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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0]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10 23:44 조회615회

본문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오가연, 오수빈, 이영빈, 이유나, 조현지, 한정은, 함채연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아이들이 소풍가기 딱 좋은 선선한 날씨가 오늘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날씨가 어떤지 정말 궁금한 하루네요! 아이들은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여유롭게 준비하여 아침식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매일 보는 친구들인데도 아이들은 아침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 4주 아이들이 이제 막 적응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 6주 아이들은 4주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5분 빠르게 7시 45분에 출발하였습니다. 수업하는 곳까지 짧은 거리기 때문에 금방 도착하여 아이들은 수업을 들을 준비를 하고 잠시 5분정도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주 아이들은 이제 서로 다 친해졌기 때문에 어디서 누굴 만나든 잘 지내고 잘 놀고 있습니다. 5분 동안 아이들은 손뼉 치기 놀이도 하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달콤한 5분은 금방 지나가고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한국에 그냥 있었더라면 바른 자세로 앉아서 8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이 아이들에겐 힘들 수도 있는데 아이들은 이곳에서 체계적인 스케줄에 이미 완벽 적응하여 8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버렸답니다. 이대로 남은 4주 동안 저희가 잘 이끌어준다면 한국에 돌아가서도 바른 자세로 앉아서 집중력도 높고 오랜 시간 동안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수업을 듣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오늘 위클리 테스트가 있어서 그것에 대해 약간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은 어렵게 느꼈을 지도 모르지만 제가 비교했을 때는 처음에 왔을 때 보다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생활 전반적으로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식사 후에는 아이들이 간단하게 산책을 했습니다. 양치를 하고 난 뒤 아이들은 다시 수업하는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은 진지한 분위기라면 오후 수업은 정말 활기찹니다. 오늘은 위클리 테스트에 대한 약간의 긴장감은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즐거운 아이들입니다. 영어에 대한 압박감보다는 영어를 즐기면서 하고 있는 아이들이라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오후 정규수업이 끝나고 초등부 수학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저 역시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치러갔답니다. 물론 영어공부를 하러 이곳에 왔지만 수학을 일주일에 3번씩 하면서 수학의 감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학 수업이 없는 친구들은 자율학습이나 수영을 진행합니다. 요즘 날씨는 오전과 밤은 선선하고 낮은 수영하기 딱 좋은 온도가 지속 되고 있습니다. 수영하는 친구들은 썬크림을 바르고 수영을 합니다. 수영이 끝나면 피부보호를 위해 샤워를 하고 알로에를 발라주기도 합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면 저녁시간이 시작됩니다.
 
이곳에 와서 느낀 것이지만 아이들의 식성이 정말 좋습니다. 밥을 얼마나 맛있게 잘 먹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밥을 먹고 나면 영어단어와 패턴을 외우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집중력이 높아지다 보니 외우는 속도도 많이 빨라져서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영어일기를 써도 일찍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오늘은 밤에 잠깐 시간을 내어 빌라 아이들과 함께 이어달리기, 뒤로 빨리 걷기, 닭싸움 등 운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체력이 정말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밤 9시 반에는 모든 것이 마무리 되어 아이들이 여유롭게 씻고 잠들 수 있었습니다.
 
* 오가연
가연이는 오늘 어른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합니다. 예의도 바르고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인사를 정말 잘해서 많은 분들이 이름이 무엇인지, 어떤 아이인지 관심을 가지십니다. 덕분에 저도 어깨가 으쓱하답니다. 가연이 렌즈 때문에 가연이가 부모님께 많이 죄송해하고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1월10일 어머님 생신이라고 꼭 축하드린다고 전해달라고 하네요.^^ 생신 축하드립니다. 어머님^^
 
* 오수빈
수빈이도 칭찬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가연이와 함께 인사를 정말 잘하는 아이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성격도 좋은 탓에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밤마다 가연이와 노래를 부르는데 덕분에 귀가 즐겁답니다. 나중에 전화하실 때 꼭 들어보세요^^
 
* 이유나
유나는 요즘 수업을 듣는 태도가 정말 좋습니다. 제가 매시간 마다 체크하는데 정말 집중력도 좋고 대답도 잘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성격이 활발해서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단어외우는 속도도 처음에 비해서 많이 향상 되었답니다.
 
* 이영빈
영빈이는 조용조용히 자기 할 일을 정말 잘합니다. 확실한 건 공부하는 양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잘 지도해서 학업적인 측면과 단체생활 측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잘 잡아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조현지
현지는 요즘 본래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마냥 조용했던 아이가 요즘에는 친구들과 같이 노래도 부르고 가끔 엉뚱한 이야기도 해서 아이들이 많이 재미있어하고 좋아라합니다. 저도 가끔 체크를 하다보면 현지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답니다.^^
 
* 한정은
정은이는 초반에 가족을 많이 보고 싶어해서 조금 걱정하고 있었는데 정은이가 정이 많아서 지금은 친구들과 오히려 헤어지기 싫어하는 내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4주라는 시간이 남았는데도 말이지요. 이 곳 생활을 너무 재미있어합니다. 완벽적응!
 
* 함채연
채연이는 요즘 웃으면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밖에서 지켜보면 1:1 선생님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를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답니다. 채연이가 영어를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이곳을 통해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갔을 때 부쩍 늘어난 영어 실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이유나님의 댓글

회원명: 이호진(hicnc) 작성일

유나야~~~ 저녁에 전화가 올줄 알았는데 안 와서 궁금~~~ 힘들고 빡세더라도 꾹 참고 잘 이겨내야해^^ 보고싶고 사랑한다^^ 우리 막내딸~~~
From 아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유나 아버님, 유나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유나는 어제 오전에 통화를 완료하였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오전이 아닌 저녁에 통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