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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6]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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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16 12:08 조회5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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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로 죽이 잘맞는 소연, 가은, 연우, 승주, 한결, 지수, 다현, 정민이를 맡고 있는
인솔교사 김현주입니다.

시험이라는 형식이 없으면 아이들의 실력이 늘어날까요? 물론 시험의 부작용도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험은 꼭 삼국시대처럼 눈에 보이는 적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몇 달전K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을 2집단으로 나누고 같은 단어를 외우게 하고 한 집단은 다시 읽게하고 다른 집단은 퀴즈를 풀듯 자기 스스로 테스트를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본 결과로 자기 스스로 테스트 한 집단이
10점이상 점수가 높았습니다. 그만큼 자기 주도적으로 자기 테스트 하는 공부방법이 중요하는 겁니다. 
 
오늘 아이들은 오전에 최종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물론 앞에서 얘기한 자기 주도적으로 테스트를 하면 가장 학습의 효과는 크겠지만 이렇게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무척 드물기때문에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런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한국처럼 무척 경직된 시험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시험’이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때문에 시험보기 전까지는 공부를 해야한다고 말을 합니다. 시험은 크게 두 개 부분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우선 필기시험과 speaking 등을 알아보는 구술시험입니다. 
 
첫번째 시험인 필기시험은 다른 숙소 아이들과 함께 영어선생님들이 시험감독이 되어서 보았습니다. 시험을 보기 전에는 아이들의 표정이 경직되어 있고 시험보는 장소에서 평소와 달리 말들이 없었습니다. 두번째 시험은 영어선생님의 인솔하에 각자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다른 영어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테스트를 보는 것입니다. 인터뷰시험을 내주시는 선생님들의 아이들이 하나같이 경직된 모습을 보이자 그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을 하는데 예를 들어, “지금부터 시험을 시작할텐데, 어려운 문제로 낼께요.”라 말하며 웃음을 보이니 처음에는 선생님의 농담을 듣고 실제로 어려운 문제로 낼까봐 제대로 웃지도 못하였습니다.어째든 선생님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한 노력으로 아이들은 차츰 긴장감을풀며 인터뷰시험에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을 다보고 나서 아이들은 가벼운 기분으로 점심을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어 점심을 먹으거 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에는 오후수업을 정상대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시험으로 인한 긴장감이 풀려서 그런지 오후 수업에 들어가는 것을 무척 힘들어하였습니다.그래도 꿋꿋히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그 이유는 오후수업이후에는 아이들이 자유시간을 보내고 내일은 Farewell Party가 있으니까요!
 
끝으로 오늘은 아이들이 Final test에 대한 소감과 이번 캠프에 대한 느낀점을 말해보았습니다. ^^
 
★김소연
Final test에 대해 : 오늘 마지막 시험은 대체로 쉬웠다. 인터뷰도 쉬웠다. 하지만 시험을 볼 때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 당황했다. Writing 시험 때는 단어를 맞추어서 문장을 만들 때 힘들었다. Grammar에 내가 약한지 어려운 문제가 몇 개가 있었고 인터뷰할 때는 문제는 쉬웠지만 내가 너무 경직되어 있었던 갔다. 
영어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 : Acme 영어캠프를 마치면서 마치면서 나는 영어를 배우고 알아서 뿌듯하다. 많이 변하지 않았지만 외국인들과 말하기 무서웠는데 이 영어캠프를 통하여 외국인과 말하는 것에 용기가 생기고 표현, 쓰기, 듣기, 말하기, 문법 등… 조금만 변화가 보이는 것 같다. 또 또래친구, 언니, 나보다 어린 사람들 이렇게 지내면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라고알게 되고 외국인이 아닌 내가 모르던 사람과 함께 지내다보니 어떻게 서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 이번 Acme영어 캠프 덕분에 영어와 영어가 아닌 다른 것도 많이 배워간다. 이 영어캠프는 멋진 추억으로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오고 싶다. 

★김가은
Final test에 대해 : 좀 쉽기도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첫번째 레벨테스트보다 쉽게 느껴져서 그 동안 캠프기간동안 배운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Writing에서 오락가락한게 있어서 아직까지도 불안하다.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어째든 많이 잘 보진 않은 듯하다. 그래도 처음보단 향상했으니까 앞으로 한국가서도 꾸준히 열심히 해서 영어실력을 더 키우고 싶다. 어째든 계속 노력해야겠다.
영어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 : 이번이 두번째 캠프라 많이 기대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만족했던 것 같다. 한결같이 힘들고 졸리긴 했지만 전보다 실력도 향상되고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도 만나서 좋았다. 액티비티도 두번째지만 역시 필리핀은 깨끗하고 하늘도 깨끗하고 바다도 깨끗했다. 나중에 공부말고 그냥 여행으로 필리핀에 와 보고 싶다. 

