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1]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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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1 01:33 조회6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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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현, 진우, 주성, 규찬, 병선, 대준, 인수, 태소의 인솔교사 임동영입니다.
오늘은 8시에 일어나서 9시에 아침을 먹고 수학 수업을 컨디션이 최고인 상태에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이제 준비를 하는 과정도 나름 순차적입니다. 아이들은 Activity를 나가기 위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챙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습니다. 버스에 탑승할 때도 두 줄로 서서 질서를 지키며 이동을 합니다.
볼링장은 차로 30분 거리 남짓 떨어진 Gaisano 몰 근처에 있었습니다. 다소 교통상황이 오늘따라 안 좋아 보이기도 하였지만, 시간 내에 잘 도착하여 계획대로 볼링장으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볼링장의 내부는 깔끔하고 넓었으며 영어캠프의 학생들만 이용 할 수 있었고 한 레일당 4~5명의 아이들이 이용 할 수 있었습니다. 볼링을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이 많았기에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던지는 방법부터 자세까지 익숙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모두 중학생이여서 다들 운동신경이 어느 정도 있는지 다들 잘 치는 것 같았고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의외로 핀을 잘 쓰러뜨리는 아이들이 있었고 몇 명의 아이들은 스트라이크를 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볼링을 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모습 이였습니다. 비록 자세는 엉성하나 그래도 공이 가운데로 점점 몰리는 모습 이였고, 자신이 핀을 쓰러뜨리는 것에 대해 희열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볼링을 치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마냥 행복한 시간 이였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스포츠를 접해보고 익숙해지는 경험을 해보았다는 것이 정말 값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볼링을 치고 나서는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는 Gaisano 몰에 잠시 들렸습니다. 한 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을 아이들에게 주었지만, 아이들은 그것도 행복한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처음 접해보는 물건을 구경하고, 직접 구매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밤에 간식 파티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주로 과자와 음료수 위주로 구매를 하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식사를 먹었습니다.
간식 파티를 하기 전에 어제 각자 틀린 단어 시험을 복습하고 영어 다이어리를 썼습니다. 모두가 오늘 하루를 보람차게 마치면서 즐겁게 과자 파티도 하고 많은 에피소드도 이야기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부모님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 개인 코멘트는 학생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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