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09] 필리핀4주캠프 인솔교사 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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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09 23:49 조회64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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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준,진석,정수,성혁,진우,승주,호진,윤환이의 인솔교사 박대한입니다.
오늘도 밝은 필리핀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첫 정규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먼저 씻고 준비하였습니다 모두 씻고 준비한 아이들은 다같이 이동하여 따듯한 야채 죽,식빵,떡갈비,계란 후라이,비타민워터를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가 정규수업을 준비했습니다
가방에 필통,책,공책,전자사전을 책가방에 챙겨서 첫 수업을 위해 다같이 이동하였습니다
다같이 수업장소에서 Level test 결과로 만들어진 시간표를 받아 들고 아침 9시부터 아이들의 정규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자신의 수업 자리가 어디인지 헤맸지만 1~2시간 이후에는 금새 적응하여 스스로 수업에 맞는 교실 자리로 잘 찾아가서 수업에 집중하였습니다.
첫 수업을 들은 후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1대1 수업이 익숙하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평상시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영어로 선생님과 대화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아 조금은 힘들다고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50분인 수업시간 동안 만큼은 열심히 수업을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착실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4교시 이후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아이들과 함께 점심으로 밥,양념돼지갈비,양념어묵볶음,감자국,김치,오이무침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음식들이 더욱더 맛이 있어 진다며 좋아하였습니다. 점심식사 후 아이들은 숙소에 모여서 오전에 있었던 수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점점 더 친해지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하기도 하고 다툼 없이 잘 지내는 아이들을 보니 같이 지내는 아이들이 한국에 좋은 추억만 가지고 한국에 돌아 갈수 있을 거라고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 아이들은 스스로 시간표를 보며 자신의 수업 위치를 찾아가며 모르는 것은 서로서로 물어서 찾아가는 대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1대1 수업은 1대1 수업대로, 그룹수업은 그룹수업대로 나뉘어져 정규수업에 임했습니다.
정규수업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빌라에 도착 후 아이들은 내일부터 있을 수학수업에 대해서 예습을 한다며 수학책을 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후 저녁시간이 되어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평소에 한 그릇씩만 먹던 아이들도 두 그릇씩 먹으며 행복해하였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순서대로 씻고 정규수업 때 받았던 숙제와 영어 다이어리 숙제를 시작했습니다.
첫 문장을 쓰기 전 까지는 모두들 어려워 했지만 쓰기 시작하니 곧 잘 적기 시작했습니다.
영어일기는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도 되고 일기이다 보니 아이들이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볼수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첫 정규수업이라 긴장도하고 피곤했던 탓인지 아이들이 일찍 단잠에 들었습니다.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공부에 집중하며 더 잘 적응 할수 있도록 아이들을 돕겠습니다
박진석
진석이는 2교시가 끝난 후 영어 수업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선생님의 말은 이해가 되지만 말을 하는 것을 잘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문법이 틀리고 완전한 문장이 아니더라도 단어만이라도 얘기해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6교시쯤 다시 진석이를 찾아갔더니 서툴지만 선생님과 얘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습니다.
오서준
서준이는 첫 수업 때는 1대1 선생님과 서먹서먹하다고 하였지만, 수업을 더 들을수록 선생님이 하시는 말도 더 잘 알아 들을 수 있어서 수업이 더 재미나 진다고 말하는 서준이를 보니 다음 수업부터는 더욱더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잘할 수 있도록 서준이를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권호진
호진이는 Writing 에 대해서는 조금 지루했지만 Listening 수업을 진행 할 때는 재미있다고 하여 영어는 골고루 다 중요하니 Writing 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들과 어제 사온 공으로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어느새 적응을 다한 것 같습니다.
정윤환
윤환이는 수업이 재미있다며 앞으로의 수업도 기대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
매 수업시간마다 집중하여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어른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집중하여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습니다
임성혁
성혁이는 처음에는 영어가 어렵다며 조금 힘들어했지만 4교시 이후에는 필리핀 선생님과 자리에 앉아서 수업 외의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다른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쉬는 것보다 선생님과 대화를 하는 성혁이를 보니 성혁이는 궁금한 게 많아서 그런지 배우는 속도도 빨라 보였습니다.
이정수
정수는 처음에 선생님이 하시는 말이 조금 어려워서 이해하기가 어려웠지만 하면할수록 실력이 느는 것 같고 선생님에게 말 하는 것만 조금 노력하면 앞으로 더더욱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항상 수업에 집중하여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이진우
진우는 평소에 공부에 대한 열의가 많았던 만큼 정규수업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정규 수업은 어떠했냐고 물어보니 1대1 수업과 Native 선생님과 함께하는 그룹수업 둘다 재미있지만 Native 선생님과 함께 했던 그룹수업이 더 재미있다고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진우의 앞으로의 영어실력이 기대됩니다
임승주
승주는 오늘 첫 수업을 들으면서 떨렸지만 즐거웠다고 합니다. 수업이 끝난 뒤에 점심 시간에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도 열심히 하고 해야 할 일은 다 해내고 마는 끈기 있는 아이 입니다. 앞으로도 지켜보면서 이런 자세가 유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오서준님의 댓글
회원명: 김정훈(hun0401) 작성일
서준이가 어려움 없이 수업을 잘 받고 있다고 하니 당행이네요.
낯을 많이 가리는 애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 엄마 걱정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