★이연우
Final test에 대해 :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지만 지금은 모른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하는 시간에도 선생님들과 말도 잘 통하고 웃으면서 재미있게 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 못만난다는 생각을 하지 슬펐다. 그리고 선생님들하고 이야기도 잘 통하는 것 같고 익숙해진 것 같다. 
영어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 : ACME 캠프를 통하여 많은 언니들과 친해졌고, 우리 선생님도 친절하게 대해 주셨다. 그리고 난 여기가 처음 해외여행이어서 더욱더 재미있었다. 그래도 아빠, 엄마는 정말로 보고 싶었다. 

★이승주
Final test에 대해 : Leveltest땐 엄청 느리게 했는데 Final test 땐 빨리 기분이 좋다. 그리고 인터뷰 시험땐 그냥 평소처럼 편하게 해도된다 생각해서 잘 본 것같다. 또한 엄마가 영어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통화해서 Final test도 안심하고 봤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오히려 더 쉽게 본 듯 하다.
영어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 : 처음 왔을땐 ‘시간이 언제가나~’했는데, 이젠 ‘이것도 지나가겠지’하면서 열심히 하는 것일지도? 한국에 가서 할 것을 머릿 속으로 플랜을 짜고 있다. 캠프에 와서 일주일 정도 됐을 땐 필리핀에서 모할 지 플랜을 짜고 있었는데….

★이한결
Final test에 대해 : Final test가 약간 어려웠던 것 같기도 했지만 처음 와서 Lever test를 볼 때마다 점점 더 쉬워졌다. Listening test와 Speaking test를 볼 때에 영어선생님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더 편해졌고 익숙해졌다. Final test를 볼때 옆에 있던 외국인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쉽게 풀 수 있었고 Jessica 쌤이랑 이야기할 때 대화가 잘 되어서 캠프에서 배운 보람이 있었다. 
영어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 :Acme영어 캠프를 마무리하면서 캠프하는 동안 사귄 친구들과 날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고마웠다. 캠프하는 동안 영어를 배우고 필리핀에서 액티비티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영어선생님과 선생님들(한국쌤)이 잘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웠다.

★한지수
Final test에 대해 : 오늘 마지막 시험은 필기시험과 인터뷰를 했는데 필기시험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약간 어려웠다. 쉬운 문제도 있었고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시험과목은 Grammar, Reading, Writing, Speaking 이렇게 4과목이었다. Speaking은 인터뷰이다. 많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재미있었고 쉬웠다. 오늘 마지막 시험 중에 인터뷰가 제일 재미있었다. 
영어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 : 캠프를 마치고 생각보다 어려운 부부도 있었고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새로운 친구들도 생기고 필리핀사람인 선생님들과 웃고 장난도 쳐서 재미있었다. 특히 액티비티 날에는 항상 재미있었다. 다만 물놀이는 어떤 일 때문에 놀지는 못했지만 처음 캠프 와서 만흥 추억을 남겨간다. 

★구다현
Final test에 대해 : 마지막으로 Final test를 쳤는데 어려운 문제도 있었고 쉬운 문제도 있었다. 그런데 인터뷰할 때 시험 잘 봤다고하니까 안심되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Final test는 어려운 문제가 좀 더 많았던 것 같다. 
영어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 : 필리핀 영어캠프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했다. 시티투어를 통해서 필리핀의 역사와 유명지를 알게 되었고 일대일 영어수업을 통해 영어성적을 많이 오른 것 같다. 이 캠프를 통해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필리핀과 더 친해진 느낌이 든다. 그리고 같이 수업한 선생님들도 그리울 것 같다. 

★임정민
Final test에 대해 : Grammar 부분은 대체적으로 어려웠다. Reading의 경우 한 문제는 내책에 있는 것이여서 괜찮았고 다른 이야기는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다. Writing은 이야기를 차례대로 나열하는 부분 중에 2개 정도 모르는 게 있었다. Speaking은 조금 쉬웠다. 어려운 부분과 쉬운 부분이 섞여 잇어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에 만약 이런 시험을 다시 한번 치게 된다면 더욱더 지금 보다 더 노력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칠 것이다. 
영어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 : 처음에는 부모님,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어서 자주 울기도 하였다. 요즘에 엄마와 전화할 때 울기도 하지만 저번보다는 덜 운다. 좋은 친구들,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잘 보낼 수 있었다. 만약 다음에도 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오고 싶다. 또 이런 좋은 친구들,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 돌아가서 한동안 여기서 있었던 일이 계속 생각날 것 같다. 한국으로 출발할 때, 여기서 무엇을 배우고 느끼고 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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