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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3] 필리핀6주캠프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5-01-03 13:19 조회6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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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오가연, 오수빈, 이영빈, 이유나, 조현지, 한정은, 함채연 인솔교사 정다빈 입니다.
 
아이들이 필리핀에 온지 약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한주가 마무리 되어가는 토요일이지요? 아이들은 일주일간의 공부를 통해 테스트를 치루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적응을 빨리 했기 때문에 그간 영어 실력도 향상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야채죽, 소세지, 햄, 백김치, 식빵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양치를 하고 수업이 시작되기 10분전에 다 함께 모여 수업을 하는 곳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귀여움을 보는 맛으로 살고 있습니다. 수업 종이 치면 다들 수업하는 곳으로 우르르르 뛰어가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간혹 선생님과 재미있는 영어게임을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꺄르르르 웃을 때 마다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습니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영어공부를 자연스럽게 하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4교시쯤 되어가니 아이들이 하나 둘씩 배고픔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헝그리 정신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옵니다. 오늘의 점심은 쌀밥, 부대찌개, 감자볶음, 햄, 무채, 김치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밥을 잘 먹는지 모릅니다. 두그릇, 세그릇 씩 먹으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방으로 들어가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놓고 잠깐 휴식을 취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자아이들의 유일한 휴식은 자거나 수다떨기 입니다. 수다떨기의 주제는 매일 다양합니다. 오늘은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심오한 대화를 나눴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덥다 보니 시원한 것을 많이 찾는 것 같네요^^ 
열기가 가득해 질 때 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오후 수업을 들으러 갑니다. 식 후 수업은 아무래도 졸릴 수 밖에 없을 텐데 아이들은 든든하게 먹은 밥 맛 때문인지 오히려 더 자신있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1:1 수업을 지켜볼 때 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웃으면서 재미있게 수업하는 모습을 보면 잠깐이라도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사진에 더 많이 담아 학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그룹수업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는데 분위기가 제법 좋습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손 들고 발표하기도 하고 대답도 아주 잘한답니다.
 
오늘의 저녁은 쌀밥, 갈비탕, 배추무침, 감자채볶음, 김치가 나왔습니다. 매 식사마다 한가득 담아 먹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괜스레 든든해집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잠깐 시간을 내어 간단한 방청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어 단어와 패턴을 외우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영어 단어와 패턴을 외우는 속도가 제법 빨라졌습니다. 일기 쓰는 요령도 제법 좋아졌습니다. 오늘 간식은 한국 과자의 자갈치 맛이 나는 과자가 나왔습니다. 과자를 먹으면서 잠깐 휴식을 가지고 덜 외운 사람들은 다시 모두 다 외우고, 샤워를 하고 밤 10시경 취침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가연, 수빈, 영빈, 유나, 현지, 정은, 채연이가 서로에게 칭찬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오가연
 이유나 : 유나는 매우 상큼하고 밝은 아이인 듯 하다. 쌤이 무슨 말을 해도 항상 웃는다. 다리가 얇아서 어떤 바지를 입어도 이쁠 것 같다. 시계도 이쁘다. 목소리가 엄청 조곤조곤하다. 안경도 핑크 색깔이어서 착해보인다. 허리가 얇아서 부럽다.
 
* 오수빈 
 조현지 : 현지는 사투리가 매력적이다. 가끔 기분이 많이 업된 것 같고 웃을 때 예쁜 것 같다. 그리고 백치미가 있다. 정말 좋다. 엉뚱하다. 잠꼬대를 하는데 엄청 웃겼다. 그리고 건강하다. 왜냐면 장 운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굴이 잘 빨개진다. 잠도 잘잔다. 좋다.
 
* 이영빈
 오가연 : 가연이는 똑똑하다. 가연이는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grammar 이렇게 모든 과목을 잘한다. 그래서 가연이를 칭찬한다. 가연이는 그룹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 이유나
 한정은 : 감수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아 귀엽다. 피부가 건강해보인다. 옷을 많이 가지고 있다. 어떤 옷을 입든 잘 어울린다. 많이 먹지 않는다. 안경을 쓰지 않는다. 머리가 길어서 여성스럽다. 시계가 잘 어울린다. 정리도 잘하고 묵묵해서 비밀을 잘 지킨다.
 
* 조현지
 함채연 : 채연이랑 만난지 5일밖에 안되어서 잘 알진 못하지만 우선 친화력이 되게 좋다. 처음 만났을 때 먼저 말걸고 친해졌기 때문이다. 또 이해를 잘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준다. 무엇보다 너무 재미있다.
 
* 한정은
 오수빈 : 수빈이 언니는 착하다. 내가 처음에 가족이 보고 싶어서 울었을 때 많이 달래주고, 수빈이 언니가 나에게 잘해줘서 정말 고맙다. 필리핀에 다 적응이 되지는 않았지만 언니 덕분에 필리핀에 조금이라도 적응하는게 쉬웠다. 수빈이 언니가 정말 고맙다.
 
* 함채연
 이영빈 : 영빈이는 만난지 5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칭찬 할 점이 많다. 첫째, 영어를 잘한다. 같은 빌라를 쓰는 아이들 중에 영어를 제일 잘하는 것 같다. 둘째, 칭찬을 잘한다. 같은 방 친구에게 기분 좋은 말을 하며 친구를 기쁘게 해준다. 셋째, 웃음이 많다. 항상 웃는 모습을 보여 주변의 웃음바이러스 역할을 한다.
 

댓글목록

이유나맘님의 댓글

회원명: 이호진(hicnc) 작성일

유나야 ~♡ 좋은친구들 그리고 좋은 선생님과 잘 지내고 있지??  아빠 엄마 언니 모주 유나를 대견하게 생각해  그곳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고 밥도 잘먹고 ~~
사랑한다~~^^

이유나맘님의 댓글

회원명: 이호진(hicnc) 작성일

유나야~♡ 좋은 선생님 또 좋은 친구들과 그곳에서 재미있게 잘 지내지??
아빠도 엄마도 그리고 언니도 울 유나 보고싶고 매일매일 유나를 위해 기도한단다~
즐겁고 알차게 지내다가 우리 만나자~^^

2015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16) 작성일

안녕하세요. 유나어머님, 유나 인솔교사 정다빈입니다. 유나는 저를 비롯해 좋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갈때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인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