른 꿈을 위해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기특합니다.
*박민지
저는 특수 분장사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옛날에 가짜 상처 만들기가 유행했을 때 가짜 상처 만들기가 재밌었고 주변 친구들도 진짜 상처 같다고 말해줬습니다. 이때부터 특수한 분장이 직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특수 분장사라는 직업을 몰랐었는데 분장에 관심이 생겨서 특수 분장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돼서 좋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특수 분장사가 되고 싶습니다.
*박수민
저의 꿈은 공군입니다. 3학년 때 친구와 함께 인터넷을 하다가 공군사관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는데 여자 공군이 너무 멋졌습니다. 헬기에서 뛰어내리면서 낙하산을 펼치며 땅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이때부터 장래에 공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공군사관학교 박물관도 가보고 헬기도 타봤습니다. 공군사관학교 주위를 돌아다니며 군복을 입은 실제 여자군인도 보니까 좋았습니다. 꼭 커서 멋있는 공군이 되고 싶습니다.
*박시은
저의 꿈은 보석 디자이너입니다. 왜냐하면 보석을 디자인하고 싶고 보석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보석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보석을 많이 팔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석을 저렴하게 팔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볼 것입니다. 저의 또 다른 꿈은 요리사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하는 요리사도 되고 싶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대접하고 싶습니다.
*박주영
저의 꿈은 쇼콜라티에입니다. 유튜브에서 초콜릿으로 케이크로 멋있는 작품을 만드는 영상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다가 그런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쇼콜라티에가 되기로 했습니다. 아직 초콜릿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으로 초콜릿에 대해 찾아보며 지식을 얻고 있습니다. 초콜릿 전문 카페를 만들어서 초콜릿과 어울리는 음료도 팔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여러 종류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초콜릿 가게를 열고 싶습니다.
*이정민
저는 되고 싶은 장래희망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한 개는 포토그래퍼이고 다른 꿈은 요리사입니다. 엄마, 아빠가 제가 사진을 잘 찍는 다고 칭찬해주셨고 사진 찍는 것이 재밌어서 포토그래퍼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리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요리하는 것이 재밌고 재료를 자르거나 굽는 과정이 좋기 때문입니다. 포핀 쿠키와 음식모형 미니어처를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포토그래퍼와 요리사가 되고 싶습니다.
*임서연
저의 꿈은 디자이너입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마찬가지 이지만 옷을 디자인하는 사람이 멋져 보이고 바느질 하는 사람이 너무 성실해보였기 때문입니다. 또 학교에서 뜨개질을 하고 바느질을 하는 모임이 있는데 즐겨 하다 보니 디자이너의 꿈을 갖게 됐습니다. 옷을 디자인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지만 캐릭터를 디자인 하는 것도 좋습니다.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있고 디자인하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디자이너의 꿈을 갖게 돼서 매일 그림을 연습하기도 합니다.
*허재경
저의 꿈은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그 이유는 엄마도 제가 선생님이 되길 원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적성검사를 했을 때 선생님, 심리치료사, 체육 선생님이 나와서 제 꿈이 더 확실해 졌습니다. 교육대학교에 가면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해서 교대도 가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 재밌을 것 같고 시골에 가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와도 함께 시골에서 함께 살고 싶습니다.
*황채윤
저는 쇼콜라티에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초콜릿이 맛있고 좋습니다. 또 초콜릿을 디자인하는 것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친구와 함께 초콜릿도 만들어 보고 쇼콜라티에에 대한 정보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보라서 초콜릿을 만들 때 사고를 치고 있지만 나중에 커서 언젠가는 유명하고 전문적인 쇼콜라티에가 될 것입니다. 지금 열심히 쇼콜라티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으니까 꼭 쇼콜라티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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