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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150108] 프리미엄 인솔교사 박아영,권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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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08 03:21 조회6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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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 프리미엄 캠프 인솔교사 박아영, 권명철입니다.
날씨가 조금은 흐린 아침이었습니다. 어제는 우리 아이들이 오늘 있을 액티비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침 일찍 일어나 즐겁게 준비하였습니다. 아침으로는 빵, 잼, 소시지, 죽, 계란이 나왔으며, 아이들은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불어 햇볕에 피부가 그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선크림을 팔다리에 꼭 바르고 모자를 착용하도록 지시했으며, 넘어지지 않도록 운동화를 신으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지우는 선크림 알레르기가 있어 얼굴은 최대한 얇게 바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는 세부 시티에 있는 역사적 장소를 탐방한 후, SM몰에 들리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SM몰로 향할 때까지 버스에서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간단한 게임도 하고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공부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세부 시티까지 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이동하였으며 가장 첫 번째 방문한 곳은 도교 사원이었습니다. 도교라는 종교에 대해 다소 생소한 아이들이 저에게 질문을 던질 만큼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그 곳에 있는 유물 모두를 하나하나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99개의 계단을 끝까지 오르고 난 뒤 보이는 세부의 바다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아이들과 돌아오면서도 언제 도교사원이 세워졌는지를 가이드에게 직접 물어볼 만큼 적극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원래 예정되어 있던 마젤란 십자가와 성당은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취소되었습니다. 다른 날 있을 액티비티 때 다시 가볼 예정입니다.
SM몰로 향하면서도 아이들은 무엇을 살지 한껏 고양된 모습이었습니다. SM몰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빅맥 세트로 점심을 해결하였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후 4명씩 짝을 지어 자유롭게 SM몰을 둘러보며 기념품과 간식거리를 샀습니다. 특히 필리핀은 망고가 싸고 맛있기로 유명하기 때문인지 아이들은 망고 말린 것을 많이 샀으며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나눠줄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오늘 SM몰에서 사온 간식은 저녁 시간 후 같은 빌라 아이들과 함께 모여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로는 육개장, 밥, 파전, 파인애플, 김치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육개장이 가장 맛있었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수업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라 나눠진 수업 교재를 배부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따르고 주의 깊게 한 마디 한 마디 놓치지 않으려 집중했습니다. 책을 받고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앞으로 수업에 아이들이 집중하여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이세령: 세령이는 또래인 수인이와 많이 친해졌습니다. 아얄라 몰에서 더 많은 기념품을 살 것이라며 아직 기념품을 많이 사지 않을 것이라 말해주었습니다. 언제나 의젓하고 동생, 언니들과 함께 잘 어울리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특히 오늘 도교사원에 대해 관심있게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지우: 지우는 다현이 뿐만 아니라 옆 빌라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옆방 친구들이 같이 놀고 싶어 할 정도로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빨이 많이 흔들린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진통제를 먹였으며 일단 경과를 지켜본 후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 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김수인: 수인이 역시 옆 빌라 친구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항상 궁금한 것을 바로바로 물어보는 적극성을 지녔습니다. 오리엔테이션 후 교재를 받고 나서 약간 어려워 보인다며 걱정하였지만, 저는 그럴수록 원어민 선생님께 더욱 많이 질문하고 말하고 싶은 바를 표현해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심상아: 상아는 의젓한 행동으로 주위에 모범이 됩니다. 오늘 SM몰에서 사온 간식을 저에게 보여주었는데, 종류가 다양하였습니다. 상아 역시 도교를 교과서에서 배운 것 같다며 도교 사원을 방문했을 때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임찬희: 찬희는 오늘 버스에서 이동할 때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오락 게임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눈을 맞추며 퀴즈를 열심히 맞히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찬희도 역시 교재가 조금 어려워 보인다고 말하였지만 한 달 동안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한국으로 돌아갈 땐 이 교재가 쉬워 보일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정다현: 언제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주위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다현이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할 일을 미리 챙기고 주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SM몰에서 사온 오레오 과자에 들어있는 게임을 지우와 하였는데요, 게임판이 영어로 써 있어서 열심히 해석해보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유혜인: 언제나 조곤조곤 말도 잘하고 다현이와 지우와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필리핀의 돈 단위와 음식 등을 물어보는 등 호기심도 많습니다. 오늘 자신이 Change Money 등 호텔 밖으로 버스를 타고 나갈 때 영어 간판들을 보았다며 무슨 뜻인지 물어보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김민규: 민규는 오늘 SM몰에서 시계를 사고 싶다며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SM몰에서 시계를 산 후 저에게 자랑도 해주었는데요, 아주 멋진 시계였습니다. 민규도 책을 받고는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을 말해주었습니다. 민규가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댓글목록

최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우(wldn88) 작성일

세세하게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가 그렇게 빨리 심하게 흔들릴줄몰랐습니다. 이때문에 진통제를 먹여본적이 없는데 많이 아픈것이 아닌지 걱정되네요 ㅡ..ㅡ:: 캐서린이란 이름이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요...캐서린 잘 부탁드립니다~..~

정다현님의 댓글

회원명: 정다현(mn12345) 작성일

스스로 할 일을 미리 챙긴다니... 집에서와는 다른 모습이네요^^;; 나가서는 잘 할거라고 큰 소리 치더니 그 말이 조금(?)은 맞는가 봅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칭찬해 주신 덕분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