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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4] 필리핀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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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4-08-14 12:04 조회5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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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김신규입니다. 
 
오늘은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어제 볼링을 너무 열심히 쳐서 몸이 무거운 모양입니다. 기상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직 침대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군요.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먹이기 위해 침대에서 끌어낸 뒤 식당으로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눈을 비비며 식빵에 딸기잼을 발라서 오물오물 먹고 있습니다. 식빵 사이에 베이컨과 스크램블 에그를 넣고 잼을 발라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아이도 있네요. 
 
오전 정규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이 각자의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교실로 들어가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지 만은 않은데요. 아마 어제 신나게 놀고 오늘 다시 공부를 하려고 하니 마음이 잘 잡히지 않은 탓이겠지요. 아이들을 잘 다독여서 교실로 보냈습니다. 캠프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지만 아이들은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을 열심히 공부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돌아옵니다. 점심시간은 항상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이들의 담소와 웃음소리로 가득 찬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오후 수업을 위해 교실을 향해 이동합니다. 오후에 그룹수업이 계획되어있는 아이들은 그룹수업 교실로 1대1수업이 계획된 학생은 1대1수업 교실로 들어갑니다. 
 
오후 정규수업이 끝나고 수학수업까지 다 마치고 나면 저녁시간이 돌아옵니다. 오늘 저녁은 짜장밥이 나왔군요. 아이들은 짜장면이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라며 아쉬워하더군요. 하지만 며칠 만 참으면 한국에 돌아가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스스로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저녁시간이 지나고 영어단어를 외우고 영어 일기까지 쓰면 오늘 하루도 끝입니다. 이렇게 캠프의마지막 주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 해온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성심껏 보살피겠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짧은 편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승준
어머니에게. 어머니 정말 보고 싶습니다. 한국이 정말 그리워요. 한국에 가면 어머니가 만든 음식을 먹고 싶고, 치킨을 뜯고 싶어요. 형도 보고 싶고 여기서의 생활을 지낼 만 합니다. 이제 아마 5~6일 남았네요. 정말 보고 싶어요. 엄마의 따듯한 마음과 뜨듯한 손길이 고파요. 정말 보고 싶어요. 엄마 사랑해요.
 
★강 건
안녕하세요. 저 건이에요. 여기는 필리핀이에요. 저는 여기서 3주동안 생활하면서 여기 생활에 적응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한국에서 공부한 거 자랑 좀 하면서 공부한 거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여기는 역시 망고가 맛있어서 가끔 식단에 망고 나올 때 많이 먹고 있어요. 제가 망고 말린 거랑 그 때 통화하고 망고 퓨레 라는 것도 샀는데 보여드릴게요. 맛있어 보여요. 제가 편지를 별로 안 써봐서 그냥 한국 가서 말로 할게요. 공항 올 때 제 핸드폰 정지 풀어서 충전해 오시는 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사도 형 데리고 잘 하시고요. 힘내요. 
 
★서현식
엄마. 나 현식이야. 좀 있으면 한국가요. 3주 동안 원어민 선생님들 하고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 가면 자전거 사주세요. 월요일 날 봐요 엄마. 엄마 사랑해요.
 
★허희범
아빠, 엄마, 희원아. 저 여기서 건강히 살아있어요. 처음 필리핀 올 때는 시간이 진짜 늦게 갔는데 벌써 1달이 지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니 믿기지 않아요. 처음엔 오기 싫었지만 지금은 절대로 후회하지 않아요. 원어민 선생님, 형, 누나, 친구들, 선생님들도 정말 착하고 재미있어요. 며칠 안 남았으니 걱정하시지 마시고 꼭 건강한 얼굴로 만나요. 사랑해요.
 
★변경태
가족에게. 한국에 계신 부모님 잘 계시는 거 저도 잘 알기에 편지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형들도 잘 지내고 있다고 믿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경태-
 
★최원혁
친애하는 어머니, 아버지께. 아버지, 어머니! 그간 몸 건강히 계셨는지요?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괜시리 앞을 가립니다. 어학연수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 갈 날이 머지 않았단 것을 실감하는, 매일 매일 나날을 한국 땅을 밟는 꿈을 꾸곤 합니다. 통화로나마 간간이 나눴던 이야기로 한 주의 힘을 얻곤 했습니다. 두 분 사이가 좋다니 덩달아 안심도 되고, 행복합니다. 얼마 안 남은 캠프 기간이나마 아버지 말씀처럼 유종의 미를 거두겠습니다. 고국 땅에서 다시 만나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소망하며 두분 건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필리핀 땅에서 아들 올림. 
 
★양석현
곧 한국에 간다. 여기서 3주 있었고.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여기서 힘든 일이 많았다 우선 엄마, 아빠한테 각각 쓴다. 자세한 건 한국 가서.
엄마 : 엄마. 나 3주 있었어. 그리고 올 때 버스 타고 오는 건 좀? 이상한데. 한국가면 한 달 동안 한국에 일어난 큰 일들을 좀 알려줘
아빠 : 아빠 여기 뭐야! 여기 선생님들한테 물어보니까 필리핀 영어 캠프가 가장 힘든 곳이라는데. 영국은 3주 공부 1주 유럽여행이라니. 어쨌든 아빠 여기서 힘들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폰 정지 풀어줘! 진짜 필요해
 
★박준형
사랑하는 부모님께. 벌써 필리핀에 온지 3주 반이나 됐어요.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원어민 선생님들도 잘 가르쳐 주셔서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요. 매일 8시간 동안 공부를 하니까 집에서도 집중해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건강하게 지내시고 한국에서 봐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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