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지혜, 김혜진, 김효정, 유다연, 이민아, 주한나, 채유리 친구와 필리핀에서 즐거운 4주를 함께 보낼 인솔교사 유리나입니다.
 

따뜻한 햇살이 깨워주는 세부의 첫 아침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아이들이 침대에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어제의 처음 만났을 때의 수줍음은 어디로 갔는지, 벌써 친해졌습니다. 이렇게 밝게 웃는 아이들과 4주 동안 함께 지낼 생각을 하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세부의 첫 아침은 식빵과 여러 종류의 잼, 스크램블에그, 소시지, 죽, 그리고 사과주스가 나왔습니다. 어느 한 아이 빠짐없이 다같이 모여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점심에는 어떤 메뉴가 나올지 서로 예상하며,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4주간 공부하게 될 수업의 레벨을 알아보기 위해, WRITING, GRAMMER, READING, SPEAKING 영역을 나누어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시험에 집중하고 끝까지 열심히 해 주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니 정말로 기특합니다. 앞으로의 멋진 4주가 기대됩니다.
 

레벨테스트가 끝난 후 다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메뉴는 계란국, 미트볼, 샐러드, 김치,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식당 문도 열기 전에, 맛있는 치킨 냄새가 난다며 아이들이 얼른 먹고 싶어했습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후, 숙소로 돌아와 아직 정리 못한 짐을 정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옷을 옷장 안에 차곡차곡 정리하였습니다. 서로 도와주며 짐을 정리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저녁 먹기 전에 다같이 산책을 하였습니다. 점심시간 때와 다르게 밖에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해가 지는 노을 덕분에 빨갛게 물든 아름다운 하늘을 다같이 보았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삼계탕, 어묵볶음, 가지, 김치, 그리고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모두들 삼계탕이 정말 맛있다며 두 그릇씩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뒤, 숙소에 모여 필리핀에서의 첫 날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기대된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어머님께서 해주시던 밥에는 못 미치지만 필리핀에서의 식단에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무얼 하는지, 아이들이 엑티비티 하나하나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의 첫 하루가 이렇게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캠프에 대한 설렘을 품고 잠이 오지 않는다던 아이들은 모두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레벨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반 배정이 되며 그에 따른 교재를 받을 예정입니다. 자신의 레벨에 맞는 반 배정이 되어, 아이들의 어학능력 향상이 보이는 4주 캠프가 되길 기대합니다.또한 캠프의 첫 엑티비티인 CITY TOUR가 내일 진행됩니다. 세부 도교 사원, 마젤란의 십자가, 산 페드로 요새, 그리고 SM몰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첫 엑티비티인 만큼 안전하고 유익하게 다녀오겠습니다.
 

김지혜 : 우리 지혜는 친구들에게 먼저 손 내밀고 적극적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솔교사인 저 뿐만 아니라 여러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밝은 우리 지혜는 동생 혜진이도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혜의 모습이 매우 기대됩니다.

김혜진 : 우리 혜진이는 언니 지혜를 참 잘 따릅니다. 인솔교사 선생님들에게도 선생님~하며 잘 따라주는 우리 혜진이 정말 귀엽습니다. 혜진이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높습니다. 오늘 본 레벨 테스트 혜진이가 성실하고 꼼꼼하게 푼 만큼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됩니다.

김효정 : 우리 효정이는 같은 방 친구들과 아주 잘 어울려 지내고 있습니다. 저녁에 나온 삼계탕도 정말 맛이 있다며 배부르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효정이는 내일 가게 될 CITY TOUR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큰 기대만큼 소중한 시간 만들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유다연 : 우리 다연이는 다른 친구들과 서로 잘 챙겨주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서먹했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지금은 친구들에게 많은 이야기도 해줍니다.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의 캠프 동안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민아 : 우리 민아는 조용하면서도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는 친구입니다. 같은 방 뿐만 아니라 다른 방 친구들과도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레벨테스트도 집중력 있게 풀어주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민아의 캠프 활동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

주한나 : 우리 한나는 내성적이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웃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오늘 한나가 레벨 테스트를 적극적으로 열심히 풀어주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에게도 모범이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모든 활동 열심히 하는 한나의 모습 기대됩니다.

채유리 : 우리 유리는 정말 밝고 명랑합니다. 친화력이 좋고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친구들과 잘 어울려 지내고 있습니다. 세부에 와서 날씨도 따뜻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좋아합니다. 유리가 열심히 풀어준 오늘 테스트였던 만큼 앞으로 4주 동안 영어향상에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